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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남항 인근 충돌‧전복선박 발생... 승선원 1명 구조했으나 사망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1월 15일 오전 5시 55분경 자갈치 일자방파제 앞 해상에서 선박 두 척이 충돌해 한 척이 전복됐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남항 수협 위판장에서 출항하는 A호(6톤, 통선, 1명) 와 남외항 묘박지에서 유류 공급 차 항해 중인 B호가 충돌해 B호(108톤, 유조선, 승선원 3명)의 선원이 부산해경으로 신고했다. 부산해경은 즉시 현장세력을 급파, 중앙특수구조단에서 A호의 선장 1명(73.남)을 구조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물적피해는 A호 전복, B호 우현선수 약 5m 충돌흔, 오염피해는 남항대교~송도 무지개빛 유막(800m ×450m). 해양경찰 동원세력은 남해청특공대, 중앙특수구조단, P-129정, 128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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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동원 참치회 선물세트’ 출시
동원산업이 2021년 설을 맞아 ‘해양생태계 보호 인증(MSC)’ 참치를 담은 ‘동원 참치회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해양관리협의회)는 지속가능수산물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비영리기구로, 해양생태계와 어종 보호 등 조업 과정 전반의 30여 가지 요소를 평가해 MSC 인증을 부여한다. MSC 인증을 받은 수산물은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국제 규정을 준수한 지속가능어업을 통해 생산되었음을 의미한다.동원산업 선물세트는 총 28종으로, △참치회 선물세트 10종 △참치·연어 혼합 선물세트 1종 △연어 선물세트 4종 △신선 수산물 선물세트 13종으로 구성됐다.동원산업 관계자는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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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변호인이 피고인을 신문하겠다는 의사표시했음에도 변론 종결 선고 원심 파기환송
대법원 제2부(주심 대법관 노정희)는 2020년 12월 24일 주식회사의외부감사에관한법률위반 사건 상고심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심리·판단하도록 원심법원(전주지법)에 환송했다(대법원 2020.12.24. 선고 2020도10778 판결).대법원은 "변호인이 피고인을 신문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피고인 신문절차를 진행하지 않은 채 변론을 종결하고 판결을 선고한 원심판결에는 소송절차에 관한 법령을 위반한 잘못이 있다. 이 점을 지적하는 상고이유 주장은 이유 있다"고 판단했다. 형사소송법 제370조, 제296조의2 제1항 본문은 “검사 또는 변호인은 증거조사 종료 후에 순차로 피고인에게 공소사실 및 정상에 관하여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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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병원 영양실 조리원, 집단해고 철회 촉구 이사장실 앞 철야 대기 2일째
새해 1월 1일 집단해고된 동강병원(이사장 박원희) 영양실 조리원들이 11일부터 동강병원 남관 7층 이사장실 앞 난방이 끊긴 차가운 복도에 구부려 앉은 채 사태 해결 촉구 철야 대기를 이어가고 있다. 동강병원 영양실은 1994년 외주화 이후 수많은 업체가 운영해왔지만, 조리원들은 계속 고용을 승계했다. 그러나 2021년 새롭게 운영을 맡은 사회필요기업을 내세우고 있는 동원그룹 동원홈푸드(대표 신영수)는 조리원 28명의 고용승계를 거부했다. 철야 대기에 들어갔음에도 병원 측은 사태 해결을 위한 아무런 답변 없이 철수를 요구했다. 철야 대기 조합원들은 집단해고 사태를 해결할 방안이 나올 때까지 앉아 있겠다며 움직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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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부서, ‘치안종합성과평가’경남도내 1위 달성
창원서부경찰서(서장 이태규)는 전국 경찰관서의 1년간 치안 활동을 종합 평가하는 척도인 ‘치안종합성과평가’에서 경남 23개 경찰서 중 최우수(1위) 관서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창원서부서는 현장 초등 대응력, 교통사망사고 예방 활동, 공동체 치안 활동, 여성범죄 등 사회적 약자보호 활동, 강력범죄·사이버범죄 등 민생침해범죄 검거율 등 중요 추진목표에서 도내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 같은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경찰의 역량을 총동원해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발생 사건을 조기에 해결하며 다양한 주민접촉형 치안 활동을 펼쳤기때문이다. 창원서부서 관내 주요 5대 범죄(살인, 강도,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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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원산리 한 소형선박 제조공장 화재…5억 상당 피해
1월 11일 오전 1시 50분경 울산 울주군 원산리 한 소형선박 제조 공장(미가동 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전 3시 20분경 인명피해 없이 완진됐다.공장 1개동이 반소돼 소방서추산 5억원 상당 재산피해가 났다.소방차 30대, 소방관 63명이 동원됐다.경찰과 소방은 화재원인 등을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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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산학연 협의체 첫 공동 연구성과 4종 공개
KT는 인공지능(AI) 관련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 U+,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KAIST, 한양대, ETRI가 참여해 출범한 ‘AI 원팀’이 10개월여 만에 첫 공동 연구개발(R&D) 성과를 내놓았다고 7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개발된 4개 기술은 ▲딥러닝 음성합성(P-TTS) ▲E2E 음성인식 ▲무빙 픽처(Moving Picture) ▲AI 기반 로봇 고장 진단 기술이다. 여기서 만들어진 4개 연구 성과 가운데 3개는 KT 사업의 핵심기술로 활용하고, 1개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산업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딥러닝 음성합성(Personalized-Text To Speech)’ 기술은 KT와 KAIST 김회린 교수가 협력해 개발했다. 기존 대비 비용을 4분의 1 수준으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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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세대 넘는 대단지, 작년 청약자 40% 몰려…올해도 기대감 고조
지난 한 해 동안 신규 분양 아파트들의 청약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00세대 이상 대단지에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된 부동산 규제에 더욱 중요시 되는 똘똘한 한 채 열풍이 주목을 받으며, 단지 내에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누릴 수 있다는 점과 규모의 경제를 내세워 시세를 주도한다는 점이 한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신규 아파트의 청약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395곳(27만4429세대)에 총 421만5369명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총 청약자 수는 지난 2018년(총 346곳, 21만8790세대, 총 199만6252명) 대비 111% 상승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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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존치를위한고시생모임 "박범계 후보자가 사과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
사법시험존치를위한 고시생모임(대표 이종배)은 6일 입장문을 내고 "박범계 후보자는 추악한 거짓말로 고시생들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을 준 것에 대해 사과하라. 사과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밝혔다.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016년 11월 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며 면담을 요구한 고시생에게 폭행과 폭언을 가했다는 폭행 의혹 보도에 대해 “내가 폭행당할 뻔했다”고 주장했다.고시생모임은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로서, 사법시험 폐지는 안 된다는 일념으로 공부시간 아껴가며 헌신적으로 투쟁했던 순수한 고시생들에게 견딜 수 없는 치욕적인 모욕감을 준 것이고, 국회의원을 폭행하려한 폭력집단으로 매도당함으로써 심각한 명예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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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GNC, ‘소비자 직접 유전자검사’ 서비스 검사 항목 50개로 확대
동원F&B의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가 ‘소비자 직접(DTC) 유전자검사’ 서비스 ‘마이 G스토리’의 검사 항목을 14종에서 50종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마이 G스토리’의 검사 항목은 △건강 △피부 △모발 등 3개 분야 14가지에서 △영양소 △피부/모발 △운동 △식습관 △개인특성 △건강관리 등 6개 분야 50가지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비타민A, 셀레늄 등 각종 영양소 상태를 비롯해 불면증, 복부 비만 정도, 근육 발달 능력 등 보다 다양한 유전적 요인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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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환경문제 보도 무마 대가 돈 받은 기자 '집유'
환경문제를 보도하지 않는 대가로 두차례에 걸쳐 1,100만 원을 송금받은 기자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피고인 A(61·건설공사 대표)는 2019년 3월경 피고인 B(64·일간지 대구권역 취재본부장이자 인터넷신문 운영)가 ‘태양광 발전소에 성토 목적으로 매립된 것은 순환골재를 가장한 폐기물이고 비산먼지 등 환경문제가 심각하다’는 의혹을 접하고 이에 관한 취재를 진행한 것을 알게 됐고, 2019년 3월 18일경 경북 칠곡 상호불상의 일식집에서 B로부터 “(태양광 발전소에 관한) 기사를 작성하면 당신 죽는다. 2,000만원은 있어야 이 문제를 해결한다”라는 말을 듣자, 언론보도를 무마할 목적으로 피고인 B와 그 직원인 피고인 C(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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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처용암 인근 라텍스 운반차량 전복 방제작업…일부 바다로 유입
1월 5일 오전 9시 10분경 울산 남구 성암동 개운삼거리에서 컨테이너를 실은 대형 트럭이 넘어지면서 실려있던 컨테이너가 떨어져 내부에 있던 라텍스 일부가 도로에 쏟아져 우수관로를 따라 해상으로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울산해경은 경비정 4척과 공단선박 1척을 동원, 우수관로를 차단하고 해상확산을 막기 위해 처용암 인근에 오일펜스를 이중설치 했으며, 고형화된 라텍스를 뜰채로 수거하는 등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도로에 유출된 라텍스 원료는 울산시와 소방당국, 행위자 등이 진공차량을 동원해 수거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이날 사고로 도로에 유출된 라텍스 원료 2~3톤 가운데 일부가 바다로 유입됐다”며 “정확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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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비상대비업무 분야 대통령 표창’ 수상
한국조폐공사는 ‘2020년 비상대비업무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비상대비업무 분야 정부 포상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600여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실질적 계획수립, 동원자원 및 비축물자의 효율적 관리, 국가 중요시설 및 보안목표의 완벽한 방호태세 등을 점검해 수여하고 있다.조폐공사는 정부에서 지정한 중점관리대상업체로 국가보안시설 ‘가’급 시설을 포함해 산하에 다수의 국가중요시설이 있으며, 전시 화폐제조, 주민등록증 발급 등의 비상대비업무를 수행한다.조폐공사는 △비상대비업무 수행 조직 보강 등 비상대비태세 강화 △사이버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 △비축물자 관리 △유관기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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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의선 회장 “올해는 미래 성장을 가름 짓는 중요한 변곡점”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4일 글로벌 그룹 임직원에게 이메일로 새해 메시지를 통해 “2021년은 미래 성장을 가름 짓는 중요한 변곡점이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새해 메시지에서 “쉽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그룹 임직원 모두가 변함없이 지켜가야 할 사명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간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정 회장은 올해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이 이뤄지는 한해가 되길 바라며,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통해 ▲친환경 ▲미래기술 ▲사업경쟁력 등 영역에서 성과를 가시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특히 고객존중의 기본인 ‘품질과 안전’을 강조했다. 품질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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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지하서 음악 틀고 술 마시는 영업 업소 단속…손님 1명 자가격리자
부산경찰은 1월 3일 오전 2시 53분경 부산진구 부전동 지하 1층 내에서 SNS로 모집한 손님들이 음악을 틀고 술을 마시는 등 영업을 한 집합금지위반 업소를 단속했다고 밝혔다.112신고 접수받고 현장출동해 수색 중 업소 내 뒷문으로 손님 수십 명이 빠져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출입문 통제후 인접 순찰차 10대, 기동순찰대 등 추가동원에 단속했다. 업주(20대·남) 및 손님 등 70명이다.손님들은 인적사항 확인후 귀가조치했고 업주는 임의동행으로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경찰은 손님 중 자가격리자 1명(20대·남) 확인, 관할구청에 통보했고 구청에서 고발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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