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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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서울 비아파트 거래량 ‘뚝’…전월比 전·월세 거래 20% 감소
9월 서울 전 지역의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전·월세 거래가 전달 대비 큰 폭 감소했다. 매매 거래도 전반적으로 하락했지만 실거주 비율이 높은 일부 지역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국토부 실거래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0년 9월 서울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 전·월세 거래량은 총 1만4,150건으로 지난달 대비 20.3%(3,597건) 감소했다. 매매 거래량 역시 4,714건(단독·다가구 749건, 연립·다세대 3,965건)을 기록, 전달 대비 7.0%(355건) 떨어졌다.전·월세 거래를 살펴보면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서울 25개 구에서 모두 거래 건수가 감소했으며 특히 종로구와 노원구에서 각각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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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아이파크 더샵’, 이달 4일 1순위 청약접수 진행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은 오는 4일 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 원평1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짓는 ‘구미 아이파크 더샵’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구미 아이파크 더샵’은 지상 최고 42층, 12개동, 전용면적 39~101㎡, 총 1,61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314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 분의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 552세대 △74㎡ 64세대 △84㎡ 639세대 △101㎡ 59세대 등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돼 있다.단지의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만 19세 이상의 구미시 및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지역 거주자로서 6개월 이상 가입된 청약통장에 지역별,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된다. 2주택까지 기존 취득세율(1~3%)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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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어야 산다”…특색 있는 테마형 상업시설 ‘승승장구’
최근 다양한 테마가 적용되는 ‘테마형 상업시설’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재미와 즐거움, 디자인과 예술 등을 적용해 기존의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휴식과 여가 모두를 누릴 수 있게 변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일반 상업시설과는 달리 차별화된 외관과 콘셉트에 맞춘 내부 MD구성이 시너지를 내면서 고객들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특히 테마형 상업시설은 쇼핑과 문화, 놀이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건설사 입장에서는 소비 트렌드를 유연하게 해 경기 불황을 타개할 수 있기도 하다.실제로 차별화된 테마형 상업시설은 지역 랜드마크로 관심을 끌면서 완판을 기록한 사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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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집은 없고 집값은 뛰고…‘내 집 마련’ 대안책은?
‘전셋집은 없고 매매가는 너무 올랐고…’ 불안한 주거환경 속에서 오피스텔, 임대 아파트, 생활형 숙박시설 등의 부동산 상품이 내 집 마련 선택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1~2년 사이 서울 아파트값은 쉼없이 뛰었고 전세가격도 올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해 신혼부부를 비롯한 전세 신규 진입자들은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실제 지난 9월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0억311만원(KB부동산 통계)으로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섰다. 전세 시장 역시 최근 들어 급격한 상승 흐름을 보여 9월 평균 5억1,707만원으로 나타나 1년 전 4억6,682만원과 비교하면 앞자리가 바뀌었다.가격뿐만이 아니다. 전세는 시장에 매물이 자취를 감추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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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변도시 재생 사례로 본 ‘시화호’의 미래가치
수변도시는 ‘물’이라는 자연환경과 도시의 환경이 공존하는 장소다. 때문에 제조업 중심이었던 과거에는 물류 운송 역할을 하는 수변도시가 급격하게 성장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기술이 발달하고 다양한 교통수단이 생기는 등 수변도시의 쇠퇴는 당연한 수순이 됐다. 이에 따라 수변도시의 기능 전환과 역할 변화의 필요성을 인지한 선진국들은 일찌감치 도시재생을 통해 쇠퇴한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기 시작했다. 스웨덴 ‘함마르비’는 대표적인 수변도시 재생 사례다. 과거 산업화로 국가 경제를 이끌던 함마르비는 제조업이 쇠퇴하며 도시 기능이 저하되고 생활 환경도 낙후되어 주민들이 빠져나가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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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 시티’, 오늘(3일)부터 청약 접수
대우건설이 지난달 30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 생활숙박시설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 시티’의 청약접수를 3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약 접수는 3일과 4일 이틀간 푸르지오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5일, 정당계약은 6일 진행할 예정이다.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 시티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시흥시 거주 요건도 없으며, 대출 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청약은 총 4개군으로 나눠 진행되며, 전용면적 기준으로 ▲26~29㎡ 206실이 1군 ▲41~60㎡ 53실이 2군 ▲전용 74㎡ 14실이 3군 ▲전용 120㎡ 펜트하우스 2실이 4군으로 공급된다. 청약증거금 100만원을 군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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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등 대형 개발호재 갖춘 지역 부동산 노려볼까?
정부의 잇단 고강도 부동산 대책과 코로나19 여파로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확실한 대형 개발 호재를 갖춘 지역 내 부동산이 각광받고 있다. 개발호재 기대감에 기본적으로 불황에 강한 데다, 향후 개발 사업이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가격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대형 개발 호재를 갖춘 지역 내 단지들은 큰 가격 상승폭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지난 2017년 입주한 하남시 풍산동의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하남 미사지구와 풍산동, 서울도심을 잇는 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 개통에 따라 가격 상승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이 단지 전용면적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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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에쓰오일, 중소기업과 부산물로 고성능 콘크리트 개발
국내 대표적인 기간산업 철강과 정유가 만나 건설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포스코건설과 에쓰오일은 최근 중소기업과 손잡고 철강 부산물과 정유 부산물을 활용한 고성능 콘크리트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포스코건설이 철강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인 슬래그에 정유 부산물인 유황을 융합해 만든 시멘트가 콘크리트 성능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얻고 상용화에 착수한 데 따른 것이다.포스코건설은 산화마그네슘(MgO), 산화칼슘(CaO) 등 슬래그 성분과 삼산화황(SO3) 등 유황 성분이 반응을 일으키면 황산마그네슘(MgSO42-)계열 물질 등이 생성되면서 양생속도가 10% 빨라져 공사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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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동부제철, 충남도·당진시와 1500억원 투자 협약 체결
KG동부제철은 지난 2일 KG동부제철 본사에서 충청남도, 당진시와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KG동부제철 곽재선 회장, 이세철 사장, 양승조 충남 도지사 및 김홍장 당진시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미래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글로벌 철강회사로서 발돋움하기 위해 당진공장(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 약 3만5000여㎡ 규모에 1500억원 투자를 계획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됐다.KG동부제철은 지난해 9월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위해 650억원 규모의 칼라라인 2기 건설을 진행하고, 내년 3월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도와 당진시는 적극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나서기로 했으며, KG동부제철도 지역인력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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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주택시장, 초·중·고 12년 ‘원스톱 학세권’ 눈길
집 앞에서 초·중·고교 모든 학군을 누릴 수 있는 이른바 ‘원스톱 학(學)세권’이 주택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코로나 여파로 등교가 어려운 상황에도 우수한 학군을 갖춘 아파트의 선호도는 갈수록 높아지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초·중·고교가 도보권에 위치한 원스톱 학세권 아파트는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주변으로 교육시설이 들어서는 경우가 많아 학습 분위기 조성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12년 동안 자녀들의 학업을 이유로 이사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할 필요도 없고, 초등학교 친구가 고등학교까지 이어진다는 점에서 학부모 수요층의 선호도가 절대적이다.이와 함께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된다는 점도 주목된다.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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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내 4천세대 공급…치솟는 집값에 치열한 청약경쟁 예고
서울의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 쏠림 현상은 더욱 강해지고 있다. 청약에 당첨만 된다면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큰 폭의 가치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현 정부가 출범한 지난 2017년 말 3.3㎡당 2,170만원에서 지난해인 2019년 말 2,954만원으로 2년 만에 약 36%가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압도적인 수치로, 2위의 대전시(23%)도 서울시와 비교하면 10%p 이상 낮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성북구, 동대문구 등 한동안 저평가됐던 지역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강동구는 같은 기간 동안 2,099만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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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크게 늘어…잇단 규제에 최저 금리 영향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올 3분기(7·8·9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9만3,428건으로 지난 2분기(4·5·6월) 거래량(7만3,071건) 대비 27.8% 증가했다. 특히 7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3만7,159건)은 지난 2018년 3월(3만9,082건)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올 3분기(7·8·9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지난해와 비교하더라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올 3분기(7·8·9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지난해 3분기(7·8·9월) 7만8,110건보다 1만5,318건 증가했다.이는 소형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의 주거상품으로 월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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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키즈 특화’ 아파트 ‘눈길’
‘키즈특화’가 아파트 선택의 핵심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설계나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진 단지일수록 주거지에서 자녀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어서다. 특히 저출산 기조와 함께 주택시장의 3040세대의 내집마련 열기가 확산되면서 키즈 특화시설에 대한 관심도는 더 높아졌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아파트 매매거래량 총 45만2123건 중 40대의 매매거래량은 12만3637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30대가 10만3619건으로 뒤를 이었다. 30대와 40대의 매매거래량을 합치면 총 22만7256건으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 약 50.2%에 달했다. 상반기 아파트 매입자 2명 중 1명은 3040세대인 셈이다.3040세대는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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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구 중 1가구는 ‘월세살이’…수요자, 주거 안정성 찾아
우리나라는 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남의 집에 세들어 사는 세입자들이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의 행정구역별 주택점유형태를 살펴본 결과, 2019년 기준 우리 국민의 자가비율은 58%로 나타났다. 이외 42%는 각각 ▲전세 15.1% ▲보증금 있는 월세 19.7% ▲보증금 없는 월세 3.3% ▲무상 3.9%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점은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6년과 비교해 자가비율이 2.4%p(55.6%→58%) 증가할 때 전세비율은 7.3%p(22.4%→15.1%) 하락했으며, 월세비율은 5.8%p(17.2%→23%) 증가했다는 점이다.업계 전문가는 “월세 비중의 확대는 세대 분할과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볼 수도 있지만, 자가비율 보다도 월세비율의 증가폭이 두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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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 입지 갖춘 수도권 알짜 땅, 남은 곳은?
부동산 시장에서 바다, 강, 호수 등 물을 품은 수변 입지는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기 마련이다. 일자리 등의 이유로 인구 집중도가 높아 과밀화 문제가 심각한 수도권의 경우 더더욱 그렇다. 집중 개발이 이뤄지다 보니 개발할 땅이 부족한데다가 활용할 수 있는 수변자원 자체도 많지 않다. 특히 수변 입지는 주거지로서의 가치를 크게 높인다. 우선 탁 트인 조망과 함께, 물길에 따라 설치된 산책로, 운동시설 등 휴식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국토의 70%를 차지하는 산이나 인위적으로 비교적 쉽게 조성할 수 있는 공원 등 다른 자연환경과 달리 수변 입지는 상대적으로 희소성까지 높아 더욱 높은 가치를 형성하게 된다. 대표적인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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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무료나눔·중고거래’ 가능한 ‘H 나눔터’ 첫 선
현대건설은 지난 8월 입주를 시작한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H 시리즈’ 중 하나인 ‘H 나눔터(H Smile & Share)’를 최초로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지난 8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동, 전용면적은 68~121㎡, 2개 단지, 총 3510가구로 이뤄진 매머드급 대단지다. 특히 브랜드 최초로 빌트인 음성인식시스템 ‘보이스홈’, 실내놀이터 ‘H 아이숲’, 건식세차공간 ‘H 오토존’ 등이 적용됐다.‘H 나눔터’는 재능 나눔, 이웃간 무료 나눔(농산물 등), 생활품 대여 등을 입주민 카드 인증을 통해 신원 안전성 확보된 같은 단지 입주민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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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건설, 대전 옥계2구역 재개발 수주…첫 ‘1조 클럽’ 가입
대림건설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도시정비사업 부문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대림건설은 지난달 31일 2697억원 규모의 대전 옥계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총 1조746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대림건설이 단독으로 수주한 옥계2구역은 대전광역시 중구 옥계동에 위치하며, 재개발사업을 통해 아파트 21개동 총 149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대림건설은 올해 인천 금송구역을 시작으로 대전 삼성1구역 재개발, 인천 송월 재개발, 대전 옥계2구역 재개발 등을 잇달아 수주했다. 특히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은 아파트 26개동 396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6289억원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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