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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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신년사 핵심키워드는 '가치·혁신'
10대 그룹이 올해 신년사에서 가장 강조한 핵심 키워드는 ‘가치’ ‘고객’ ‘혁신’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최근 2년간 핵심 키워드였던 ‘변화’ ‘성장’ ‘경쟁’은 뒷전으로 밀렸다.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올해 국내 10대 그룹의 신년사 키워드 빈도수를 조사한 결과 사업(32) △가치(26) △고객(26) △혁신(26)이 가장 많이 언급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변화(22) △성장(21) △경쟁(20) △시장(18) △미래(17) △역량(16)이 ‘톱10’ 키워드에 올랐다. 사업의 경우 3년 연속 1등을 차지했다.이번 조사에서 2일 기준 신년사를 발표하지 않은 현대중공업은 제외했고, 이건희 회장의 와병으로 2015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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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추가합병 통해 순환출자 완전해소
롯데지주가 6개 비상장 계열사를 흡수 합병해 순환출자를 완전 해소한다. 롯데지주, 롯데지알에스, 한국후지필름, 롯데로지스틱스, 롯데상사, 대홍기획 및 롯데아이티테크는 2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롯데상사 등 6개 비상장사 투자사업부문을 롯데지주에 통합하기로 하는 합병 및 분할합병을 결의했다.이번 롯데지주의 6개 비상장사 분할합병이 완료되면 지난 10월 지주회사 출범 과정에서 발생한 신규 순환출자 및 상호출자를 모두 해소하게 된다 .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상호출자와 순환출자는 등기일(2017년 10월 12일)로부터 6개월 내에 모두 해소해야 한다.◆ 신동빈 회장의 약속, 2년여만에 실현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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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동빈 회장 신년사 "모두의 삶에 가치를 더하며 함께하는 성장을 추구하는 롯데"
롯데 신동빈 회장은 2018년 신년사를 통해 “고객의 삶에 가치를 더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자”며, 임직원들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첫 번째로 “사회 트렌드와 가치 변화에 관심을 기울여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워라밸(work-life balance)”, “욜로(YOLO)” 등을 언급하며 “우리 사회가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에 따라 “변화의 흐름을 빠르게 읽어내고 예상을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만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임직원이 ‘Lifetime Value Creator’라는 점을 가슴에 새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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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구조조정 끝낸 포스코, 창립 50주년 맞아 새도약 박차
포스코가 4년여의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포스코는 권오준 회장이 취임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혹독한 구조조정 결과 회사 체질이 개선되고, 체력이 강화됨에 따라 창립 50주년인 올해부터는 기존 사업의 스마트한 변신과 함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신성장 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포스코는 창사이래 여러 가지 외형 변수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해 왔으나 2000년대 후반부터 확대해 온 신규 성장 투자사업들이 조기에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창사이래 최악의 경영위기를 겪어야만 했다. 한때 7조원을 상회하던 연결 영업이익이 최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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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시무식 개최
삼성전기는 새해 첫 출근날인 2일 수원사업장에서 이윤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었다. 삼성전기는 혼성 아카펠라 그룹‘메이트리’의 공연으로 시무식을 흥겹게 시작하며 무술년(戊戌年)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윤태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자 힘차게 달려온 임직원들의 수고에 감사”를 표했고, “2018년은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확실히 높이고 PLP기반 신사업으로 본격적인 성장의 원년으로 삼자, 한 단계 더 성장해 세계 최고의 부품회사로 거침없이 도약하자”고 당부했다.이윤태 사장은 서산대사의 시‘그대 눈길을 걸어갈 때’를 소개하며, 급변하는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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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공사 “작년 해외사업 큰 성과 올렸다” 자평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가 지난해 파나마 정부 폐기물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비롯해 베트남, 네팔 등에서도 사업을 수주하는 등 해외사업에서 큰 성과를 올렸다고 자평했다. 특히 파나마 사업은 폐기물 관련 국외 수주 단일 사업으로 최대 4조원 규모로 국내환경산업의 대외수출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신호탄이 됐다.SL공사는 지난해 12월 파나마 환경청(AAUD)으로부터 ‘국가 통합 폐기물관리 프로젝트’ 참여에 관한 공식 문서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8월 부통령과 10월 환경청장의 방문에 이은 조치다. 이에 따라 조만간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사업 참여를 구체화할 계획이다.이번 파나마 프로젝트는 사업비가 3조9000억원에 이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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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수백억대 배임 의혹' 고발인 조사
검찰은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넘어 수백억대 배임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부장검사 김양수)는 전날 조 회장 등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참여연대 측을 불러 근거 자료 등을 제출받아 혐의를 검토하고 있다. 참여연대는 지난 7월27일 갤럭시아포토닉스가 유상증자한 신주의 대부분을 2010년, 2011년, 2012년 세차례에 걸쳐 총 545억원에 인수하게 함으로써 효성에 손해를 끼쳤다는 이유로 조 회장, 조석래 전 회장, 조현문 전 부사장 등 효성 사내이사 5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갤럭시아포토닉스는 LED 업계 불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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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공사 이재현 사장, 장애인 고용 촉진 유공으로 감사패 받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이재현 사장이 지난 28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로부터 2017년도 장애인 고용 촉진 유공으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 사장은 장애인 및 소외계층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실천해 온 행정가로 2017년도엔 8명의 장애인을 정규직으로 채용, 공공기관 의무고용율 기준 3.2%를 상회하는 4%를 달성했다.또 장애인 근무자들의 차별 없는 근무 조건 및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별도로 실시하는 등 소통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를 꿈꾸는 실천가로 평가받았다.한편 SL공사는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소통경영을 통해 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A)등급을 받은 인천광역시 서구 소재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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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비정규직근로자 정규직 전환에 속도
한국남동발전(사장직무대행 손광식)이 파견, 종합상황실, 차량운전원 등 2017년 전환 목표 15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하는 등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남동발전은 29일 오전 진주 본사 대강당에서 2017 하반기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정규직 전환 근로자에 대한 입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입사한 정규직 전환 근로자들은 사무보조, 차량운전원, 종합상황실 근무자 등 15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로 지난 7월 발표된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남동발전의 첫 번째 정규직 전환 사례이다.남동발전은 이날 입사한 정규직 전환 직원들에 대해 사무직군과 동일한 수준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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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취약계층 청소년 교복 지원금 전달식 가져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안완기)는 29일 대구광역시 교육청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저소득가정 자녀 교복지원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가스공사 김점수 기획본부장를 비롯해 대구광역시 교육청 우동기 교육감, 적십자사 대구지사 송준기 회장, 티브로드 대구방송 김상섭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올해 대구지역 저소득가정 중·고등학생 약 80명에게 교복을 지원하며,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가 주최하는 ‘희망나눔 1m1원 자선걷기대회’와 연계*해 지역 취약계층의 교복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자 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2014년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 후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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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사돈’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조양래 회장 증여 꼼수 의혹 증폭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돈으로 알려진 조양래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회장이 증여세 등 세금을 피하기 위해 꼼수를 부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9일 일부 언론매체들은 지난 22일 지주부문 계열사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조양래 회장이 갖고 있는 한국타이어 주식의 30%(598만7994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로 3239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한 부분을 보도했다. 거래 후 조 회장의 한국타이어 지분율은 10.5%에서 5.6%로 축소됐고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취득 후 한국타이어에 대한 지분율이 30%됐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이번 지분취득의 배경으로 지주회사로서 자회사에 대한 보유 지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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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개띠’ 해…정·관·재계 파워엘리트 누구?
‘황금 개띠’ 해인 2018년 무술년(戊戌年)을 앞두고 국내 정·관계와 재계를 이끌고 있는 '개띠 파워 엘리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데, 추미애·유승민·김성태 의원, 김부겸 장관,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등이 대표적인 인물로 꼽히고 있다.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2018년 황금 개띠 해를 맞아 △20대 국회의원 297명과 지방자치단체장 245명 △정부의 장·차관급 이상 466명 △30대 그룹 및 500대 기업 CEO 및 사장단(오너일가 포함) 14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9명(겸직 포함)이 개때 해에 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조사대상 2492명의 8.4%다.분야별로는 재계가 133명이었고, 정계와 관계가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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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서울산업(주), 여성가족부 “2017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 획득
한국전력 검침협력사인 새서울산업(주)은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제도는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을 위해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대해 인터뷰, 현장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장관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새서울산업(주)은 전 직원이 매일 정시에 퇴근하고 있으며, 금요일에는 1시간 먼저(17시에) 퇴근하는 ‘가족사랑의 날’을 운영하여 모든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어 여유로운 가정생활을 향유하고 있다.새서울산업(주)의 직원들은 여유 있는 시간을 활용하여 CS마스터나 전기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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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지식나눔‘아인슈타인 클래스’발대식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이하 한수원)은 28일 경주시 경주드림센터에서 ‘아인슈타인 클래스 9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인슈타인 클래스’는 대학생 멘토들이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아동 및 청소년의 학습지도 등을 돕는 한수원의 대표적인 인재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 멘토는 모두 60명이다. 멘토들은 발대식에 앞서 26일부터 사흘간 역량강화를 위한 교수법 등 사전교육을 이수했다. 이들은 1월 한달동안 경주와 영광, 울진 등 5개 지역에서 생활하며 600여명의 초.중.고교생 멘티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와 진로상담 등의 멘토링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멘토링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멘토와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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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기간제 근로자 294명 정규직 전환 결정
발전플랜트 Total 서비스 전문기업인 한전KPS(사장 정의헌)는 최근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간제 근로자 294명의 정규직 전환(직접고용)을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전KPS는 정부에서 지난 7월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정하고 합리적인 정규직 전환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일자리 전환 및 창출 T/F,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수개월간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해왔다. 한전KPS 정의헌 사장은 “정부 국정과제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기 위하여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새해에도 좋은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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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전력거래소
전력거래소 임직원 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전력거래소 직원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무술년은 오행 가운데 무토(戊土)에 해당되는 해이며 주로 중심을 지탱하는 구심체로서 사물의 조절과 조화를 이루게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합니다. 또한 십이지신 중 개(戌)는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이자 전통적으로 악귀를 쫒고 거주공간을 지키는 존재였습니다. 무술년을 맞이하여 전력산업의 중심추 역할을 수행하는 전력거래소도 우리기관 뿐만 아니라 전력산업 전체의 안녕과 발전의 구심체가 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 정말 많은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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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협회(KSA) 행복나눔회, 연말 행복나눔 기부금 1,000만원 전달
한국표준협회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 일간 금천구청과 금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구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각각 방문하여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한국표준협회는 KSA행복나눔회(회장 김광용, 한국표준협회 기획전략본부장)를 통해 연말 행복나눔 행사로 2014년부터 매년 연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KSA행복나눔회는 ‘더 행복한 세상을 향한 나눔 실현’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2014년 한국표준협회 임직원의 기부로 시작된 비영리 사회공헌단체이다. 이후 다문화가정 및 기타소외계층 대상 행복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 수행과 지역사회 발전기여 및 지속적 나눔활동을 통해 2016년 3월 8일 서울특별시에 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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