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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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오늘 日총리와 회담 전망... 미중 정상회담도 주목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총리와 첫 한일 정상회담을 3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북 경주에서 가질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회담 방안을 현재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담은 이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와 셔틀 외교 조기 복원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강경 보수 성향으로 알려졌지만, 취임 이후 한일 협력에는 중요도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이날 11년 만에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해 부산에서 도널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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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세 이상 절도범 5년간 68.5% 급증... "생계형 범죄 가능성"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백종헌(부산 금정구)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절도는 거의 정체된 반면 고령층의 절도 범죄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전체 절도 검거인원은 2020년 99,746명에서 2024년 100,876명으로 1.1% 증가에 그쳤으나, 71세 이상 절도는 같은 기간 9,624명에서 16,223명으로 68.5% 급증했다. 61세 이상 전체로 보면 23,141명에서34,185명으로 47.7% 증가했다.60세 이하 절도는 76,605명에서 66,691명으로 12.9% 감소한 반면 61세 이상 절도는 47.7% 증가했으며, 특히 71세 이상은 68.5% 증가해 고령층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61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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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교육원과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기술자교육 수료 정보 제공 업무협약 체결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29일,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박종면, 이하 협회)와 기술자 교육 정보 제공 등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관리원에서 시설물안전법 등에 따른 기술자 교육을 수행하고 있는 국토안전교육원이 협회와 뜻을 모아 체결했다. 협약의 핵심 내용은 교육원이 기술자 교육 수료 정보를 협회에 직접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수료생들이 관련 정보를 직접 입력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입력된 내용의 사실확인 등 불필요한 행정 절차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두 기관은 교육 수료 정보 검증, 개인 정보 보호, 다른 법령에 따른 교육훈련 인정 범위 확대 등과 관련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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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동유럽 스마트팜 로드쇼’ 개최...K-스마트팜 수출 산업화 견인
우리 스마트팜 기술이 중동, 호주, 동남아에서 주목받은데 이어 동유럽 농업 중심국가인 세르비아, 루마니아에서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송미령)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 사장 강경성)는 지난 27일부터 4일간 ‘2025 동유럽 스마트팜 로드쇼’의 일환으로 현지에서 스마트팜 수출 포럼·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코트라에 따르면 세르비아는 농업이 GDP의 4.5%를 차지하는 국가로 농기계 노후화, 낮은 관개율, 농촌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스마트농업 전환 관심이 높다. 국토의 절반이 농지인 루마니아도 농촌 고용 비중이 높은 반면 디지털 기술 도입률이 낮아 생산성 향상이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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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2025 안전한국훈련 실시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지난 28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가스 누출로 인한 붕괴와 화재 사고가 동시에 일어난 상황을 가정한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밝혔다. 관리원, 진주소방서, 진주시 등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 이 날 안전한국훈련은 진주소방서의 긴급구조종합훈련과 함께 실시되었다. 훈련에는 진주경찰서, 진주보건소, 군부대, 민간단체 등을 포함해 모두 19개 기관의 관계자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상황실과 현장 지휘부 간의 통신 및 보고 체계를 일원화한 가운데, 효율적이고 즉각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역 주민들이 훈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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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섬진강댐·밀양댐 연계 ‘지역사랑 철도여행상품’ 운영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한국철도공사, 임실군, 밀양시와 함께 댐 주변 및 인구감소지역 활성화를 위해 가을 단풍철을 맞아 ‘섬진강 따라 힐링 옥정호(섬진강댐)’와 ‘물소리 풍경소리 밀양 여행(밀양댐)’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 5~7월 영주댐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선보였던 ‘물결 따라 철길 따라, 힐링 영주댐 여행 패키지’에 이어, 대상 지역을 확장해 휴식 공간으로서의 댐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개방 중인 물문화관, 하류 공원 등 댐 연관 시설물 데이터와 지역 관광자원 정보를 통합·분석했으며, 여기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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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외국인 밀집지역에 ‘다국어 안심조명’ 설치 지원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 이하 ‘남부발전’)은 29일 부산남부경찰서에서 대연동 외국인 밀집지역 범죄예방환경 조성 지원 사업의 추진을 위해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남부발전 김기홍 인사처장, 안영봉 부산남부경찰서장, 부산시민재단 최수영 이사가 참석하여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사업은 남부경찰서 관내 3개 대학 주변 외국인 유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이 각종 범죄에 노출되거나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우려를 해소하고, 외국인과 지역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의 거주 비율이 높은 대연동 일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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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AI 위원회’ 공식 출범...개발도상국에 AI 기반 K-ODA 글로벌 협력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우리 정부의 ‘인공지능(AI) 대전환’ 전략에 발맞춰 조직 내 AI 추진 기구를 설립하고, 임직원 AI 활용 역량 강화 노력에 박차를 가하는 등 기관 차원의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오후 코이카는 경기도 성남시 KOICA 본부에서 기관 AI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AI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첫 회의에서 ‘KOICA 중장기 인공지능(AI) 전략’을 심의했다.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목표에 부응해 코이카 AI 대전환 및 글로벌 AI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거버넌스를 마련한 것이다. 코이카 중장기 AI 전략은 “모두의 AI” 전략을 K-ODA(한국형 공적개발원조)에 폭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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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통상 환경 변화 대응 위한 ‘K-푸드 글로벌 수출전략 설명회’ 개최
전 세계 K-푸드 수출 최전선에서 활약 중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의 19개 해외지사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aT는 29일 코엑스에서 19개 해외지사장과 150여 개 수출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푸드 글로벌 수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식품 영토 확장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 주요 수출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시장별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무역·수출 전문가들이 직접 기조강연에 나서 K-푸드의 신시장 개척 전략과 위기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박철주 전라남도 국제관계대사는 ‘신시장 개척을 통한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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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표준정책연구회’ 출범...표준화-투자 연계 논의 첫 물꼬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 이하 ‘협회’)는 29일 서울 삼성동 DT센터에서 ‘표준정책연구회’를 개최하고, 중소·벤처기업의 표준화 역량 강화와 ‘표준화-투자 연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회에는 문동민 협회장을 비롯해, 이경희 국가기술표준원 전기전자정보표준과, 이희진·곽주영 연세대학교 교수, 김재영 고려대학교 교수, 원한경 플랜에이치벤쳐스 대표, 원용란 자스텍엠 이사, 심진섭 DB손해보험 전략혁신본부장 등 산학연·금융계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금융계 전문가들이 표준화 정책 논의에 공식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표준화-투자 연계’라는 새로운 정책 모델 논의의 출발점이 됐다. 이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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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K-CLOUD(사외공모과제) 성과공유회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2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울산과학기술원, 서울대학교 등 산·학·연 관계자 8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 K-CLOUD(사외공모과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외부 연구기관과의 협력으로 도출된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에너지 산업 기술개발 전략과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2022년부터 수행했던 175억 원 규모의 29개 과제 중, 탁월한 성과를 도출한 7개 과제 및 우수 성과 과제 10건 발표가 진행됐다. 이 자리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결과와 관련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며 에너지 산업의 기틀을 닦는 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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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는 29일 한난 광교지사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하 ‘안전한국훈련’)의 기관 대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일반 국민 등이 직접 참여해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범국가적 안전 훈련으로, 이날 훈련에는 한난을 비롯해 수원시, 수원소방서, 수원영통경찰서, 영통구보건소, 군부대(제51사단), 한전KPS, 삼천리도시가스 등 총 22개 유관기관과 인근 주민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광교지사 열병합발전소 내 드론 충돌 사고를 기점으로 ▲열원시설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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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신성범의원 등 10인, 하천법 일부개정법률안 제안
신성범의원 등 10인은 하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제안이유 및 주요내용은 현행법은 국가하천을 국토보전상 또는 국민경제상 중요한 하천으로서 환경부장관이 그 명칭과 구간을 지정하는하천으로 정하고 있으며, 환경부장관이 국가하천을 지정하려는 경우에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한 후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그런데 최근 폭우 피해가 커지면서 하천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지방하천의 경우에 예산 규모 및 관리 능력에 한계가 있어 지방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시키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요구가 늘어나고 있으나,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지정 심사와 관련한 법적 근거가 명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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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 이훈기의원 등 10인,항공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 제안
이훈기의원 등 10인은 항공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제안이유 및 주요내용은 최근 드론 등 초경량비행장치를 이용한 불법 비행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원자력발전소 등 비행금지구역내에서의 초경량비행장치의 불법적인 비행 행위는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명 및 안전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그런데, 현행법은 국토교통부장관의 승인을 받지 않고 비행금지구역에서 초경량비행장치를 비행하는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이는 행정제재에 불과하기에 불법 비행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효적으로 억제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 이훈기의원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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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겨울나기 지원금’ 27억 5,000만 원 전달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최철규, 이하 재단)이 29일 태백 진폐복지회관에서 ‘2025년 겨울나기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폐광지역 7개시·군과 강원특별자치도 내 진폐재해자 및 탄광순직자 유가족 5,841명에게 총 27억 5,00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최철규 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익래 재단 상임이사와 전국진폐재해자협회 이창남 회장, 한국진폐재해자협회 김경수 회장, 한국진폐재해재가환자협회 황상덕 회장, 대한진폐재해자보호협회 김상기 회장이 참석했다.재단은 최근 몇 년간 난방비를 비롯한 에너지 비용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진폐재해 가정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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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 서빙고 북부 건널목서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 북부 건널목 일대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철도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량이 많은 건널목에서 이용객들에게 올바른 철도 건널목 이용을 위한 이용 방법과 안전 수칙을 홍보하여 철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수도권본부 직원 30여 명은 철도 안전 메시지가 담긴 어깨띠를 착용하고, 철도 건널목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전단지와 물품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안전의식 증진을 도모했다. 이명석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앞으로도 철도 안전사고 예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캠페인 등 다양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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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내달 3일부터 청년도약계좌 11월 가입신청 기간 운영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재연, 이하 ‘서금원’)은 오는 11월 3일부터 14일까지(10영업일) 청년도약계좌 11월 가입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취급은행 앱에서 신청해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번에 가입대상으로 안내받은 1인 가구는 11월 20일~12월 12일에, 2인 이상 가구는 12월 1일~12일에 계좌를 개설(영업일만 가능)할 수 있다. 청년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청년도약계좌는 만기 5년 동안 매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하면 정부가 월 납입분에 대해 정부기여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적금상품이며, 만기 시에는 은행 이자(금리 4.5%~6.0%)와 비과세 혜택이 함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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