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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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부산중부소방서, 공동주택 화재예방 개개인의 관심으로부터 시작
과거에는 주거지가 단독주택의 마을단위 형태의 주거형성이 주를 이루고 있는 반면에 현재는 공동주택(아파트)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는 인구가 늘어나고 핵가족화가 되면서 좁은 면적을 가진 우리나라에서 주택 보급률을 높이는데 일조했으며, 실용성과 편리함이 좋아 가장 선호하는 주거형태이기도 하다. 그러나 좁은 면적에 인구가 밀집되어 있다 보니, 소방시설의 부재나 관리가 소홀하여 사전에 화재를 예방하지 못한다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36,267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2,13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는데, 공동주택은 4,399건(12%) 화재발생에 598명(28%)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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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부산해운대소방서장, "음식점 주방, 주방용(K급) 소화기를 비치하세요"
최근 음식점에서 음식물 조리 중 발생되는 화재가 빈발하고 있다. 음식점 화재는 주로 튀김기 온도조절기 관리 소홀로 온도상승과 후드 및 덕트에 기름 성분이 흡착되어 조리과정 중 발생한 불티가 고착된 기름에 착화되어 발생한다. 음식점 영업주들도 각자의 점포에 소화기 비치가 필수이고 또한 소화기 사용법 역시 숙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화재 유형에 따른 소화기의 적응성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우리가 많이 볼 수 있는 소화기는 분말소화기로 일상생활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는 분말소화기가 가장 효과적이다. 그러나 음식점에서 주로 발생하는 식용유 화재의 경우 착화시 온도가 급격 상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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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부산강서소방서장 “우리가족 지킴이=주택용 소방시설”
2021년 11월 19일 오전 11시경 부산 강서구 천성동 소재 주택 마당 한 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주위를 산책하던 이웃주민이 발견하여 주택 안에 있던 소화기를 가져와 곧바로 진화했다. 하마터면 불길이 커져서 주택 내로 화재가 번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이럴 때를 두고 ‘소화기 한 대가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다.’는 말이 꼭 들어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강서소방서는 화재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아직 주택용 소방시설이 없는 가정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설치를 권장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진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가 바로 그것이다.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대상은 단독ㆍ연립ㆍ다가구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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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부산해운대소방서장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선물 하세요"
2020년 9월 인천 부평구 심정동 다세대주택에서 화재발생.. 주택 1층인데도 불구하고 사망자가 발생하여 우리를 안타깝게 만들었던 사건을 기억할 것이다. 반면에 2019년 7월에는 해운대구 재송동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단독경보형감지기의 경보음으로 화재를 초기에 인지하고 대피하여 인명피해를 막았던 사건도 있었다.이렇듯 주택용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발생초기 경보음을 발생하여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고, ‘소화기는 화재발생 초기에는 소방차 1대와 같은 위력’을 가지고 있어 재산피해 및 귀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소중한 안전장치이다.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데도 시간은 흘러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 설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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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부산북부소방서장, 안전한 설명절을 보내기 위한 당부
민족의 명절 설이 다가오고 있다. 설 연휴를 포함하여, 겨울철에 사람들이 오래 머무는 곳은 야외보다 주택, 다중이용시설의 비중이 크다. 사람들이 오래 머무는 장소는, 다시 말해서 화재 등 각종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발생이 쉬운 장소라는 뜻이다. 이러한 장소는 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주택의 경우는 주택용 소방시설 구비와 난방기구의 적절한 사용을 통해 대비할 수 있다. 소화기는 개당 2~3만 원,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개당 만 원 정도에 대형마트, 소방업체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한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장판·히터, 화목보일러, 전기 열선, 난로 등 가정용 난방기구의 장시간 사용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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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사하소방서장 "설 고향집 방문자제, 온라인으로 안전을 선물하자"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은지 이제 한 달이 지나가고 있다. 벌써 횟수로 3년 차에 접어드는 코로나19로 예전과 같은 명절 분위기를 느끼는 게 요즘은 힘들어졌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더더욱 방문을 자제해야 하는 올 설에는 고향집에 계시는 부모님들의 안전을 위해 가정에 꼭 필요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보면 어떨까 싶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말한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인명피해 방지에 큰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소방시설로서 화재 발생 시 연기를 감지해 경보를 울려 화재 발생을 알려주고, 소화기는 초기진압에 사용하는 소방시설로 소화기 한 대는 소방차 한 대를 곁에 두는 것과 같다.일반적으로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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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부산해운대소방서장, 건조주의보·강풍에 불씨가 더해지면 대형산불
한 해를 시작할 때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것처럼 소방관들도 대한민국의 안전과 코로나 종식을 바란다.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에게 “작년 한해 너무 고생 많았습니다... 다함께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격려의 말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다. 전국에 6인 초과해서 모이는 걸 금지하고 있는 지금 실내활동이 제약되어 상대적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야외인 가까운 산과 공원 등으로 향하고 있어 날씨가 많이 추운데도 불구하고 등산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다. 현재 부산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화재(산불)위험경보 역시『경계』단계가 발령되어 있는 상황이다.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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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부산금정소방서장, 음식점 주방화재 각별한 주의 필요
다사다난했던 2021년이 가고 임인년 새로운 한해와 함께 우리 민족 최대의 설 명절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웃음과 행복이 넘쳐야 하는 명절이지만, 각종 안전사고는 우리 주위에서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화재는 한번 나면 크나큰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무서운 재난이다. 다양한 유형의 화재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기도 한다. 특히 음식점의 주방은 불과 기름을 다루는 장소이기 때문에 화재의위험성이 매우 높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간 부산시 전체 화재 7,205건 중 주방에서 1,629건 발생했고, 이는 전체 화재 건수의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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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동래소방서장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은 올바른 난방용품 사용으로부터 시작"
최근 서울 동대문구 농수산물 청량리시장 내 연탄난로 화재가 발생하여 점포 5곳이 전소되고, 8곳은 일부 타는 등 13곳의 점포가 피해를 입었다. 그리고 2021년 12월 20일 경기도 파주시 빌라 내 전기장판 화재 발생으로 일가족 3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렇게 큰 재산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게 된 원인은 우리가 겨울철에 늘 사용하는 “난방용품”의 사용 부주의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이다. 최근 5년간 겨울철 난방용품 화재 발생건수를 살펴보면 전기장판(1,956건) > 화목보일러(1,330건) > 전기열선 (1,260건) 등으로 나타났으며 겨울철 기간 중 난방기구로 인한 화재는 전체화재의 69%에 달한다. 이와 같은 화재가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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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동래소방서장 "설에는 우리가족과 이웃을 지켜주는 주택용소방시설을 선물하세요"
최근 코로나 확산세로 실내에 머무르거나 거주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난방 및 전열기구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겨울철 주택화재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2021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건수는 전년대비 6.2% 감소(2020년 총 1만664건 →2021년 1만 8건)하였고, 주택화재 사망자는 5.0% (2020년 201명 → 2021년 191명) 가 감소하였다. 지난해 주택화재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단독주택 119명 (62.3%) > 공동주택 66명(34.6%) > 기타주택 6명(3.1%)이며, 시간대로는 심야시간대(자정~오전6) 72명의 사망자(37.7%) 가 발생하였다. 또한 사망자 연령은 50세 이상이 153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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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부산남부소방서장 "공사 현장에 설치하는 임시소방시설을 아시나요?'
지난 6일 평택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인명 검색 중이던 소방관 3명이 갑작스러운 연소 확대로 고립돼 탈출하지 못하고 순직한 사고가 있었다. 공사 현장에는 가연성 물질이 많고 점화원 역할을 하는 용접·용단 작업도 많이 한다. 여기에 겨울철 강한 바람이 더해지면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형 화재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화재 초기에 공사 현장 주변에 있는 소방시설을 잘 활용하면 대형화재와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는데 공사 현장에는 어떤 소방시설들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우선,「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소방시설법) 제10조의2에는 특정소방대상물의 공사 현장에 설치하는 임시소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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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항만소방서장 "화재위험 3대 전기제품 안전하게 사용하자"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인해 전열기구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전열기구로 인한 화재 위험성 또한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소방에서는 ‘전기장판, 전기히터, 전기열선의 전기제품’을 겨울철 화재위험 3대 전기제품이라고 하며 사용 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겨울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낮아 전열기구의 전기 합선에 의해 발화된 불꽃이 주위의 건조한 물건에 쉽게 옮겨 붙어 큰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화재에 대한 두려움은 가지고 있으나 사전 예방에 대한 관심은 미약하다. 날씨가 추워지면 감기에 대비해 예방접종을 하듯이 화재도 예방이 중요하다. 안전한 겨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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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부산중부소방서, 겨울철 난방 화목보일러 안전하게 사용하자
인간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꼭 필요한 불, 그러나 안전하게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재앙을 가져다 준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소중할수록 더 조심해서 관리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이 필수적이기에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 2021년 전국 화재는 36,266건으로 인명피해 2,124명, 재산피해 약 1조 원으로 작년 한 해만 해도 화재건수 및 피해액이 엄청나며, 겨울철에 발생한 화재가 10,799건으로 전체 화재의 30%나 된다. 겨울철 난방기구 중 하나인, 직접 불을 사용하여 난방을 하는 화목 보일러는 난방비를 절감하기 위하여 시골에서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재원의 부족과 법적 미비 등으로 인해 효율적인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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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부산기장소방서장 "작은 실천으로 화재없는 안전한 겨울을 만들자"
쌀쌀했던 초겨울을 지나 어느새 한겨울의 추운 날씨가 우리의 일상과 함께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화재가 급증하고 그만큼 인명피해 우려도 높아진다. 화재통계에 의하면 1년 중 화재건수가 11월에서 3월까지 약 40%이상 차지할 만큼 겨울철 화재는 다른 계절에 비해 빈번하게 일어난다.겨울철이 되면 기온이 낮아지고 수증기의 양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대기가 나날이 건조해져 스파크나 불씨 하나로도 걷잡을 수 없는 큰 화재로 발전하기도 한다. 특히 기장군과 같이 곳곳에 임야가 위치한 지역에서는 농막, 비닐하우스 화재에 각별히 유의하여야 한다. 한해 농사가 마무리된 농촌에서는 농산폐기물 등 많은 생활 쓰레기들이 쏟아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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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부산남부소방서장, “비상구=가족, 친구 그리고 우리 모두의 생명문”
비상구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건물 밖으로 나가기 위한 탈출구이다. 예상치 못한 화재발생 시 비상구 주변에 물건이 쌓여 있거나 잠금 장치가 설치되어 있으면 사람들은 비상구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 극도의 긴장감과 패닉현상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될 수 있다. 올해 7월 수영구 민락동 복합건축물 3층 일반음식점 주방에서 발생한 화재는 소방관들의 적극적인 대응과 개방된 비상계단을 이용한 10층 스파이용객들의 일사분란한 대피로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좋은 예라 하겠다. 이처럼 화재 시 비상구는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비상구를 폐쇄∙훼손하거나 비상구 주위에 물건을 적재하고 장애물을 설치하는 등의 행위는 비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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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부산해운대소방서장 "겨울철 주요 화재원인, 3대 전기제품 안전 사용해야"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는 추운 날씨 속에 전국 곳곳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잇따랐다. 경기 파주의 한 연립주택에서 70대 노부부와 이들이 모시던 110살 장모가 화재로 숨졌으며, 서울 청량리 농수산물 시장에서도 점포 10여곳이 불에 타는 등 사건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화재원인으로는 다세대 주택의 의료침대 바퀴로 인한 전기장판 전선 끊김과 시장의 연탄난로라고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코로나19의 시대적 상황으로 자택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전통시장 등에서는 난방을 위한 전기히터·전기장판, 전기열선 등 겨울용품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이렇게 사용이 많아지면서 이로 인한 화재도 점증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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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항만소방서장, "소방차가 멈추면 생명이 멈춥니다"
화재나 구조ㆍ구급현장에 5분 이내 도착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소방관의 임무다. 그렇다면 현장도착 5분의 의미는 무엇일까?일반사람들이 생각하는 5분과 소방관이 생각하는 5분의 의미는 매우 다르다. 화재 발생 후 5분이 경과하면 연소 확산 속도와 피해 면적이 급격히 증가하게 돼 인명 구조를 위한 구조대원의 옥내 진입이 곤란해진다.또한 생명이 위급한 심정지 환자의 경우 4~6분 이내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면 뇌 손상이 시작되기 때문에 정상인으로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고 조금의 재산이라도 더 지키기 위해서는 이 5분이라는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화재 현장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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