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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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1구역, 시공자 선정 목전…조합원들 “단독 입찰” 요구
시공자 선정 단계에 진입한 서울 노원구 상계1구역 재개발사업에서 단독 시공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상계1구역은 지난해 10월 노원구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이후 그동안 종교부지(교회)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으나, 조만간 일단락 짓고 시공자 선정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대지면적 8만6432.5㎡를 대상으로 하며, 용적률 215.54%를 적용해 지하 5층~지상 25층, 공동주택 17개동 총 138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재개발 프로젝트다. 조합은 전체 건립가구 중 1098가구를 일반분양분으로 공급할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대형건설사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이미 업계에서는 ▲롯데건설 ▲HDC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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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 정비사업 현장마다 잇따라 잡음
그동안 신동아건설을 시공자로 맞이한 소규모 도시정비사업 현장에서 온갖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입찰이 성립되도록 들러리를 서주는가 하면 조합과 유착해 시공자로 선정됐다는 등의 각종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25일 정비사업 업계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은 2017년 4월 부산의 한 재개발구역에서 경쟁사의 들러리를 서줬다는 의혹을 받았다. 수주에 적극성을 보이지도 않으면서 2개사 이상이 입찰해야 하는 규정에 따라 입찰이 성립될 수 있도록 경쟁사를 도왔을 뿐 아니라 저렴한 공사비를 제시해 마치 경쟁력이 있는 것처럼 눈속임을 했다는 것이다. 당시 신동아건설은 3.3㎡당 공사비로 408만원을, 경쟁사는 421만원을 제시했다.이곳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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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진흥기업’, 재개발·재건축 입찰담합 의혹 논란
진흥기업이 일선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이른바 ‘들러리’를 세워 손쉽게 시공권을 따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5일 한 매체는 진흥기업이 모기업인 효성중공업과 컨소시엄을 이뤄 인천·대전광역시 일대에서 사업성이 우수한 구역을 중심으로 높은 수주고를 올렸는데, 이곳에서 들러리 입찰에 대한 제보와 주민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진흥기업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순위 52위까지 끌어올린 중견건설사로, 과거 ‘더 루벤스’ 등의 브랜드를 사용해오다 현재는 효성중공업의 통합브랜드 ‘해링턴 플레이스’를 사용하고 있다.최근 몇 년간 진흥기업은 단독 또는 효성중공업과 한팀을 이뤄 ▲인천 산곡구역(도시환경정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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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롯데하이마트와 ‘가전제품 공동구매’ MOU 체결
앞으로 롯데건설이 짓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경우 롯데하이마트에서 공동구매 형태로 비교적 저렴하게 가전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지난 24일 서울 잠원동 본사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롯데하이마트와 가전제품 공동구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하이마트의 가전제품 패키지 할인 및 공동구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롯데건설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공동구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과반수 이상의 입주민이 참여 의향을 밝힘에 따라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했다.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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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내년까지 주택수주 30%를 디벨로퍼 사업으로 추진
DL이앤씨가 출범한 지 한 달여 만에 성장 청사진을 내놨다. DL이앤씨는 디벨로퍼 역량을 집중해 고수익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모델에 집중하고 이를 토대로 미래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여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다는 방침이다. 단순 시공 형태의 도급사업 비중을 줄이는 대신 사업 발굴에서부터 기획, 지분투자, 금융조달, 건설, 운영까지 사업 전 과정을 담당하는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 사업자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것이다.DL이앤씨는 고부가가치 디벨로퍼 사업 추진을 위해서 조직의 체질을 개선하고,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생산성을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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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도면 기반 정보공유·협업 플랫폼 ‘SAM’ 개발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이 비대면 시대에 건설현장의 효율적인 업무 및 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면 기반의 정보공유·협업 플랫폼인 SAM(Site Camera)을 개발·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SAM은 건설현장의 도면과 각종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위치 기반으로 현장의 도면, 문서, 사진을 연결시켜 만든 플랫폼이다.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활용해 현재 자신의 위치 주변 도면을 바로 조회할 수 있으며, 어떤 디바이스에서든 현장의 모든 도면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SAM은 현장 직원의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사진 촬영, 메모, 녹음시 자동으로 해당 도면 위치에 정보가 저장된다. 또 도면 리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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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2020 독도 청년 지킴이 아이디어 시상식’ 개최
LG하우시스가 대학생들과 함께 ‘독도 청년 지킴이’ 활동을 펼치며 우리 영토 독도의 소중함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LG하우시스는 25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대학생 수상팀 대표, LG하우시스 및 문화재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독도 청년 지킴이 아이디어 시상식’을 개최했다. ‘독도 청년 지킴이’는 대학생들이 우리 영토 독도 관련 자연, 문화의 소중함을 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과 예산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지난해 10월 독도의 날(10월 25일)에 발족한 7개팀 21명의 대학생 ‘2020 독도 청년 지킴이들’은 교육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 독도 홍보 기념품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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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월 마수걸이 분양
반도건설(사장 박현일)이 올해 마수걸이 분양단지로 창원 가포택지지구에서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단지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가포택지지구 B-1블록에 지하 3층~지상 25층, 9개동, 총 847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반도건설에 따르면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마산합포구와 성산구를 잇는 마창대교의 관문 단지로 시청, 도청 등 주요 인프라가 밀집해 있는 창원 성산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창원국가산단, 진해 및 부산방면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며 가포신항터널을 통해 마산합포구 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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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지식산업센터 ‘청라 더리브 티아모’ 25일 분양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청라가 시행하고 SGC이테크건설이 시공하는 지식산업센터 ‘청라 더리브 티아모’가 오는 25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지원시설, 근린생활이 동시 분양된다.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에 들어서는 ‘청라 더리브 티아모’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10만8998㎡ 규모로 조성된다. 상품별로는 △근린생활시설 지상 1~3층 86실 △제조업 지상 1층~5층 128실 △IT 지상 6층~10층 335실 △업무지원시설 4층~10층 166실 등 총 715실로 구성됐다.‘청라 더리브 티아모’는 IHP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서도 주거타운이 밀집한 청라 도심과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 중봉로 교차로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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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그룹, 평택 ‘브레인시티’ 2차분 ‘94%’ 공급 마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2차 용지공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중흥건설그룹에 따르면 이번 2차 용지공급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온라인공매시스템(온비드)에서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공동주택일반용지 1필지 △공동주택임대용지 1필지 △주상복합용지 1필지 △단독주택용지 46필지 △상업용지 6필지 △지원시설용지 11필지 등 총 66필지(약 23만5388㎡)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 결과 상업용지 3필지와 지원시설용지 1필지 등 4개 필지를 제외한 총 62개 필지가 낙찰돼 94%의 높은 낙찰률로 양호한 공급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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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건설,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 3월 분양
대림건설이 오는 3월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어음리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34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121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도보권에 KTX 울산역이 있는 역세권 단지다. KTX 울산역을 통해 KTX 대전역까지는 1시간대, KTX 서울역까지는 2시간대로 접근할 수 있다. 차량 이용 시 서울산IC, 경부고속도로, 함양울산고속도로 등을 통해 외곽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여기에 태화강변에 위치해 강을 조망할 수 있는 단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인근에는 언양문화공원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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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대행, 대전 문화2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인가
부동산 신탁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를 맡고 있는 대전 문화2구역 재개발사업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지난 1월 27일 대전 중구청은 ‘문화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전호)’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안)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50조에 따라 인가하고, 동법 제50조 제7항 등에 의거해 이를 고시했다.문화2구역은 대전 중구 문화동 330번지 일원 대지면적 3만9827㎡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749세대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재개발사업이다.이 구역은 지난 2006년 첫 시공사 선정 후 2009년 9월 첫 사업시행인가를 득했지만 이후 리먼사태 여파 등 자금조달 문제가 불거지면서 2013년 인가가 취소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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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영종지역 청약시장 새 기록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인천 영종국제도시 A28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에 영종지역 분양 단지 최초로 청약통장 1만건 이상이 접수되면서 수도권 분양시장에 열기를 후끈 달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의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청약 접수에는 총 1만32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면서 모든 주택형이 순위 내에서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월 분양해 총 2491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된 ‘호반써밋 스카이 센트럴’의 4배 수준이다.이 단지는 앞서 1순위 청약에서 최고 33.67대 1(98㎡AT)을 기록했고, 가장 관심 주택형인 84㎡A에서는 17.49대 1의 경쟁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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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시 날개 단 100만도시, 부동산 기대감 '솔솔'
내년 1월 특례시로 출범을 앞둔 창원, 수원, 용인, 고양 4개 도시 부동산 시장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인구 100만 이상인 창원 등 4개 도시가 특례시로 지정됨에 따라 이들 지역의 위상은 물론 부동산 가치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례시가 되면 도시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고 세수가 늘며 광역자치단체(경기·경남)를 거치지 않고 정부와 직접 교섭을 통해 정부의 공모사업과 대규모 재정투자사업 유치가 쉬워진다. 또한 지역 기업들에 지원도 늘어 경제 상황이 나아져 그에 따라 부동산 가격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지역은 2022년 1월 특례시로 정식 출범한다. 부동산 114랩스에 따르면 특례시로 지정된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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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여주 삼교 물류센터 짓는다
우미건설(대표 배영한)은 여주 삼교에 물류센터를 지으며 이에 대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여주 삼교 물류센터는 경기도 여주시 삼교동 459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오는 3월 착공해 202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대지면적 29,683㎡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9,900㎡ 규모로 지어진다.여주 삼교 물류센터가 개장되면 경기도 동남부권을 비롯해 강원, 춘천지역까지 이동 가능해 전국 단위 물류 시스템의 주요 거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미건설은 작년 10월 완공한 이천 부발 물류센터에 이어 이번에도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PFV 사업의 시공사로 참여했다. 우미건설은 기획•개발•운영 관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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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교량 내부 빈 공간 탐사시스템 특허 취득
롯데건설이 교량의 안쪽 빈 공간을 탐사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에이아이브릿지와 공동연구를 통해 교량 내부의 빈 공간을 탐사하는 시스템에 대한 특허 ‘교량용 탄성파 탐지 장치 및 이를 포함하는 내부 공동(空洞) 탐사시스템’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교량 공사 시 탄성파 탐지 장치와 AI를 이용해 보 내부의 덕트 안쪽에 발생한 빈 공간을 탐지하는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PSC교량은 교량의 덕트 내부에 강연선을 배치하고,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덕트 내부를 그라우트로 채워 교량을 튼튼하게 한다.하지만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없이 빈 공간이 일부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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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협력사와 ESG 차원 현장기술 공동 개발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와 함께 안전, 환경과 공존하며 건설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개발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들을 육성하고, 미래의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현장 니즈(Needs) 해결을 위한 기술협력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는 ESG 관점의 현장 개선과 ESG 경영관리 방안 등 ESG 부분을 확대·실시하는 게 특징이다.그동안의 공모전은 현장 니즈(Needs) 개선을 위해 안전, 강건재/프리패브, 성능개선 등을 중심으로 다뤘지만, 이번부터는 탄소중립(에너지, 재료, 온실가스 등), 환경(미세먼지, 소음진동 등) 등 ESG 부분을 주제에 추가했다.공모전은 국내 기업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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