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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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서울서 한미 차 방위비분담 4차 협상 돌입... 25일부터 사흘간 진행
2026년 이후 한국이 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정하기 위한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4차 회의가 25∼27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4일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 마련과 한미 연합방위태세의 강화를 위한 우리의 방위비 분담이 합리적 수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 하에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미는 지난 4월 23∼25일 하와이에서 첫 회의를 가진 뒤 5월 21∼23일 서울에서 2차 회의, 지난 10∼12일 워싱턴에서 3차 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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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前참모 "북러협력, 한국 핵무장 동인될 것"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동맹 관계 복원이 한국이 자체 핵무장을 추진할 동인이 될 수 있다고 트럼프 행정부에서 한반도 정책 실무를 담당했던 전직 당국자가 관측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앨리슨 후커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21일(현지시간)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ASPI) 웨비나에서 "우리는 한국이 자체 핵무장을 향해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으며, 어쩌면 더 빠른 속도로 나아간다는 사실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난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 심화가 확실히 한국을 그런 방향으로 내몰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그는 북러 협력 강화 때문에 한국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이 커졌으며 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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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적십자 사무실 포격 당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있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사무실 건물 주변이 21일(현지시간) 포격을 받아 이 일대에서 최소 22명이 사망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텐트에 거주하는 수백명의 피란민에 둘러싸여 있는 가자지구 국제적십자위원회 사무실이 포격으로 파손됐다고 밝혔다.국제적십자위원회는 포격 이후 시신 22구와 부상자 45명이 인근 적십자 야전병원으로 옮겨졌다며 추가 사상자 보고가 있었다고 전했다.ICRC는 "중구경 발사체가 오늘 오후 ICRC 사무실과 주거지의 수미터 거리 안에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누가 공격을 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이어 "분쟁 당사자들이 위치를 알고 있는 인도주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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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루마니아·폴란드 방산협력 논의... 신원식 장관 현지 방문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7∼21일 루마니아와 폴란드를 방문해 양자 방산 협력 방안 논의에 나선다고 국방부가 14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 장관은 먼저 17∼19일 한국 국방장관으로는 처음으로 루마니아를 찾아 안젤 틀버르 루마니아 국방장관, 치올라쿠 루마니아 총리 등과 회담을 갖고 방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19∼21일 폴란드 방문에서도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 카미슈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함께 제2차 한국·폴란드 국방·방산협력 공동위원회를 주재하며 추가 사업 모색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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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우즈베크 정상회담 개최... 글로벌 공급망 인프라 협력 논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마지막 순방지인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회담에서 윤 대통령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핵심광물 공급망을 공고히 하고, 교통·에너지 설비와 같은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또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지난해 개소한 우즈베키스탄 창업 촉진 센터에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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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우즈베크 국영통신 인터뷰... "미래지향적 협력 강화할 것"
중앙아시아 3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마지막 순방국인 우즈베키스탄 국영통신사와 인터뷰를 통해 미래 협력을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국영통신사 두뇨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에 위치하며,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가치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며 양국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특히 "2019년 양국 관계가 중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며 "세계가 글로벌 복합위기에 직면하고 있지만 오히려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등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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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푸틴 러시아 대통령 북한 방문 예정... 양국 관계 강화 전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며칠 내로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2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기간 수도 아스타나 현지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일각에서는 푸틴 방북이 러시아와 북한이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조약 체결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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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카자흐 광물협력 논의 총리 면담... 우즈베크 이동
중앙아시아를 순방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올자스 벡테노프 카자흐스탄 총리와 면담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전날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핵심광물 협력을 포함한 의제들의 이행 과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2박3일 동안 이어진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을 마무리한 뒤 이번 순방 일정의 마지막 나라인 우즈베키스탄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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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카자흐 도착 정상회담 개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논의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협력 강화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카자흐스탄 국민에 대한 감사 기념비'에 헌화한 후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방안을 담은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뒤 공동 언론 발표를 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산유국인 동시에 우라늄, 크롬과 같은 핵심 광물 시장에서 세계적으로 점유율을 차지하는 자원 부국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논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회담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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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북한 핵개발은 비확산 체제 흔드는 위험한 행동"... 카자흐 국영신문 인터뷰
윤석열 대통령가 11일(현지시간) 최근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과 관련해 "북한의 핵개발은 한국과 카자흐스탄과 같은 국가들이 그동안 굳건하게 수호하며 발전시켜 온 국제 비확산 레짐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하고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카자흐스탄 국영 일간지 '예게멘 카자흐스탄' 등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카자흐스탄과 정상 회담 전망에 대해 "양국이 핵심 협력 분야인 에너지, 인프라, 제조업 분야의 협력을 심화할 것"이라며 "나아가 핵심 광물, 과학기술, 환경, 농업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한 다양한 미래 지향적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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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투르크 국빈방문 중 가스전 등 60억 달러 수주 전망 밝혀
윤석열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을 계기로 가스전 시설 건설 등 약 60억 달러 규모의 사업 수주에 가능성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서 10일 양국 정부와 기업들은 8건의 협력 문서를 체결했다. 대통령실 박춘섭 경제수석은 "갈키니쉬 가스전 4차 탈황설비 사업과 키얀리 플랜트 정상화 사업, 요소·암모니아 비료공장 사업을 더해 약 60억 달러 규모의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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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 출국... 'K-실크로드 구상' 착수
윤석열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3국 순방을 위해 10일 첫 행선지인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출국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오는 15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국빈 방문하며 공급망 협력을 강화를 중심으로 'K-실크로드' 구상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먼저 10∼11일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은 11∼13일 마지막으로 13∼15일 우즈베키스탄을 순방한 뒤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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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 북부 유엔 학교 또 폭격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에서 유엔이 운영하는 학교를 또 폭격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날 유엔이 운영하는 가자지구 북부의 한 학교에 공습을 가했고, 3명이 숨졌다고 전했다.폭격당한 곳은 가자지구 북부 샤티 난민촌에 있는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의 '아스마' 학교로 전해졌다.이스라엘은 학교 내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근거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마스가 학교 내에 있는 컨테이너를 공격 모의 장소로 사용하고 있어, 이곳을 타격했다는 게 이스라엘 측의 설명이다.앞서 이스라엘군은 6일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피란민촌에 있는 UNRWA 학교 내 하마스 근거지를 폭격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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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가자지구 임시부두 복구했다"
가자지구 임시 부두의 운영이 재개될 예정이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부 부사령관은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폭풍으로 파손된 임시 부두를 복구해 "성공적으로 해변에 연결했다"며 "앞으로 며칠 안에 해상을 통한 구호품 전달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앞서 미국 정부는 가자지구 전쟁으로 인도적 위기가 심화하자 구호품 전달을 위한 해상 통로를 확보하고자 가자지구 해안에 임시부두를 만들어 지난 달 17일 가동을 시작했다.하지만 지난 달 25일 임시 부두가 폭풍으로 인한 심한 파도에 파손되자, 손상된 구간을 이스라엘로 보내 수리 작업을 진행했다.쿠퍼 부사령관은 복구된 임시 부두의 운영을 확대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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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아프리카 4개국 회담 추가 진행... "서로 가진 잠재력 실현 기대"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아프리카 정상들 중 4개국 정상과 연쇄 양자회담을 가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정상회의 중 별도의 시간을 내 윌리엄 사모에이 루토 케냐 대통령, 안드리 니리나 라주엘리나 마다가스카르 대통령, 조셉 뉴마 보아카이 라이베리아 대통령, 나나 아도 단콰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과 만났다. 윤 대통령은 회담에서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의 고견을 경청하며 한-아프리카 협력 증진에 대한 의지와 진정성을 느꼈다"며 "이번을 계기로 양측이 더욱 가까운 동반자가 된 만큼 힘을 모아 서로가 가진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실현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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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미 핵협의그룹 3차회의 서울 개최... 대북 확장억제 강화 등
한국과 미국의 제3차 핵협의그룹(NCG) 회의가 오는 10일 서울에서 열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비핀 나랑 미국 국방부 우주정책차관보대행이 양국의 수석대표로 나서 정보공유 절차, 위기 및 유사시 핵 협의 절차, 핵 및 재래식 전력 통합(CNI) 등 지난 1년간 진전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와 대남 오물 풍선 살포,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공격, 탄도미사일 발사 등 다양한 도발 양상을 보이며선 대북 확장억제 강화 방안 마련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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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아프리카 정상 연쇄 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3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레소토, 코트디부아르 등 정상과 종일 연쇄 정상회담을 이어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소토, 코트디부아르, 모리셔스, 짐바브웨, 토고, 르완다, 모잠비크, 상투메프린시페, 기니비사우, 카보베르데 등 정상과 연이어 회담한다. 해당 국가는 4일 개막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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