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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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제대군인 대상 배전 시공인력 양성 교육시행
한국전력(김시호 사장직무대행)은 15일부터 1개월간 중기 제대 예정 군인들을 대상으로 배전분야 전문시공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 9월 체결한 한전-국방부 간'제대군인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시행하는 교육으로, △배전전공 교육과정 운영 △교육비 지원 △교육이수자 배전전공 자격증 발급 △우량 협력업체 취업알선을 통한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전과 국방부는 지난 11월에 교육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후 국방부 주관으로 원서접수, 서류전형, 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인원 15명을 선발했다. 교육은 배전시공기준, 전기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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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 회장, CES 찾아 이종(異種)산업에서 새 기회 모색
LS그룹은 구자열 회장이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 이학성 ㈜LS 사장(CTO, 최고기술책임자), 김봉수 수페리어에식스(SPSX, 美 최대 전선회사) 사장 등 그룹의 미래 사업과 디지털 R&D 전략 등을 담당하는 주요 임원 10여 명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를 찾았다고 15일 밝혔다.최근 LS엠트론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축 등 그룹의 미래 사업 준비에 힘을 보태고 있는 구자은 부회장과 주요 회사들의 CTO, R&D 담당 임원들이 세계 미래 기술이 집약된 전시회에 대거 동행한 것이다.구 회장과 주요 임원들은 이틀에 걸쳐 현대/기아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 기업을 비롯한 AI, AR(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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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도네시아 제철소 누적 판매 1,000만톤 돌파
포스코의 인도네시아 제철소 ‘크라카타우 포스코(PT.Krakatau POSCO)’가 가동 4년만에 흑자로 전환하며 누적판매 1,000만톤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크라카타우 포스코(PT.Krakatau POSCO)’는 가동 첫 해인 2014년 170여만톤을 판매한 이래 2016년부터는 280만톤 수준으로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 15일 누적 판매 1,000만톤을 돌파했다. 특히 ‘크라카타우 포스코(PT.Krakatau POSCO)’는 최근 지난해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약 12백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나 사상 첫 흑자 전환의 기쁨까지 더했다.2013년 12월 가동한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생산능력 300만톤 규모의 동남아 최초 일관제철소로 포스코와 인도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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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부자(父子), 대한항공 대표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봉송에 나서
대한항공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 봉송 릴레이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부자(父子)도 봉송주자로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대한항공 성화 특별 전세기가 그리스 아테네를 출발해 지난해 11월1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이후 성화가 전국을 돌며 올림픽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키고 있는 가운데, 지난13일 서울 입성 첫 날 광화문 세종대로 구간의 봉송주자로 조양호 회장 부자가 함께 뛰게 된 것. 국내 성화봉송에서 재계 부자가 주자로 나선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성화봉송은 조원태 사장이 먼저 이전 주자로부터 전달받아 프레스센터에서 파이낸스빌딩 사이를 뛰고 조양호 회장이 이어받아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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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통합모니터링시스템 가동
정부보급사업으로 설치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앞으로는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사후관리를 A/S센터와 권역별 전담업체 등을 통한 고장설비수리 위주 관리방식에서 실시간 신재생에너지 통합모니터링시스템(Renewable Energy Monitoring Service) 운영으로 전면 개편한다. 공단은 지난 1993년부터 주택·건물·지역·융복합지원, 태양광대여, 설치의무화 등 다양한 보급프로그램을 통해 30만여 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하고, A/S센터를 통한 고장설비수리, 표본조사·샘플추적조사 등 사후관리를 추진해왔다. 이번에 오픈한 신재생에너지 통합모니터링시스템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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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수도권본부, 관내 지역아동센터 영어재능기부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이현정)는 작년 6월부터 시작한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 재능기부를 올해도 지속한다고 15일 밝혔다.수도권본부는 작년부터 KR희망이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본부의 영어실력이 뛰어난 직원들이 매주 목요일마다 한살림 용산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 영어회화와 교육지도를 시행해왔다.KR희망이음 프로젝트란, 철도공단 수도권본부 관내 아동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비롯한 아동도서 지원, 철도사랑캠프, 모자원 아동 기부 등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수도권본부 직원들은 올해부터 아동들의 개인별 수준에 맞는 맞춤식 교육으로 스스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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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카이스트, 인재양성 프로그램 겨울방학 캠프 진행
한화그룹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겨울방학을 맞이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캠프를 진행했다. ‘한화-카이스트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11일부터 2박3일간 KAIST 대전 본원에서 펼쳐졌으며, 과학 분야에 재능과 열정이 있는 대전지역 중학생 50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카이스트 학생 및 교수들로부터 과학의 원리를 배우고 친환경 에코하우스와 오또봇(Otto봇, 오픈소스 하드웨어 로봇)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구 온난화 문제, 친환경 에너지와 관련한 물리, 생물, 기술공학 분야의 수업 진행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미래주거공간 모형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했다. 또한,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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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제재유예에 수출기업 '일단 안심' 불확실성은 '여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제재면제 조치를 연장함에 따라 국내의 대 이란 수출기업 2522곳은 일단 안도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이란의 제재면제 조치를 연장하며 "미국과 유럽 동맹국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이란 핵합의(JCPOA)의 '끔찍한 허점들'을 수정해야 한다"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동맹국들에게 최후통첩을 했다"며 "이런 합의가 없으면 미국은 핵협정에 남기 위해 다시 제재 유예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느 때라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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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또 고장…승객들, 목적지까지 서서가야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SRT 열차가 고장을 일으켜 400명에 가까운 승객들이 다음 열차를 이용해야하는 불편을 겪었다. 12일 SR에 따르면 오후 12시 30분 398명의 승객을 싣고 수서역에서 부산으로 출발한 331열차가 약 1시간 뒤 대전역에서 갑자기 운행을 중단했다. 앞서 이 열차는 평택 지제역에서도 2번 객차에 이상이 생겨 약 15분간 정차했었다.이에 따라 SR은 331열차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들을 후발 열차인 333, 335, KTX 131 등 열차에 나눠 환승 조치했다. 또 운임을 할인해주는 방법으로 보상도 진행했다.그러나 목적지까지 서서 가야하는 불감을 감수하고도 시간에 쫓긴 일부 승객들은 불만을 토로했다.한 승객은 “목적지까지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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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미디어콘텐츠공모전' 시상식 개최
한국전력(사장직무대행 김시호)은 12일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 미디어콘텐츠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미니영화, 사진, 디자인 등 3가지 부문에 걸쳐 지난해 10월 23일부터 11월 27일까지 열린 이번 공모전은 미니영화 263건, 사진 1175건, 디자인 226건 등 총 1664건의 작품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전문가와 네티즌의 심사를 거쳐 미니영화 21건, 사진 44건, 디자인 27건 등 92건이 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이날 시상식에는 3개 부문 대상과 금상·은상·동상 수상자 25개팀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시호 사장직무대행은 시상식에서 “국민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가려는 마음에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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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역대 일일 최대 공급량 20만 톤 돌파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지난 11일 이번 주 최강 한파에 따른 천연가스 수요 급증으로 역대 일일 최대 공급량(20.1만 톤)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최근 계속되는 강추위로 지난해 12월 12일 기록한 기존 일일 최대 공급량(199,463톤)을 한 달 만에 경신(200,599톤)함에 따라, 전국 4개 LNG 생산기지(평택·인천·통영·삼척) 송출 능력 및 공급관리소 설비를 점검하고 비상 공급설비를 가동하는 등 발 빠른 대응조치를 펼쳤다.특히, 가스공사는 10일 ‘천연가스 계통운영 위험대응체계’ 1단계 ‘유의’ 경보를 발령, 대구 본사 중앙통제실에 계통상황반을 운영하고 최대 수요 대비 전국 생산·공급설비 점검을 지시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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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임직원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한국서부발전(사장직무대행 정영철, 이하 서부발전)은 12일 노사대표가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앞에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정영철 사장직무대행과 유승재 노조위원장은 참석 임직원들과 함께 현충탑에 헌화하고, 그 앞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참배하며, 에너지패러다임 전환기의 성공적인 첫 걸음을 놓는 한해가 되길 다짐했다. 2003년부터 매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받들기 위해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해 온 서부발전은 지난한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태안 9, 10호기를 종합준공 했으며, 파나마복합 시운전, 케냐 지열발전 O&M, 호주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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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형원전 신고리3호기 운전 첫해, 무정지 달성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 이하 한수원)은 신고리3호기가 지난해 12월 준공이후 389일동안 단 한번의 정지 없이 안전운전을 달성하고 12일 첫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신고리3호기는 국내기술로 개발된 신형 원전으로 기존 100만kW급 원전에 비해 안전성․경제성․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발전용량은 140만kW급으로 기존 100만kW 대비 40% 증가했다. 설계수명은 기존 40년 대비 50% 향상된 60년이며, UAE에 수출한 원전의 참조 모델이다. 새롭게 개발된 원전이 안정화되기까지 불시정지 등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번에 신고리3호기가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원전 건설 및 운영 능력의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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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조세피난처 바베이도스에 유령회사 설립했나?
현대중공업이 조세피난처인 바베이도스에 페이퍼컴퍼니(서류만 존재하는 기업)를 설립하고 역외탈세를 해왔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일요주간은 국제탄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지난달 공개한 ‘파라다이스 페이퍼스(Paradise Papers)’에 현대중공업이 세운 페이퍼컴퍼니를 찾아냈다고 보도했다. 모 주간지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이 해외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는 바베이도스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버뮤다제도와 함께 대표적인 조세피난처로 불린다. 이곳에서 현대중공업이 영문명 ‘HYUNDAI HEAVY INDUSTRIES CO., LTD’로 2003년 2월 12일 설립했다는 것이다.나아가 현대중공업과 연이 깊은 하청업체 홈페이지에서는 해당 유령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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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사장 승진
롯데는 11일 롯데건설, 롯데로지스틱스 등 건설·서비스 및 기타 부문 11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10일에는 유통·식품·금융·화학 부문 28개사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하 사장은 2017년부터 롯데건설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이전에는 그룹 경영개선실을 거쳐 롯데건설의 주택사업본부장과 경영지원본부장을 지냈다. 지난해 롯데건설은 주택분야 등에서 좋은 사업 성과를 냈다. 롯데월드타워를 성공적으로 완공하며 초고층기술력도 입증했다.홍성호 FRL코리아 대표이사는 전무로 승진했다. 홍 대표는 2013년부터 FRL 코리아의 공동대표이사를 맡아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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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삼성물산, 2018 부문별 임원 승진
■상사부문 ◇ 부사장 ▲정주성◇ 전무 ▲박성민 ▲조성기 ◇ 상무 ▲김용덕 ▲원광희 ▲이창원 ▲정호영 ■건설부문◇ 부사장 ▲이병수 ▲정찬범 ▲최남철◇ 전무 ▲강병일 ▲김완수 ▲백종탁 ▲송규종 ▲정해린 ▲황춘길◇ 상무 ▲구원석 ▲김명석 ▲김병년 ▲김성곤 ▲김종칠 ▲남효승 ▲도 규 ▲도율호 ▲박성혁 ▲박형규 ▲배준철 ▲이기환 ▲황철오 ◇ Master ▲김종훈 ▲김하영 ■패션부문◇ 전무 ▲김형목 ▲신권식◇ 상무 ▲김동운 ▲윤정희 ▲주웅상 ■리조트부문◇ 상무 ▲박형근 ▲이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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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롯데그룹 39개사 정기 임원인사 마무리...女임원 총 29명, 6년 만에 10배
롯데는 11일 4개사의 이사회를 열고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진행했다. 이로써 10일, 11일 양일간에 걸친 롯데그룹 39개사의 정기 임원인사가 마무리 됐다. 이날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이갑 대홍기획 대표이사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6년 대홍기획 대표이사로 부임한 이갑 부사장은 꾸준히 광고수주를 높이며 실적을 향상시켰다.롯데네슬레코리아 대표이사에는 강성현 롯데롭스(LOHB’s) 대표가 전무로 승진하며 내정됐다. 강성현 대표이사 내정자는 한국까르푸, BCG를 거쳐 2009년 롯데미래전략연구소에 합류했다. 2012년부터는 롯데롭스 사업부 설립을 주도한 유통 및 소비재 전문가다. 강 대표가 이끌어온 롭스는 2013년 1호점을 오픈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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