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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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폭설·한파에 “정부·지자체, 사고 예방에 만전 기해달라”
여야는 28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설 연휴 기간 폭설·한파 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국민의힘 함인경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설 연휴 동안 수도권, 강원도, 전라권, 경상권 등 전국에 걸쳐 폭설과 한파가 예고됐다”며 “국민 안전을 위해 세세한 곳까지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정부·여당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함 대변인은 “귀성·귀경길 안전을 대비해 제설작업과 결빙 취약 구간 점검이 철저히 이뤄져야 하며,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역 등의 안전 관리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특히 구조물 붕괴 우려 지역의 점검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한파 쉼터 운영 등 정부와 지자체의 세심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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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석 의원,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 위한 아동학대범죄 특례법 개정안 발의
최은석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 동구군위군 갑)은 지난 23일,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학생의 학습권을 강화하기 위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2023년 개정된 교권 보호 5법을 보완하고, 교원이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불필요한 수사 부담을 겪지 않도록 개선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현행법은 아동학대 신고 사건에 대해 경찰 단계에서 종결할 수 있는 범위를 제한하고 있으며, 교육감이 정당한 교육활동임을 확인하여 의견을 제출한 경우에도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교원들은 경찰 단계에서 무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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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갑 의원, ‘항공 소비자 권익 증진법’ 발의
국내 양대 항공사 두 곳이 합병되면서 저가 항공사(LCC)의 노선 신규 취항 등 항공산업이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최근 벌어진 제주항공 참사 등으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으며, 이에 소비자의 권리 보호 강화와 전반적인 항공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항공교통 이용자의 권익 보호와 교통약자의 편의 강화를 골자로 한 ‘항공 소비자 권익 증진법’ 「항공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3일 대표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소비자 권리 보호와 교통약자 지원 관련 제도를 개선해, 항공사들의 책임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법안의 주요 내용은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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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의원, 중랑구 전통시장서 설맞이 장보기 실시
서영교 국회의원(서울 중랑구갑, 국회 법사위원)이 설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장보기와 함께 민심 청취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5일 동부시장, 동원시장 그리고 26일 면목시장, 사가정 시장의 가게 한 곳 한곳을 모두 돌며 새해 인사와 함께 설명절 준비를 위한 물건을 구매하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인분들을 응원했다.서영교 국회의원은 “중랑구의 전통시장은 품질 좋고 가격도 저렴하기로 유명하다. 그런데도 지난 해에는 1만원 하던 물건이 올해에는 1만 2000원~3000원 정도로 가격이 올랐다. 그만큼 물가가 올랐고 경제가 어려워졌다는 얘기다. 상인 분들이 모두 힘들다고 말씀하신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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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의원 "작년 명절 기차표 ‘노쇼’ 44만장...대책 마련 시급"
작년 설 명절 연휴 기간 열차 승차권 반환 건수는 약 186만 장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약 10%인 19만 장은 반환 후 재판매 되지 않아 빈 좌석으로 운행됐다. 추석 명절에도 약 226만 장이 반환되었으나 25만 장이 공석으로 남았다.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정 의원(3선, 부산 연제구)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명절 기간 승차권 반환 및 불용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설·추석 명절 연휴 중 열차 출발 전 예약취소로 반환된 승차권은 각각 186만 4,730장, 225만 8,775장으로 총 412만 3,505장의 승차권이 반환되었다. 이 중 11%에 달하는 44만 895장은 일명‘노쇼’승차권이다. ‘노쇼(예약부도)’는 보통 예약이나 약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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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조기대선 출마 시사…"선거 본격화되면 '합리적 중도' 주목받아"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탄핵 국면 이후 처음으로 TV 방송에 출연해 사실상 조기 대선 출마를 준비 중임을 시사했다. 오세훈 시장은 차기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낮게 나오는 것에는 "검투사 전성시대에 검투사가 못 되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그러면서 "저는 합리적 중도 쪽으로 많이 분류되는데 그런 분들은 여론조사에 응할 확률이 적다는 점이 간과된다"며 "막상 선거가 본격화하면 제 지지율은 3, 4위에서 갑자기 오르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당내 경선에서 약해 보인다는 패널의 평가에는 "생각이 많이 다르다. 지난번 이준석 당대표 선출 당시 TK와 PK에서 전략적 선택이 있었는데, 우리 당도 영남에서 전략적 선택이 시작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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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범 “영월·삼척 고속도로…약5.6조 투입 왕복 4차선 건설된다”
영월 삼척 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국민의힘 유상범 (홍천·횡성·영월·평창) 국회의원은 23일 “기획재정부가 김윤상 2차관 주재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영월 삼척 고속도로 신설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용역 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영월 삼척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영월군 영월읍과 삼척시 등봉동을 연결하는 70.3km 구간에 총 5조6167억원을 들여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2023년 5월부터 최근까지 예비타당성조사용역을 진행해 왔다. 유상범 의원도 이철규·엄태영 의원·김진태 강원도지사 등과 함께 대통령 선거 공약 반영을 추진하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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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설 명절 인사 전해... 지지자 겨냥 옥중 정치 영향력 지속
설 명절을 앞두고 구속수사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자들을 향하는 듯한 명절 인사를 전하며 이른 바 옥중정치를 지속하는 모양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4일 변호인단을 통해 "설날이 다가오니 국민 여러분 생각이 많이 난다"며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곁을 지키며 살피고 도와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아무쪼록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함께 챙기면서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 메시지에 대해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서신 발신까지 제한된 상태여서, 변호인 구술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전하는 설날 인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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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 대통령·김용현 '계몽령'·'의원 아닌 요원' 발언 비판... "국민과 헌재에 대한 조롱"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전날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4차 변론에서 내놓은 발언들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의원이 아니라 요원이었다'는 발언은 국민과 헌재에 대한 조롱"이라며 "윤 대통령과 김용현 측이 서로 얘기를 맞추는 것으로, 이게 바로 증거인멸"이라고 비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려의 '계몽령' 발언에 대해서도 "헌재 대심판정에서 그런 식의 말장난으로 위헌·위법행위를 덮을 수 있다는 발상이 치졸하다"며 "국민들은 '저런 이들이 대한민국 최고지도자고 안보 수장이었구나' 하는 깊은 고민을 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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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헌재·법원 등 대상 흉악범죄 예고글 106건 수사
경찰이 헌법재판소·법원·국회·경찰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에 게재된 흉악범죄 예고글 106건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무분별한 예고글로 국민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고 치안력 낭비도 심각하다"며 "심각한 범죄 행위로 보고 모든 수사역량을 총동원해 예고글 게시자를 끝까지 추적·검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이후 보수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관련 기관에 대한 협박글과 신고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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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기자회견 내용 비판... "정치적 자아분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전날 기자회견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줄도 믿을 수 없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실용주의'와 '친기업' 노선을 밝힌 이 대표의 발표와 관련 "지금까지 이 대표와 민주당이 보여준 정책 노선과 완전히 반대되는 주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는 자신의 브랜드인 기본소득마저도 재검토하겠다고 한다. 이건 정말 잘한 결정이다. 그런데 민주당은 바로 전날 지역화폐법을 발의했다"며 "이것은 정치적 자아분열"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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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선거법 재판 지연 주장 반박... “2심 적극 임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2심 절차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표는 재판 지연을 한 사실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검찰은 1심에서 공소 사실을 특정하지 못하고 무려 1년 9개월을 허비한 후 재판 막바지에 공소장 변경을 했다"며 "1심 재판 당시 지연은 오히려 검찰이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실이 이러한데도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재판을 지연한다는 거짓말로 일관하며 재판부를 압박하고 있다"며 "사법권에 대한 명백한 간섭이므로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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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설 명절 연휴 앞두고 서울역 등에서 귀성 인사
여야 지도부가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24일 서울 도심 주요 역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귀성 인사를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도 오전 용산역을 찾아 귀성객들을 만날 것으로 전해진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과 황운하 원내대표도 용산역에서,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는 영등포역에서 귀성길 시민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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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의원, 배수개선사업…51억 예산확보로 침수 피해 막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충남 당진시) 국회의원이 2025년도 배수개선 사업예산 총 51억5백만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집중호우 등으로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상습 침수 피해 농경지에 배수장이나 배수문을 설치하고 용배수로를 정비하는 것이다. 어기구 국회의원은 금년 배수개선사업으로 △신규 착수 부곡지구 1억원 △신송지구 1억 5백만원을 배정 받았다. 여기에 덧붙여 계속 사업으로 진행되는 △삼화지구 23억원 △중방지구 20억원 △신리지구 6억원 등도 확보했다. 그러면서 어 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425.3㏊의 농경지가 혜택을 누릴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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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헌법개정관련문헌목록 Ⅱ (2017-2024)> 팩트북 발간
국회도서관(관장 황정근)은 시대 변화를 반영한 국회 및 학계의 개헌 논의와 연구 지원을 위해 23일 팩트북 제115호 <헌법개정관련문헌목록Ⅱ (2017-2024)>를 발간했다고 밝혔다.<헌법개정관련문헌목록>은 국회도서관 소장 자료 중 헌법개정 관련 문헌을 체계적으로 선별·정리한 자료 목록집이다. 국회도서관은 1987년 현행헌법 성립 후 만 30년 동안의 논의 및 연구 성과를 정리한 팩트북 <헌법개정관련문헌목록>을 2017년 최초로 발간했고, 그 이후 만 7년간의 성과를 정리한 이번 <헌법개정관련문헌목록 Ⅱ>를 2025년 새해를 맞이해 발간했다.이번 팩트북에는 단행본 265건, 학위논문 16건, 학술논문 및 기사 63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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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국회의원 “일부지역 물김 경매…낙찰 안돼 바다에 버린다”
김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가운데 경매에서 유찰된 물김이 다시 바다에 폐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향후 김 생산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민주당 서삼석 (영암·무안·신안) 의원은 21일 ‘물김 가격 하락에 따른 대책 건의서’를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는 이는 알다시피 수산식품 수출 품목 1위인 김의 지난해 수출액은 1.3조원으로 전년 대비 25.8% 늘어나 2년 연속 1조원 이상을 실현했다. 이에 작년 10월 정부는 ‘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면서 수출을 위한 물김 확보를 위해 양식장 면적을 넓혔다. 그러면서 김의 원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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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여론조사 개선방안 토론회 개최... "동원된 여론이 공론으로 포장된 시대"
더불어민주당 여론조사 검증 및 제도개선 특별위원회가 23일 국회에서 제도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등으로 촉발된 여론조사 신뢰성 문제와 관련해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위 위원장을 맡은 위성곤 의원은 '명태균 게이트'로 촉발된 여론조사 신뢰성 문제와 관련 "명태균은 특정 후보의 공천을 목적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한 선거 브로커"라며 "우리 사회 공론장이 얼마나 위협받고 있는지 경각심을 크게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최근 잇따라 나오고 있는 보수 집결 성향의 여론 조사 결과와 관련된 발언도 나왔다. 같은 당 이연희 의원은 "지금은 특정 종교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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