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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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10대들 담배 구매하려다 신분증 요구하자 술병 휘두르고 폭행
담배를 사기 위해 편의점을 찾은 10대 2명이 신분증 확인을 요구받자 술병으로 종업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17)군과 B(17)양을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일 오후 11시께 동두천시 지행동의 한 편의점에서 근무 중인 20대 남성 종업원 C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편의점 밖에 있던 빈 술병을 들고 와 C씨의 머리를 가격했고, B양도 함께 손과 발로 C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하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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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김유민 선수 음주운전 적발...사과문 게재
LG트윈스는 김유민 선수가 17일 밤 11시 30분경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고 20일 밝혔다. LG트윈스에 따르면 김유민 선수는 19일 구단에 자진신고했고, 구단은 사실 확인 후 즉시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신고했다. LG트윈스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구단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재발 방지책 및 선수단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하는 사과문 전문. [사과문]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LG트윈스 구단 소속 김유민 선수의 음주운전 사실과 관련하여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구단은 선수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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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옛 직장동료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징역 10년 구형
우연히 만난 옛 직장동료를 무차별 폭행해 사망케 한 30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20일 광주지법 형사11부(고상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모(35)씨에 대한 상해치사 혐의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씨는 지난 9월 20일 광주 광산구의 한 편의점에서 우연히 만난 전 직장동료를 넘어트리고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술을 마셨던 김씨는 피해자를 폭행하고 귀가했으나 머리를 크게 다친 피해자는 병원 치료 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씨는 조사에서 함께 근무하던 시절 감정이 좋지 않았던 피해자를 우연히 만나자 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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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공군부대서 트럭 가로수 들이받아 병사 1명 사망·1명 의식불명
충북 충주시 공군19전투비행단 영내에서 19일 오후 6시 15분께 군용트럭 1대가 길옆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사고로 트럭에서 떨어진 병사 1명이 숨지고, 다른 병사 1명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병사들이 저녁 식사를 마치고 트럭에 탑승해 생활관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부대는 긴급 사고대책위를 구성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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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무인도서 산불 발생 10시간 만에 진화... 낚시객 부주의 추정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 한 무인도에서 지난 19일 오후 10시 3분께 산불이 나 약 10시간 만에 진화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화재 현장에 도착한 산림당국 등은 당시 초속 1.2m의 바람이 불고, 주변이 어두운 상황이라 진화작업을 중지하고 날이 밝은 뒤 곧바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불을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와 시설 피해는 없었다. 당국은 낚시객의 부주의가 화재의 원인으로 추정한 가운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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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으로 전 재산 잃고 전국 돌며 절도 행각... 30대 구속 송치
도박으로 전 재산을 잃고 전국을 돌며 절도 행각을 벌여온 30대 A씨가 검찰로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주 상당경찰서는 지난해 8월부터 이달까지 서울·부산·청주 지역의 아파트 단지와 길거리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 들어가 21차례에 걸쳐 1천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카지노 도박으로 전 재산을 잃게 되면서 이같이 범행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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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숨진 2세 여아 ‘두부 손상 흔적’... 부모 아동학대치사로 구속영장
경찰이 생후 25개월 된 여아를 물리적으로 학대해 숨지게 한 부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경찰청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조사 중인 30대 남편 A씨와 아내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부부는 지난 16일 대전 서구 거주지에서 C(2)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들은 이날 오전 1시 6분께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는데 C양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오전 10시 48분께 숨졌다. 이 과정에서 의료진이 C양의 몸에서 멍 등 학대를 의심할 만한 흔적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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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광주 북구청 평화의 소녀상 훼손 40대 검찰 송치
광주 북부경찰서가 북구청 평화의 소녀상을 파손한 혐의(공용물건손상)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시 40분께 광주 북구청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여러 차례 발로 차 훼손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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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금속가공 공장서 화재 사고... 공장 관계자 추정 50대 숨진 채 발견
인천 금속가공 공장에서 밤사이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 인천소방본부와 경찰은 이날 오전 0시 19분께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금속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해 화재 현장에서 공장 관계자로 추정되는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건물 1개동을 태운 화재는 소방 당국에 의해 화재 발생 28분 만인 오전 0시 47분께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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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풍주의보’ 피해 잇따라... 가로수 쓰러지고 시설물 날아가
제주에 강풍이 불어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곳곳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오전 1시 28분께 제주시 이도일동에서 강풍에 가로수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 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한림읍에서는 행사용 천막이 바람에 날려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지점별 일 최대순간풍속은 고산 초속 26.5m, 마라도 20.2m, 새별오름 17.8m, 제주 15.4m, 대정 15m, 표선 14.8m, 한림 13.9m, 성산 12.1m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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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한파 덮쳐 1천 가구 정전 피해... 교통신호등도 중단돼 시민 불편
강원 춘천시 석사동 등 일부 지역에 18일 오후 한파가 닥치면서 정전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전력 강원본부는 이날 오후 6시 16분께 석사동과 퇴계동 일대 1천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정전으로 발생 지역 인근에서 교통신호등이 꺼지며 시민 불편이 이어져 경찰이 교통 통제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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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심서 출근길 시내버스 추돌사고로 8명 병원 이송
대전 서구 가장동 가장네거리 인근에서 18일 오전 7시 51분께 시내버스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사고로 인해 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0여명 중 8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앞서가던 버스가 교통 상황으로 인해 급감속하자 뒤따르던 버스가 추돌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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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공장서 배관 정비 작업중 60대 노동자 추락사
경기 김포 공장에서 60대 노동자가 고가사다리에 올라 배관 작업을 하다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8일 김포경찰서의 조사 결과 전날 오전 9시 15분께 김포시 양촌읍 천연가스 제조 공장에서 60대 A씨가 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숨졌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해당 사업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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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부모에 흉기 휘둘러 1명 사망... 40대 긴급체포
경북 상주경찰서는 18일 연인의 부모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 40분께 경북 상주시의 한 주택가에서 출근 준비를 위해 차량에 탑승 중이던 60대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으로 60대 부부는 병원에 옮겨졌으나 남편은 숨졌고 아내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피해자들은 A씨와 연인관계인 여성의 부모인 것으로 파악됐는데 경찰은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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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도로 공사 중 음주운전 차량 사고 여파로 60대 작업자 심정지
경기 광명시 철산동 소재 철산대교 인근 한 도로 공사 현장에서 18일 0시 20분께 작업자인 60대 남성 A씨가 주행중이던 쏘울 차량에 의해 연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사고는 안양에서 광명 방면 편도 4차선 도로에서 공사를 위해 1차로에 정차 중이던 1t 화물차를 쏘울 차량이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는데 화물차에 충격에 밀리면서 A씨를 충격한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돼 현재까지 치료받고 있는 상황이다. 쏘울 차량 운전자 50대 여성 B씨도 다쳐 치료받고 있는데 B씨는 현장 음주측정결과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B씨를 형사 입건해 자세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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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불 횡단보도 건너던 60대, 우회전 버스에 치여 사망
보행자 녹색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이 우회전하던 시내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20분께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의 한 도로에서 우회전하던 시내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 A씨를 치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뒤 치료 중 숨졌다. 경찰은 "주변을 충분히 살펴야 했는데 보행자를 보지 못해 그냥 우회전했다"고 진술한 B씨의 말을 토대로 B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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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시내버스가 전신주 들이받아 승객 4명 부상
경북 경주에서 시내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7일 경주경찰서 조사에서 전날 오후 5시 51분께 경주시 감포읍 팔조리 지방도에서 감포 방향으로 달리던 시내버스가 도로 옆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사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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