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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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앞바다 규모 2.6 지진
15일 오전 6시 49분께 강원 삼척시 남동쪽 24㎞ 해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육상에서도 지진이 느껴졌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 기준 1건의 지진 유감 신고가 접수됐다.신고자 위치는 진앙지와 가까운 삼척 원덕읍이다.지진으로 인한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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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생아 살해 뒤 시신 유기 친모 구속영장 신청
전북 완주경찰서는 자신이 낳은 신생아를 살해하고 시신을 버린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완주군 상관면의 자택에서 출산한 신생아를 살해한 뒤 시신을 비닐봉지에 담아 집에 놓아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체포 이후에도 '아이를 죽이지 않았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구속영장 신청 이후에도 구체적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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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한글날 불법 폭주 모의 천안·아산 폭주족 10명 검거
충남경찰청은 지난해 한글날 천안·아산 일대에서 불법 폭주를 한 혐의(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로 일당 10명을 검찰로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0대 A씨는 지난해 10월 9일 틱톡에 '10.9 천안지역에서 폭주하자'는 게시글을 올리고 폭주 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10대 B씨는 인스타그램 '폭주뉴스' 계정을 운영하며 폭주족 활동을 홍보하고 범행 참여를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동참한 폭주족 8명도 검거됐다. 경찰은 최근 폭주족들이 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폭주 행위를 계획하고 연락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수사에 착수해 대상자들을 특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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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서 음주운전하다 도로 경계석 들이받아... 동승자도 방조 혐의 조사
강원 원주시 무실동 원주교도소 인근 도로에서 14일 오전 4시 27분께 A(38)씨가 몰던 레이 승용차가 경계석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정지 수준인 0.03% 이상으로 나타났다. 당시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가 넘어지면서 A씨와 함께 타고 있던 B(47)씨 등 2명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B씨에 대한 음주운전 방조 혐의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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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오가며 코인노래방 현금털이 30대 경찰에 덜미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코인노래연습장의 화폐 교환기를 부수고 돈을 훔쳐간 30대가 잠복 중이던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부터 약 2주 동안 서울과 부산의 코인노래연습장 11곳에서 화폐 교환기를 부수고 안에 있던 현금 3천3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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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경찰서, "화장 예약했다가 취소" 장례식장 대표 '입건'
부산에서 장례식장 대표가 화장예약 시스템에 허위로 예약해 화장장을 선점했다는 의혹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30대 장례식장 대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은 최근 A씨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화장장 예약 시스템에서 허위로 예약해 화장장을 선점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했고 고발장에는 A씨의 행위로 다른 장례식장이나 개인 장의사들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업계에 따르면 부산 영락공원 화장장의 예약 취소 건수는 지난해 월평균 170여건에서 지난달 470여건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한 사람 이름으로 1년 동안 많게는 예약을 1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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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보증금 5억원 안 돌려준 전 부동산법인 대표 입건
부산 연제경찰서는 전세 보증금을 세입자들에게 돌려주지 않은 혐의(사기)로 전 부동산 법인 대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임대차 계약을 맺은 뒤 최근 30대 여성 등 4명에게 전세 보증금 총 5억2천만원가량을 반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자신과 가족, 지인 명의로 여러 채의 건물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때문에 피해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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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해상서 11명 탑승 어선 화재 해경 경비함정 급파... 최 권한대행 “인명구조 총력” 지시
전북 부안군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13일 오전 8시 39분께 조업 중이던 34t급 어선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경은 경비함정을 화재 현장에 급파하고 구조 작업중에 있다. 어선에는 선장과 선원 등 11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전 10시 현재 5명이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소식 보고받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선과 상선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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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식당 여자화장실에 불법카메라 설치한 20대 업주 검거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여자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3일 경남 진주경찰서는 지난달 23일 오후 8시께 진주시 가좌동 한 음식점 여자 화장실에서 한 손님에 의해 촬영 중인 휴대전화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업주인 20대 A씨가 휴대전화를 설치해 촬영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따른 특별법 위반 혐의로 조만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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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기업 연구소서 실험 중 폭발·화재 발생... 인명피해는 없어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있는 한 기업 연구시설에서 12일 오후 1시 47분께 폭발 후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사고로 연구실 내 압력 탱크 등이 탔지만, 불길이 크게 번지지 않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진 않았다. 불이 난 곳은 합성수지 및 기초화합물 등을 제조하는 모 기업의 연구소로 사고 당일 액체고무 중합 실험 중 용기 내 압력이 상승해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대전소방본부는 파악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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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 아버지 흉기로 찌른 30대 아들 검거
아버지와 말다툼하다 흉기를 휘두른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 1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인 6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목과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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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괴 찰흙처럼 가공해 밀반송하다 적발... 조직원 무더기 검거
금괴를 찰흙처럼 특수 가공해 홍콩에서 일본으로 밀반송한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관세법 위반 혐의로 39명을 입건해 이중 총책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 등은 2023년 12월∼2024년 9월까지 시가 74억 상당의 금괴 총 78개를 밀반송해 약 7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무게로 따지면 총 85kg 정도로, 화학 약품 처리 과정에서 실제 금 무게보다 늘어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A씨 등은 고교 동창이나 그들의 가족들에게 일본 여행을 공짜로 시켜주고 여행 경비도 대주겠다며 전달책으로 범행에 가담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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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노리고 고의로 사고 내고 5년간 9억원 챙긴 일당 검거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사들로부터 수억원의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교통조사계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지난달 23일 검찰에 넘겼다고 12일 밝혔다. A씨가 모는 차량에 여러 차례 동승하며 함께 보험금을 챙긴 40대 여성 B씨도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경기 수원시와 오산시 일대에서 교통법규 위반 차량 등을 상대로 87건의 교통사고를 내 보험사 13곳으로부터 9억3천500만원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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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대전 초등생 사망 사건 관련 체계 점검... "학교 가장 안전한 공간이어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학교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학교는 아이들에게 가장 안전한 공간이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하늘나라로 떠난 어린 생명의 명복을 빈다"며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 속에 계실 유가족께 온 마음을 다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썼다. 앞서 전날 오후 6시께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는 40대 교사가 8살 여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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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상서 모터보트 운항 중 60대 바다에 빠져 숨져
전남 여수시 돌산읍 서쪽 약 1.3㎞ 해상에서 0.9t급 모터보트 A호를 몰던 60대가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해경은 11일 오전 3시 45분께 A호가 조난을 당했다는 신고 접수한 뒤 출동해 선체가 기울어진 A호를 발견하고 승선 중인 50대 여성을 구조했다. A호를 운항한 60대 남성은 약 200m 떨어진 해상에서 40여분 만에 구조돼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나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경은 "항해 중 '쾅'하는 소음과 함께 선체가 기울어져 운항자가 추락했다"는 동승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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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반입'한 대만 우롱차 백화점 카페서 판매한 업자 적발 검찰 송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만에서 우롱차, 홍차 등 다류를 불법 반입한 뒤 유명 백화점에 입점한 카페에서 조리·판매한 A사 대표를 수입식품 안전관리 특별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식약처 수사 결과 A사 대표는 작년 3월부터 약 2개월간 대만에서 티백 형태의 우롱차, 홍차 등을 국제우편(EMS) 등으로 불법 반입한 뒤 같은 해 4월부터 약 5개월간 자신이 운영하는 백화점 카페 2곳에서 사용해 총 1만5천890잔, 약 8천만 원 상당을 조리·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거한 우롱차에서는 농약 성분인 '디노테퓨란'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것으로 식약처 조사에서 나타나 전량 폐기조치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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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서 무단횡단하던 80대 할머니 차에 치여 숨져
경기 포천시의 한 도로에서 무단횡단하던 80대 할머니가 SUV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날 오후 6시 50분께 포천시 영중면의 편도 2차로에서 SUV 차량이 80대 여성 A씨를 치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보행자 적색 신호였던 횡단보도 인근 도로를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운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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