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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뛰어넘던 50대 선원 바다에 빠져 숨져

2025-09-03 11:47:47

목포해경 청사 전경(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목포해경 청사 전경(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전남 영광 앞바다에 계류 중인 선박에서 50대 선원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2분께 영광군 안마도 북동방 쪽 약 11㎞ 해상에서 4500t 크레인 선박에 탑승 중이던 50대 A씨가 추락했다.

A씨는 당시 크레인 선박을 예인하는 선박에서 크레인 선박으로 이동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류에 떠내려간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선박으로부터 150m 떨어진 해상에서 발견된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A씨가 발을 헛디뎌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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