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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2차 하도사 체불예방 협력사 인센티브 지원

2021-05-06 13:10:32

포스코건설 직원들이 협력사 근로자들의 안전모 클리닝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건설 직원들이 협력사 근로자들의 안전모 클리닝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건설)
[로이슈 최영록 기자] 포스코건설이 2차 하도사의 체불예방을 위해 협력사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포스코건설은 ‘하도급 대금 직불’에 참여하는 협력사들에 대해 종합수행도 평가시 가점 2점을 부여해 입찰참여 기회를 높여주고 노무비 닷컴 이체수수료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2020년도 종합수행도 평가 가점 평균이 1.7점인 것을 감안하면 2점의 가점은 파격적인 혜택으로, 종합수행도 평가 우수업체로 선정되면 입찰우선 참여가 가능하고, 계약보증금 5% 경감 및 복수공종 입찰 참여 허용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이를 위해 포스코건설은 현재 공사 수행 중인 278개 협력사에 설문을 실시했으며, 이번 직불 대상 확대 제도에 적극 동참하는 업체에 대한 입찰 참여 확대와 송금수수료 지원에 대한 건의사항을 수용함으로써 협력사들의 참여가 지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공사계약시 협력사가 자율적으로 근로자들의 임금계좌를 노무비 닷컴에 등록해 지급하는 방식의 체불관리시스템 사용을 권장해 왔지만 정작 협력사들의 참여도가 낮아 제대로 된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실정이다”며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근로자, 장비업체, 자재업체의 고질적인 체불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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