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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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산불 213시간 만에 주불 진화..."1858㏊ 면적 피해"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해 열흘간 하동군·진주시·지리산국립공원까지 번지며 일대를 초토화한 산불이 발화 213시간 만에 꺼졌다. 이번 화재의 산불영향 구역은 1858㏊로 축구장 2602개에 달하는 면적이다.30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열흘간 이어진 산청 산불의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지난 21일 오후 3시 26분께 산청 시천면 한 야산에서 발생한 뒤 213시간 만이다.최초 발화 이후 산림당국은 '산불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으나 강풍으로 화재 규모가 삽시간에 커지며 23일에는 인근인 하동 옥종면, 25일에는 진주 수곡면까지 화마에 휩싸였다.진주지역 산불의 주불은 발화 2시간 만인 당일 오후 6시 15분께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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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남구청·남부서와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도영옥)은 3월 29일 ‘2025년 제14회 궁거랑 벚꽃한마당’행사장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및 후원 사업 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울산 남구청, 울산남부경찰서와 협력하여 시민들에게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는 ▲아동학대예방캠페인 ▲아동 보호를 위한 정보 제공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운영됐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정기 후원 및 일시 후원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후원금이 어떻게 아동 보호와 지원에 활용되는지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도영옥 관장은 “아이들이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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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부소방서, 퇴직공직자 재산신고·취업제한 등 찾아가는 청렴교육
부산 북부소방서는 퇴직 예정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교육의 핵심은 퇴직 공직자들이 퇴직 후 특정 기업이나 기관에 취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 및 부적절한 취업을 예방하고, 공직 윤리와 관련된 법적 규제와 퇴직 후 재산변동 신고방법, 취업제한제도 관한 구체적인 사항을 포함했다.△제한기간 : 퇴직 후 3년 취업심사대상기관(자본금 10억 원 이상, 연간 외형거래액 100억 원 이상인 영리 사기업체 등) 취업제한 → 취업심사 필요(취업심사 내용 : 퇴직전 5년간 근무한 소속기관과 '밀접한 업무관련성이 있는 업체 취업제한) .특히 퇴직 후 취업제한 대상이 되는 주요 공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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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부소방서, 공동주택 화재진압… 관리사무소 직원 소화기로 초기 진화
울산 중부소방서(서장 성진용)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6분경 우정동의 한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관리사무소 직원이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한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28일 밝혔다. 이후 출동한 소방대가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공동주택 내 한 세대에서 발생했으며, 이를 발견한 관리사무소 직원이 신속하게 소화기를 사용해 불길을 억제했다. 다행히 화재는 초기 진화 덕분에 다른 세대로 확대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대피하던 아파트 거주자 3명도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다.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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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에듀윌,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 사랑의 쌀 100포대 기부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이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장애인종합복지관인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관장 이재용)에 ‘사랑의 쌀’ 100포대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는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세상’을 미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이다. 문화예술 프로그램부터 생애주기별 지원사업까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번에 전달한 쌀 100포대는 저소득 가정과 장애인 가정에 배부되며, 일부는 복지관 구내식당에서 장애 이용자들을 위한 식사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에듀윌 손호준 팀장은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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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육군 해군 군부대와 교류 근무 강화
부산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군부대(육‧해군)와의 교류 근무를 통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교류 근무는 3월 27일부터 3주간 9회에 걸쳐 부산해경, 육군 해안경계부대(레이더 감시 기지) 및 해군 항만방어전대 상황실에서 이뤄진다. 이를 통해 기관별 해상감시 시스템, 기관 간 상황 전파 체계 등 정보를 공유하고, 밀입·출국, 밀수 등 해양범죄 대응 방안에 대한 실무 협의도 병행하기로 했다.그간 해경과 군은 실제 현장에서의 공조 사례를 통해 협력 효과를 입증해왔다. 특히 육군 해안경계부대와 합동으로 2024년 2월 10일 킹크랩 70상자를 적재한 밀수 선박을 검거했으며, 2025년 1월 19일에는 밀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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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효성, 산불 피해 복구 성금 3억원 전달
효성이 28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은 효성과 주요 사업회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이 함께 마련했다.효성의 기부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과 구호 현장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조현준 효성 회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되고 모든 분들이 일상을 되찾으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한편, 효성은 23년 7월 집중호우, 23년 4월 강릉 산불, 22년 8월 집중호우, 22년 3월 동해안 산불, 20년 8월 집중호우, 20년 2월 코로나19 등 국가적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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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대교, 산불 피해지역에 해양심층수 ‘천년동안’ 긴급 지원
대교는 경상권 대형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품으로 해양심층수 ‘천년동안’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대교의 임직원 봉사단체인 눈높이사랑봉사단과 해양심층수 전문기업 강원심층수는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약 5천만원 상당의 ‘천년동안’ 3만 1천병을 긴급 지원했다.전달된 해양심층수 ‘천년동안’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 등 구호를 위해 힘쓰고 있는 소방관, 구호요원,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대교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이번 긴급 구호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뜻하지 않은 어려움으로 고난에 처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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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소방서, 지하철 역사 내 “119 소방안전 체험교실” 운영
부산 사상소방서(서장 정달근)는 지난 27일 도시철도 덕포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119 소방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체험교실은 시민들에게 지하철 역사와 열차 내에서 화재 및 응급환자 등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주요내용은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 시 피난 대피방법 안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방법 ▲올바른 구급차 이용 문화 및 구급대원 폭행 방지 등 안내문 배포 등으로 교육과 홍보를 병행했다.정달근 사상 소방서장은 “지하철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가족 및 주변인의 응급처치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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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혁당 재건위 사건” 8인의 사형수 4·9통일열사 50주기 전체 추모행사
4·9통일평화재단(이사장 문정현)은 소위 “인혁당 재건위 사건”으로 희생된 유가족과 관련자들이 국가배상금 중 일부를 출연한 기금으로 2008년에 설립된 단체로 우리사회의 민주, 통일, 평화, 인권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재단은 4·9통일열사 50주기 추모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50주기 추모제(4월 9일 오후 4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세미나·출판기념식(4월 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 ▲사진전시회개막식(4월 7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 로비) 종료는 4월 9일 추모제 종료시.1975년 4월 9일 “인혁당 재건위 사건“으로 8명에 대한 사형이 집행된 지 올해로 50년이 됐다. 사건 발생 33년 만에 재심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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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매매, 중소형 단지로 집중…‘알짜배기’ 아파트는?
지난해 내 집 마련 수요들의 ‘원픽’은 중소형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상승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옥석가리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청약 통장과 아파트 매매거래가 중소형 단지에 집중되고 있다.지난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25년 2월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576만3,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0.21%, 전년 동월 대비 7.38% 상승한 수치다. 특히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올해 1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0.99로,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당분간 분양가 상승 역시 불가피해 보이는 상황이다.그렇다보니 내 집 마련 수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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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주는 아파트 ‘인기’…조·중식 서비스 뜬다
최근 아파트 단지 내에서 조식이나 중식 등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조∙중식 서비스는 입주민의 편의성 제공뿐만 아니라 시간 절약과 건강 관리에도 긍정적이어서 향후 더 많은 단지에서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맞벌이∙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식사 제공 서비스는 주거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는 추세다. 단지 내에서 제공하는 식사는 전문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영양 균형을 고려한 메뉴로 구성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침이나 점심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젊은층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특히 호응이 높다. 게다가 조∙중식을 제공하는 단지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트리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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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영남지역 산불 피해 구호 성금 5억원 기부
한진그룹은 최근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영남지역 일대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돕고자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28일 밝혔다.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돼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군과 하동군, 경북 의성군, 울산 울주군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한진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조속히 산불이 진화돼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이 희망을 얻고 모두가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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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급 선발승진제 도입 논의 본격화... 관련 법령 개정 추진
정부가 5급 선발승진제 도입과 관련한 논의를 본격화했다. 인사혁신처는 28일 열린 '1차 공무원 역량 강화 포럼'에서 5급 선발승진제 도입의 필요성과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5급 선발승진제는 현재 각 부처 단위의 승진 제도로는 6급을 발탁해 관리자급으로 조기에 승진시키기 어려운 점을 보완하는 취지로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인사처는 제도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과 법령 개정을 연내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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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용인 흥덕IT밸리 화재현장 원인 규명 절차 착수... 4개 기관 합동감식
경찰이 지난 26일 경기 용인시 흥덕IT밸리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해 원인 규명 절차에 착수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28일 화재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기소방재난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 감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감식은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지하 2층 주차장의 발화 지점 부근에서 연소 확대 패턴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10시 50분께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흥덕IT밸리 지하 2층 주차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하면서 50대 A씨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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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산불 피해 복구 후원금 모금 접수... 내달 10일까지 진행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접수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중앙당후원회를 통해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주거를 포함한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법안도 마련하고 정책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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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산불 피해 복구 성금 3억원 지원
HMM(대표이사 최원혁)이 대형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3억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경남, 울산 지역의 피해 복구사업과 이재민들의 생필품 지원, 임시 주거 공간 마련 등 긴급 구호에 사용될 예정이며,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된다.HMM 관계자는 “피해지역의 조속한 정상화와 모든 주민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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