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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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숍서 불법 의료행위한 간호조무사 적발... 허락한 의사 함께 검찰 송치
서울 한 성형외과 의원에서 일한 간호조무사가 직접 미용 주사를 놓는 불법 의료행위를 했다가 적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30대 간호조무사 A씨와 이를 허락한 60대 의사 B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9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30대 지인 C씨가 운영하는 부천 뷰티숍 등지에서 불법 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C씨가 "요즈음 피부가 가렵다"고 호소하자 자신이 일하는 서울 한 성형외과 의원에서 이른바 '신데렐라 주사'로 불리는 미용 주사와 함께 가려움증을 줄여주는 스테로이드제 주사를 가져와 직접 놔준 것으로 드러났다.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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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 ‘해외 투자리딩방 사기’ 65억원 갈취 조직원 일당 23명 검거
해외를 거점으로 일명 '콜센터'를 마련해 주식 투자 등을 미끼로 65억원을 갈취해온 투자리딩방 사기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울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범죄단체조직,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조직원 23명을 검거해 모집책 겸 콜센터 관리자 30대 A씨 등 18명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2023년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투자리딩방(투자 추천 대화방)과 로맨스스캠(연애 빙자 사기) 등의 수법으로 피해자 60여명으로부터 65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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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짜 가상자산 사이트 이용 1만명에 5천억대 투자사기 일당 42명 무더기 검찰 송치
가짜 가상자산 예치 사이트를 이용해 1만여명으로부터 투자금 5천억여원을 가로챈 투자회사 대표와 직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업체 대표 2명과 국장·지사장·센터장급 간부 등 총 4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금융관계법령에 따른 인·허가를 받거나 등록·신고를 하지 않은 채 원금 보전을 약속하면서 투자를 유도, 2022년 1월 15일부터 지난해 7월 3일까지 1만671명으로부터 5천62억원을 수신·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일당은 가짜 예치 사이트를 실제처럼 꾸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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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통보 연인 살해' 김레아, 1심 무기징역형 불복해 항소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하고 그의 어머니에게도 상해를 입힌 김레아(27)가 무기징역형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레아 변호인은 전날 수원지법 형사14부(고권홍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23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레아에게 검찰이 구형한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 김레아 측은 범행 당시 피고인이 심신미약 상태였던 점, 계획적 범행이 아닌 우발적 범행인 점 등을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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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서 음주운전 SUV가 마주 오던 화물차 충돌... 1명 부상
경기 양평군에서 술을 마신 채 SUV 차량을 몰던 30대 남성이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평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께 양평군 양서면의 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서정 방향으로 주행하던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1t 포터 트럭 전면부를 충격해 트럭을 몰던 60대 남성 A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SUV 차량 운전자인 30대 남성 B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정지 수치에 해당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형사 입건 후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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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안산 기존 거주지 근처로 이사... 경찰, 인근 순찰 강화 조치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종전에 경기 안산시 주택에서 인근으로 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산단원경찰서 등은 조두순이 2020년 12월 출소한 뒤 거주해온 기존 안산시 단원구 와동 소재 다가구 주택에서 인근 다른 다가구 주택으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조두순은 이미 지난 25일 이사를 마친 상태로 법무부는 이보다 앞선 23일 경찰에 해당 내용을 전달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조두순의 새로운 주거지 근처에 상시 순찰차를 배치하는 한편 해당 지점에 경력을 추가 투입하는 등 순찰을 강화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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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산행 주의’ 부산서 등산객 사고 잇따라... 1명 사망·1명 부상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이 시작된 가운데 부산서 등산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산행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0시 48분께 부산 동구 구봉산 정상 부근에서 60대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하고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날 오전 11시 30분께는 부산 남구 이기대공원서 한 등산객이 몸을 떨며 쓰러져 있는 60대 여성 B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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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경부고속도로서 1차 사고로 정차 중 차량 2차 추돌사고로 2명 다쳐
충남 천안 목천읍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천안 분기점 근처에서 28일 0시 33분께 승용차 추돌사고로 부상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해당사고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1차로에 정차해 있던 승용차를 뒤따르던 SUV 차량이 추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 중이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20대)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SUV 운전자 B(30대)씨도 다쳐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보다 정확한 사고 경위를 경찰에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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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랫줄이 버스에 걸려 마을 정자 지붕 무너져 주민 2명 부상
27일 오전 9시 21분께 강원 양양군의 한 마을에서 정자가 공터에 설치된 빨랫줄에 걸린 대형버스로 정자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사고는 이 사고로 정자에서 휴식을 취하던 A(65·여)씨와 B(82·여)씨가 무너진 지붕에 맞아 각각 발목과 어깨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와 경찰은 정자와 공터 사이에 고정·설치된 빨랫줄이 지나가던 대형버스 천장 환기구에 걸리면서 사고가 났다는 주민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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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하남산단 창고건물 화재 발생 1개동 전소
광주 광산구 하남산업단지 한 제조업체 창고 건물에서 28일 오전 7시 11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불은 창고 1개 동이 전소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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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문다혜씨 음주운전 사고 택시기사 치료 한의원 압수수색... 진단서 등 확보해 혐의 적용 가능성
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41) 씨의 음주운전 사건을 수사하는 가운데 피해 택시기사가 치료받은 한의원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3일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한의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택시기사의 상해 진단서 등의 자료를 확보했다 밝혔다. 택시기사는 사고 이후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경찰에 진단서를 제출하지는 않았는데 문씨 측과 합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처럼 피해자가 상해를 주장하지 않는 경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만 처벌받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는데 경찰은 택시기사의 정확한 상해 정도를 확인해 혐의를 최종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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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고양이 3시간 학대한 남성 경찰에 고발 조치
동물보호단체 동물권행동 카라는 사무실에서 고양이를 학대한 혐의(동물 학대)로 남성 A씨를 부산 사하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무실 직원인 A씨가 지난 6일 오전 3시∼6시 20분 부산 사하구 하단동 한 사무실에서 고양이 '명숙이'를 폭행했는데 폐쇄회로(CC)TV에 녹화된 자료를 카라측에서 확보해 공개했다. 명숙이는 새끼 때 다른 직원에 의해 도로에서 구조된 뒤 사무실에서 직원들에게 돌봄을 받으며 자랐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남성의 폭행 이후 비 구강 안내 출혈, 의식 혼미, 기립불능, 호흡이상 등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고 카라는 전했다. 카라는 A씨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 서명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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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천 송도서 패싸움하다 칼부림한 40대 주범에 징역 20년 구형
인천 송도국제도시 길거리에서 패싸움을 하다가 중년 남성 2명을 흉기 등을 휘둘러 크게 다치게 한 남녀 4명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24일 인천지법 형사12부(심재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한 A(42)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하고 출소 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10년 동안 부착하게 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검찰은 특수상해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긴 B씨 등 30대 남성 2명에게 각각 징역 6년, 살인미수 방조 혐의로 기소한 A씨의 20대 아내에게는 징역 7년을 각각 구형했다. A씨는 피해자 소개로 가상화폐 거래를 하다가 손해를 입자 화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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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자동차제조 공장서 40대 끼임 사고로 숨져
전북 군산시 소룡동의 한 자동차 공장에서 25일 오전 9시 7분께 40대 A씨가 작업중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사고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을 때 A씨는 이미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증축 공사 가운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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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출입구 유리문 소화기로 깨트린 60대 남성 경찰에 체포
국회의사당 본관 유리 출입문을 소화기로 깨트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5일 특수손괴와 건조물침입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14분께 로텐더홀과 이어지는 국회 본관 출입구 유리문을 깨트리고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자전거를 타고 범행 장소를 벗어난 A씨는 1시간여만인 오전 6시 25분께 여의도한강공원 부근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범행을 일으킨 이유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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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4년연속 현장대응시간 전국 1위... 도착까지 4분 28초 소요
대구 경찰이 4년 연속으로 전국에서 가장 빨리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경찰청은 지난 9월까지 112상황실 최초 신고 접수부터 사건·사고 현장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을 측정한 '현장 대응 시간'이 평균 4분 28초로 평가돼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전국 평균인 5분 7초보다 39초 빠른 수치다. 대구 경찰은 지난 2018년부터 4분 13∼4분 46초대 출동 시간을 유지하며 2020년 단 한해만 전국 경찰청 중 2위로 기록하고 나머지 여섯 차례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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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아파트 1100여가구 7시간 정전... 전기설비 문제
부산 연제구의 대단지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3일 오후 8시 10분께 부산 연제구 거제동의 한 아파트에서 갑자기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가 긴급복구 작업을 거쳐 24일 오전 3시께 전력 공급이 재개됐다. 정전 원인은 자체 전기설비 문제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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