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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 삼각벨트’ 강남·과천·분당 부동산 관심
대한민국 부(富)의 중심축이 서울 강남을 정점으로 경기 과천, 성남 분당을 잇는 ‘지식산업 삼각벨트’로 더욱 견고하게 구축되고 있다. 단순한 지리적 인접성을 넘어, IT·바이오 등 첨단 산업 생태계를 공유하는 이들 세 지역은 고소득 직주근접 수요를 바탕으로 ‘단일 경제 생활권’이자 ‘부동산 운명 공동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상승 전환할 때 성남시 분당구와 과천시의 시세가 함께 급등하는 ‘커플링(Coupling·동조화)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1~11월) 과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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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닷컴에서 올해 마지막 프로모션 ‘윈터 라이브’ 진행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T’Station)’의 온라인 타이어 쇼핑몰 ‘티스테이션닷컴’에서 ‘윈터 라이브(WINTER Liv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타이어 교체를 고민 중인 고객들에게 올해 마지막 구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대상은 ‘한국(Hankook)’ 브랜드 베스트셀러 8종과 겨울용 타이어 5종 등 총 13개 상품이다.행사 기간 동안 티스테이션닷컴 고객 모두에게 28%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해당 쿠폰은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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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한전과 ‘안정적 전력망 구축·주택공급 적기 이행’ 업무협약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전력공사와 지난 4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안정적 전력망 구축과 주택공급 이행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주택공급 확대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별 전력수요 변동에 대비한 효율적 전력 계통을 적기에 구축하고, 국가 전력 인프라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힘을 모으고자 마련됐다.양 기관은 ▲사업지구 전력수요예측 정확도 향상 ▲전기 간선의 단계적 설치 및 조기일괄정산을 통한 사업관리 최적화 ▲미래 전력수요 대응 및 고품질 전력서비스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3기신도시 전력망 구축 시 새로운 표준부하밀도를 적용할경우 배전간선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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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H 컬처클럽’, 힐스테이트 앱 기반 비대면 진료 서비스 도입
현대건설은 국내 1위 비대면진료 플랫폼 기업 닥터나우와 ‘비대면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달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현대건설은 현재 자체 입주민 전용 서비스 플랫폼인 ‘마이힐스(my HILLS)’ 앱에 닥터나우 앱을 연동해 간편하게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마이힐스’ 앱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빠르게 접근 가능한 의료 이용 경험에 초점을 맞춰, 닥터나우의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입주민은 감기, 피부질환, 소아질환, 만성질환 등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건강 이슈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가정의학과, 내과, 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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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창립 80주년 행사 진행…‘비전 메타투리스모’ 최초 공개
기아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임직원을 비롯한 사내·외 주요 인사를 초청해 지난 여정을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5일 기아는 경기 용인시 비전스퀘어에서 ‘기아 80주년 기념 행사(Kia 80th Anniversary Ceremony)’를 열고, 80년 사사(社史) 및 미래 콘셉트카 ‘비전 메타투리스모(Vision Meta Turismo)’를 처음으로 공개했다.이학영 국회부의장과 김남희 광명시(을)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등 외빈과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기아 송호성 사장을 비롯한 기아 전·현직 임직원 등 400여 명이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기아는 브랜드 역사를 총체적으로 정리하고 재조명한 ‘기아 80년’을 공개했다. ‘기아 80년’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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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재개발 ‘성북1구역’, LH-GS건설 맞손…강북 랜드마크로 탈바꿈
서울 성북1구역 노후 주거지가 공공재개발 사업을 통해 20년 묵은 숙원을 해소하고 도심 속 ‘친환경 명품 주거지’로 거듭난다.GS건설은 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인 ‘성북1구역 재개발사업’에 지난달 17일 입찰을 완료하고, 오는 6일 홍보관을 열어 토지등소유자 관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성북1구역은 지난 2004년 정비예정구역 지정 이후 수년간 사업 지연과 복잡한 이해관계로 난항을 겪어오다, 지난해 10월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진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LH의 공공성과 사업 안정성이 더해진 공공재개발은 투명하고 신속한 절차, 주민 부담 완화 등의 장점을 부각시키며 성공적인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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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청래 주도 ‘당원 1인 1표제’ 최종 부결... 당 중앙위 과반 확보 실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중심으로 추진되어 온 '1인 1표제' 당헌 개정안이 부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5일 중앙위에서 1인 1표제 및 지방선거 공천 룰 변경에 대한 당헌 개정안 2건 모두 가결에 필요한 과반 지지를 받지 못하면서 부결됐다고 밝혔다. 중앙위원 총 596명 중 373명(62.58%)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공천 룰 개정이 담긴 개정안은 찬성 297명(반대 76명), 1인 1표제가 담긴 개정안은 찬성 271명(반대 102명)으로 각각 부결됐다. 당헌 개정을 위해서는 재적 기준으로 과반(299표)의 지지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각각 2표 28표가 모자랐다. 특히 1인 1표제 개정안에 반대가 상대적으로 많았다는 점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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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에어리퀴드와 ‘수소 생태계 확대’ 전략적 협력 체결
현대자동차그룹과 에어리퀴드(Air Liquide)는 수소 분야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의 공동 의장사로서 지난 4일 수소 생태계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열린 수소위원회 CEO 총회 기간 중 진행된 체결식에는 현대차그룹 장재훈 부회장, 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 켄 라미레즈(Ken Ramirez) 부사장과 에어리퀴드그룹 프랑수아 자코브(François Jackow) 회장, 수소 에너지 부문 에르윈 펜포니스(Erwin Penfornis)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현대차그룹과 에어리퀴드는 이번 전략적 협력의 체결로 파트너십을 강화해 공동의장사로서 수소 분야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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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TS, ‘2025 철도안전 혁신대회’ 성료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정용식)은 지난 4일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2025 철도안전 혁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국토교통부와 TS가 공동 주최로, 철도 안전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을 발굴하고, 철도 시스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철도안전 혁신대회를 통해 10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2주간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국민 부문 27개, 기관 부문 26개 등 총 53개 작품이 접수되었다. 심사는 창의성·난이도·성과·효용성 등 4개 분야 종합평가로 진행됐다.심사 결과 기관 부문 최우수상에 서울교통공사의 ‘전기식 출입문 상태 진단, 예지 정비 프로그램 구축’, 우수상에 서울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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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동절기 안전 강화 위한 경영진 현장 점검
HDC현대산업개발은 겨울철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차원으로 4일 마산해양신도시 공사 현장에서 경영진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마산해양신도시 사업은 마산만 일부를 매립해 약 63만㎡의 인공섬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 공사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연약지반 처리, 도로 및 수변 산책로 등을 조성한다.이날 점검에는 정경구 대표이사(CEO)와 조흥봉 인프라본부장을 비롯한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현장 점검단은 부지 내 도로, 산책로, 조형시설물의 시공 상태를 포함해 전체적인 안전 시설물 설치 상태를 확인했다. 정경구 대표이사는 점검 과정에서 약 15년이라는 공사 기간 힘써온 현장 근로자들의 고충을 들으며, 준공까지 안전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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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 시동
HDC현대산업개발이 5일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신월동 9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신월2주택 재건축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59~103㎡, 총 150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 3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창원 핵심입지 위치한 단지가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브랜드로 완성된다는 점에서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HDC현대사업개발에 따르면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의 가장 큰 장점은 압도적인 중심 입지다. 창원시청과 경남도청 등 주요 행정기관이 가까워 행정·업무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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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리서치센터, 2026년 가상자산 시장 제도권 편입 전망
코빗 리서치센터가 2026년 가상자산 시장이 전통적인 ‘4년 주기론’의 균열 속에서 제도권 인프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5일 밝혔다.센터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기존 주기 패턴이 고금리와 유동성 축소 등 거시 환경 변화로 재현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12만 달러 구간에 형성된 만큼, 추가 상승과 정점 조기 도달 가능성이 모두 존재한다고 설명했다.보고서는 이번 사이클이 과거와 달리 고금리 상황에서 전개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생산성 중심의 성장으로 자산 시장 전반의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비트코인이 달러와 금과 함께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 잡고, 기관 자금 유입과 상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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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美 MASGA 협력 확대…공동건조 추진
삼성중공업이 차세대 군수지원함을 비롯해 LNG벙커링용 선박 공동 건조까지 대미(對美) 조선업 협력 분야를 확장키로 했다.삼성중공업은 이달 3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뉴올리언즈에서 열린 세계 워크보트쇼에서 미국 조선업체 General Dynamics NASSCO(이하 나스코), 한국 엔지니어링업체 DSEC(이하 디섹)과 3자간 사업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합의서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나스코, 디섹과 함께 선박 설계, 장비 및 부품 공급, 인력 개발 분야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Next Generation Logistics Ship)’ 사업의 공동 입찰을 검토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미 해군의 차세대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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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홀미팅 재개한 李대통령, 지역 거점 체제 필요성 강조... "지역통합 정치적 이해충돌이 걸림돌"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지역 타운홀미팅 재개하면서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으로 지역 균형발전이 중요하다"며 "그러려면 지역의 성장 발전 거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첨단산업의 심장,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집중이 국가성장과 발전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요인이 됐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 균형발전 전략에 대해 "과거에는 지방에 미안하니 도와주자, 배려해주자는 차원이었는데 이제는 국가생존전략이 됐다"며 "지금처럼 수도권 집중이 심화하면 성장·발전이 아니라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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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소속 5개 항공사, 빠른 기내 와이파이 ‘스타링크’ 도입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 내 5개 항공사가 기내 와이파이로 미국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를 도입한다.대한항공은 자사와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전체 항공기에 순차적으로 스타링크의 기내 와이파이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이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및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의 본격적인 통합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국내 항공사가 기내 와이파이로 스타링크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도입으로 한진그룹 소속 5개 항공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기내 인터넷 이용 편의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스타링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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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李대통령 내주부터 취임 첫 부처 업무보고”... 생중계 공개 원칙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6개월 맞은 가운데 내주부터 각 부처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다음 주부터 세종·서울·부산을 직접 순회하며 연내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19부·5처·18청·7위원회를 포함한 228개 공공기관이 기본 업무보고 대상으로 연관성이 높은 유관기관도 참석한다. 특히 업무부고는 TV 생중계 등을 통해 국민에게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업무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은 처음"이라며 "국민주권정부의 국정철학을 국민과 나누고 정책 이행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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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李대통령 손목시계' 첫 공개... '국민이 주인인 나라' 각인
대통령실은 5일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6개월을 맞아 '대통령 손목시계'를 공개했다. 전통적인 대통령 손목시계와 마찬가지로 앞면에는 대통령 휘장과 함께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고 바탕에는 태극 문양으로 장식됐다. 또 시계 뒷면에는 이 대통령의 자필 글씨체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라는 문구가 각인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태극 문양에 대해 "제품의 심미적 완성도를 높이면서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잇고 국민통합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으며, 시계 뒷면의 문구에 대해서는 언제 어디서나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의 주권 의지를 반영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뜻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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