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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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대장, 하남 교산, 남양주 왕숙 등 ‘3기 신도시’ 청약 스타트
서울과 수도권 주거 불균형을 해소하고 장기적인 주택 수급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3기 신도시’는 정부가 2018년부터 본격 추진해 온 대규모 프로젝트다.서울 도심과 30분 내외 접근이 가능한 입지를 중심으로 조성되며 기존 1기, 2기 신도시보다 자족 기능과 교통 인프라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주거뿐만 아니라 일자리·교육·상업 기능이 복합적으로 들어서기 때문에 단순한 베드타운이 아닌 ‘완성형 도시’로 불린다. 또 택지지구 내 공급되는 만큼 분양가 상한제도 적용된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돼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이고,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투기 수요를 억제하고 실거주 중심의 시장 형성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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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피의자 호송 도중 성추행 혐의' 경찰관 파면
전북경찰청이 호송 도중 여성 피의자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을 파면했다.전북경찰청은 강제추행 및 독직가혹행위 혐의로 기소된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A경위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파면 처분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 공무원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감봉·견책 등으로 나뉘는데, 파면은 가장 높은 수위의 중징계다.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해 11월 8일 여성 피의자 B씨를 검찰 구치감으로 호송하면서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A경위는 B씨가 "경찰이 이러면 안 되는 것 아니냐?"고 따지자 "맞아. 이러면 안 되지"라고 답하면서도 재차 입맞춤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고 당시 함께 피의자를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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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SK하이닉스’ 효과…‘용인 부동산’ 후끈
경기도 용인 부동산이 ‘SK하이닉스’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그동안 부동산 시장에서 집값을 끌어올리는 키워드로 부각되던 ‘삼성전자’ 효과에 이어,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첨단 산업 인프라 구축에 따른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 교통 및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이 맞물리며, 지역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용인에 조성중인 수백조원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리딩하고 있다. 먼저 치고 나간 곳은 SK하이닉스다. SK하이닉스는 122조를 투자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1기 팹이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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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신황용 기획부대표 연임
신황용 수협중앙회 현 기획부대표가 연임됐다.수협중앙회는 기획부대표에 신황용 현 부대표를 다시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신 부대표는 임원급 대우를 받는 집행간부로서 ▲예산·업무계획 ▲인사·자산관리 ▲전산운영 ▲교육훈련 ▲대외협력 관련 부서를 총괄한다.임기는 오는 11일부터 내년 4월 10일까지 1년간이다. ◆ 신황용 수협중앙회 기획부대표 약력[출생] 1967년생[학력] 대건고, 영남대 경제학(학사), 서울대 행정학(석사), 한양대 행정학(박사)[경력] 기획조정실장판매사업부장유통사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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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동대문구 주민·어린이와 릴레이 봉사활동 진행
HDC현대산업개발(대표 정경구)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릴레이 봉사활동의 아홉 번째이자, 지난 2월 시작한 릴레이 활동의 마무리로 서울시 동대문구에 있는 아름다운안암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HDC현대산업개발 제기1구역에 들어설 아이파크 현장 직원, 인프라본부 직원들과 동대문구 지역주민, 지역센터 어린이 등은 9일 아름다운안암지역아동센터에서 EM흙공(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한 미생물)을 직접 만들어 성북천에 던지고, 한강 일대의 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릴레이 봉사활동은 단순한 봉사와 지원을 넘어 지역주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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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 특수재난훈련센터 준공식 개최
울산소방본부는 4월 10일 오후 3시 울산 남구 부곡동 특수재난훈련센터(이하 훈련센터)에서 ‘특수재난훈련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시의회 의장(축사),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한 3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준공식은 경과보고(특수대응단장), 유공자 표창, 기념사, 실화재훈련 시연(특수재난훈련팀) 및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훈련센터는 남구 사평로 159 일대에 총사업비 143억 원을 투입, 지난 2022년 착공해 부지면적 27,850㎡에 연면적 2,168㎡, 4개동 규모로 준공됐다.훈련센터는 국가산업단지 내 특수재난사고에 대응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훈련 기관으로, 소방공무원과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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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방해 완전한 해소 없는 황령산 유원지 봉수전망대 실시계획 인가는 절대 불가"
"전파방해 완전한 해소 없는 황령산 유원지 봉수전망대 실시계획 인가는 절대 불가하다. 시민의 시청권 침해 우려, 부산시는 객관적 검증과 투명한 공개에 책임을 다하라."황령산지키기범시민운동본부(상임대표 정산스님 · 안도스님 · 오문범 · 유진철)는 황령산 유원지 봉수전망대 조성사업과 관련한 전파방해 우려에 대해 지난 3월 24일부터 25일 지역 방송 3사에게 공개질의서를 발송하고 이에 대한 회신을 모두 받아 정리한 입장을 10일 밝혔다. 부산경실련은 공동사무국으로 함께하고 있다.황령산 유원지 봉수전망대 전망 타워는 높이 116m로 지난 2023년 공개된 환경영향평가서(초)에 봉수전망대 남측 및 남서측에 위치한 남구와 영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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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박광호 중앙해양특수구조단장 취임…"안전 최우선"
해양경찰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은 4월 10일 제9대 박광호 중앙해양특수구조단장(이하 중특단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박광호 중특단장은 1993년 해양경찰 구조대원 순경으로 입문해 최일선 해양사고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펼쳐 왔으며, 이외에도 해양경찰청 특수구조구급계장 및 구조대응계장,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서해해양특수구조대장으로 근무하며 구조 관련 정책과 현장 구조활동을 지휘해 온 해양사고 구조 전문가다.박광호 단장은 취임과 함께 중특단 구조대원과 간담회로 행보를 시작했다.이 날 간담회에서 박단장은 “해양경찰 구조대원으로 근무하며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특단을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사고 구조기관으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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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레저보트 운항 전에 사전 점검하세요"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수상레저 활동 성수기에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무상점검 서비스는 4월 18일 오전 10시부터 북구 어물항에서 진행하며 점검 희망자는 4월 17일까지 울산해양경찰서 교통레저계 또는 강동파출소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선착순으로 접수).최근 3년간 울산바다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는 총 39건으로, 이 중 32건(82%)이 정비 불량, 운항 부주의 등 안전의식 부족으로 인한 기관고장 및 표류 사고가 대부분인 것으로 확인됐다.개인 레저활동자를 중심으로 예방정비 미흡, 기관정비 불량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울산해경은 한국해양교통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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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입법학회, '2025 한국 입법의 현재와 미래'주제 춘계학술대회
(사)한국입법학회(회장 고인석)는 지난 4일 오후 2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17동 108호 세미나실에서 “2025 한국 입법의 현재와 미래”를 대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제1세션에서는 ‘국법체계 질적·양적 관리체계 구축 : 헌법과 법률의 연계성 강화’를 주제로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행정법무학과 이경선 교수가 발제에 나섰다. 이경선 교수는 “헌법과 법률의 연계성을 강화함으로써 헌법과도 무관하고 공익적이지도 않은 법률을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워 입법화되는 것을 최대한 억제시켜야 한다. 헌법적 가치 실현과 너무 거리가 멀어진 법률들을 대대적으로 정비(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무리 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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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2025년 수사·형사 기능 과·팀장 소통 워크숍
대구경찰청(치안감 이승협)은 4월 10일 청 내 1층 대강당에서 시경찰청 수사지휘부를 비롯해 일선 경찰서 수사·형사과장, 소속 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2025년 수사·형사 기능 과·팀장 소통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워크숍은 ’25년 정기인사 이후 부임한 일선서 수사·형사부서 과·팀장과 시경찰청 수사지휘부와의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갈수록 지능화·조직화되고 있는 투자리딩방·보이스피싱 등 조직범죄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초기대응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25년 수사·형사분야 중점 추진과제와 주요현안을 토의했다.특히 대구경찰청은 국제적으로 조직화 하는 범죄에 체계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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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112신고 포상금, 1분기 17명 260만 원 지급
경남경찰청(청장 김성희)는 1분기 동안 112 신고로 장애아동을 가정으로 돌려보낸 신고자 등 17명에게 26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0일 밝혔다.‘112신고 공로자 포상제도’는 범죄 피해나 사람의 생명, 신체, 재산피해를 예방한 신고자에게 5천만 원 이하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서, 올해 1월부터 전국적으로 첫 시행됐다.주요 사례로는 지난 3월 21일 오후 7시 35분경 거제시에서 추운 날씨에 외투도 없이 맨발로 길거리를 배회하던 중증장애아동(13·여)을 발견, 가족을 찾아준 112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했고, 3월 6일 오후 6시 10분경 창녕군에서도 호텔 앞 화단을 계속 부딪히는 차량에서 운전자(67·남)가 몸도 못 가누고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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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피싱범죄 동향에 따른 최신 유행하는 피싱 수법 안내
대구경찰청(청장 이승협)은 피싱 범죄조직에 대한 단속과 범행 수단 차단, 금융·통신분야 제도개선 등 범정부적 대응에도 불구하고 피해가 지속 발생해 피싱범죄 근절을 위한 홍보 활동 강화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대구청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 및 피해액을 보면 2023년 465건에서 2024년 704건이 발생했고, 피해액은 2023년 약 100억 원에서 2024년 약 290억 원으로 증가추세를 보였다.지난해 대구청은 학생·직장인·여성단체 등 일반인뿐만 아니라 범죄 취약계층인 노인·장애인·외국인을 대상으로 직접 대면으로 현재까지 1만명 이상을 교육했다. 특히 ’24년도 보이스피싱 통계 분석 결과, 50~60대 이상 연령층의 ①카드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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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주취해소센터 개소 2주년…1140여명 주취자 평균 4.6시간 보호
4월 11일 부산시 주취해소센터(이하 센터)가 개소 2주년을 맞는다. 센터는 주취자 보호시설부재로 인한 각종 사고 및 범죄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부산경찰청, 자치경찰위원회,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의료원이 함께 만든 전국 최초의 주취자 공공구호시설이다. 지난해 부산의 주취자 관련 신고는 79,167건(日평균 216건)으로, 센터는 ’23년 첫해 389명, 지난해 608명의 주취자를 보호했다. 센터 보호 중 호흡곤란 등 건강 이상이 발견되어 신속히 응급실로 이송하여 위급한 상황을 넘긴 사례가 55건에 이르는 등 일선 현장에서는 대처하기 곤란한 위기 상황을 신속히 조치해 지역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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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대 서정원 신임 부산해양경찰서장 취임…"현장에 강한 해양경찰"
부산해양경찰서는 제30대 신임 서정원 서장이 10일 취임 인사를 갖고 본격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서정원 서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국제 무역항인 부산에서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기본과 원칙, 존중과 소통,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해양경찰의 임무는 해양 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다. 완벽한 상황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서정원 서장은 1969년 전북 군산 출신으로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1998년 간부후보생으로 입직한 뒤 군산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스마트해양경찰추진단장, 평택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장비관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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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무호흡 구조대상자 심폐소생술로 구조 부산 경찰
무호흡 구조대상자를 심폐소생술로 인명구조한 부산경찰의 활약을 소개한다. 부산경찰 SNS에 업로드 된다. 지난 3월 29일 오후 6시 10분경 연제경찰서 토곡지구대에 한 행인이 방문해 “사람이 쓰러졌다”며 도움을 요청했다.토곡지구대 심재호 경위는 급하게 뛰어나가 얼굴에 피를 흘리며 횡설수설 대화가 되지 않는 남성(50대)을 만나게 되었고, 가족에 인계하기 위해 지구대로 부축해 오던 중 갑자기 다리에 힘이 풀린 남성을 일단 앉히게 했다.이 과정에서 119공조 요청 후 괜찮으세요? 어디 아프세요?라고 대화를 시도했지만 횡설수설 대화를 이어가지 못하고 급기야 의식을 잃어가는 남성. 심 경위는 당시 주저앉은 남성이 의식과 호흡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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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올바른 의료개혁' 7월 24일 산별 총파업 투쟁 돌입 결의
보건의료노조가 올바른 의료개혁과 적정인력 기준 제도화 등을 관철하기 위해 5월초부터 산별중앙교섭을 추진하고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7월말 산별 총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했다.보건의료노조(위원장 최희선)는 4월 9일 서울 동작구에 있는 소태산 기념관 대강당에서 제1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2025년 교섭 요구안과 교섭방침, 투쟁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임시대의원대회에는 대의원 250여명과 간부 등 340여명이 참여했다.최희선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우리는 정권을 바꿔내고 2021년 9월 2일 정부가 약속했던 노정합의의 완전한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서 올해 7월 총파업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병원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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