
현장에 도착한 울산해경은 정박중인 A호가 우현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과 A호 우현 내부 각 격실에서 높이 50cm가량 침수가 발생한 것을 확인, A호의 침몰 방지를 위해 배수펌프 3대를 동원해 신속하게 선박 내부 배수작업을 했다.
1시간 30여분에 걸친 배수작업으로 A호는 제자리로 복원되어 침몰 우려가 없는 상태임을 확인했고, A호 주변 해양오염 예찰결과 해양오염 피해도 없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침수, 침몰 등 계류선박의 사고예방을 위해 항내 순찰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선박 소유자 등 관계자는 정박중이라도 선박의 계류상태 및 내부확인 등 안전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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