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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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경호처, 윤 대통령 체포영장 대응 관련 "적법 절차 따라 경호조치 이뤄질 것"
대통령경호처가 31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과 관련해 "영장 집행 관련 사항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경호 조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호처는 이날 체포영장이 발부된 후 언론에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서울서부지법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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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완료' 가짜 문자 보내 3천만원 상당 귀금속 가로챈 20대 구속
금은방에서 가짜로 입금확인 문자를 보내 귀금속을 가로챈 20대가 구속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북 제천경찰서는 지난 24일 낮 12시께 제천 시내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 상품값 3천만원을 온라인 송금했다고 속이고 귀금속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는 금은방 주인 B씨에게 받은 명함과 계좌번호를 이용해 은행명 등이 포함된 '입금확인' 문자를 보냈고 B씨는 별다른 의심 없이 A씨를 보내줬다가 나중에 입금된 사실이 없는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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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비상임이사 금품 선거 의혹' 산청군농협 조합원 압수수색
경남 산청경찰서는 산청군농협 비상임이사 선거와 관련해 금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하고 일부 조합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0월 17일 치러진 산청군농협 제9대 비상임이사 선거에서 금품을 주고받은 조합원들이 있는 것으로 보고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비상임이사 선거와 관련해 내부고발이 있어 수사하다 이번에 압수수색을 했다"며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수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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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의료계 블랙리스트' 해외사이트 게시 사직 전공의 구속기소
이른바 '의료계 블랙리스트' 명단을 해외사이트에 퍼뜨린 사직 전공의가 구속 상태로 재판으로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김태훈 부장검사)는 31일 사직 전공의 류모(31)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전날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류씨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은 의사·의대생 명단을 아카이브 등 해외사이트에 수차례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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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관련 헌법소원 청구... "임명 거부는 위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31일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 데 대해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 후보 3인을 임명하지 않는 행위가 헌법에 위반한다는 판단을 받고자 헌법소원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임명을 보류한 가운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아직까지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을 임명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민변은 헌재에 사건 계류 중인 당사자들이 헌법 제27조에 규정된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당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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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 예고하며 서울대병원 진입 시도한 전장연 활동가 체포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농성하겠다며 진입을 시도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가 31일 경찰에 체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날 서울대병원 진입 과정에서 병원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전장연 측은 병원 진입이 전면 차단돼 충돌이 발생했다며 "이 대표가 저항하다가 부딪침이 있었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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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아파트 분양가 더 오른다”…연초 분양시장 전망은?
최근 아파트 분양가가 급격히 상승하며 신규 분양을 조기에 선점한 수요자들이 ‘승자’로 평가받고 있다. 내년에도 분양가 인상을 자극할 다양한 요인들이 예상됨에 따라 연초 분양 단지를 확보하려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순히 주택 구매를 넘어 미래 자산 가치를 노리는 투자 경쟁의 일환으로도 해석된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기준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는 1년 전보다 20.43% 급등했다. 구체적으로 5억원대 아파트를 분양받을 경우 약 6000만원의 추가 부담이 생긴 셈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매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불과 몇 개월 차이로 분양가 부담이 수천만원 차이 나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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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남동발전,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성금 1억원 기탁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희망 2025 나눔캠페인‘ 모금활동에 동참했다. 한국남동발전은 30일 창원시 성산구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과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생계안정 및 한파 대비 방한용품 지원, 장학금 지원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그리고 설명절 온누리상품권 지원을 통해 내수경기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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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지역난방공사, 취약계층 위한 난방비 특별 지원 시행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올해도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난방비 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한난의 공급구역 내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며, 2024년 1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동절기 4개월간의 난방비 실적에 따라 최대 59만 2000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한난의 동절기 특별 난방비 지원제도는 지난 2023년 에너지 요금의 급격한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한시적 제도였으나,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하여 올겨울에도 취약계층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특별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한난은 이 제도를 통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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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교원더오름, 걸음 기부 캠페인 통해 1억원 상당 물품 기부
교원그룹의 라이프스타일 기업 교원더오름(TheORM)이 참여형 걸음 기부 캠페인 ‘헬시클워크’를 전개하고 마련한 1억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한국미혼모가족협회와 서울시 소재 보육원 3곳에 기부했다.이번 기부 물품은 교원더오름의 100% 순면 유기농 ‘올바른 순면패드’와 ‘올바른 팬티라이너’, ‘리빙메이트 편백탈취제’ 3종이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와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헬시클워크’는 미혼모와 저소득 아동·청소년 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회원들은 걸음 기부를 통해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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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사망자 신원 확인 장기화에 장례절차 지연 우려 커
소방청은 사고 수습 당국은 무안공항 활주로 사고 현장부터 격납고 등에 마련된 임시 안치소까지 약 1㎞ 거리 안에서 여러 절차를 거쳐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현장에서 119와 군 인력 등이 시신을 수습하면 먼저 임시 영안소까지 들것으로 운구한다.임시 영안소에서는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이 지문 대조 등을 통해 1차로 신원을 확인한다.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문 대조 등으로 신원을 확인한 희생자는 전체 사망자 179명 중 14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훼손 상태가 심각해 지문 대조 등이 어려운 희생자들은 가족과 유전자 정보(DNA)를 비교한다.경찰은 소요 시간을 줄이고자 유전자 신속 판독기를 운용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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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무리한 운항' 화근됐나? 가습기살균제 이은 애경 '안전 불감증' 우려
179명의 목숨을 앗은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대참사를 계기로 모회사인 애경그룹의 경영 행태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가습기살균제 사태에 이어 이번 여객기 참사까지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아 애경그룹이 고객 안전보다 수익에만 몰두해온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30일, 애경그룹은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을 설립하며 항공 산업에 진출했다.항공사 설립은 장영신 그룹 회장의 남편이자 애경 창업주인 고 채몽인 회장(1970년 작고)의 오랜 염원이자 유지였다.제주항공 설립은 생활용품과 유통을 주업으로 하던 애경그룹에 한단계 도약할 기회인 동시에 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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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바엔 내 집 마련”…전세가율 높은 지방 유망 분양시장 ‘주목’
전세가율 상승으로 지방에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주택 수요자가 늘고 있다. 높아진 전세가를 부담할 바에 차라리 집을 구매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판단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 내 분양시장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67.6%로 최근 1년간 매달 상승하며, 전년 대비 1.3%p 올랐다. 특히 지방의 경우 올해 10월 전세가율이 72.9%로 전국 평균보다 약 5%p 높게 나타났다. 특히 전북(79%)을 비롯해 전남(78.1%), 충북(77.9%), 경북(77.3%), 충남(76.7%) 등 일부 지역 전세가율은 80%에 육박하고 있다.높은 전세가율에 아파트 매매도 활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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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무안공항 찾아 유가족 위로... 참사수습·진상규명 약속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30일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들을 만나고 위로를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 권한대행은 이날 "당정이 모든 정성과 노력을 다하겠다"며 "사태 수습과 진상규명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의 정치인,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으로서 이런 참극이 벌어진 데 대해 국민과 유족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유가족의 슬픔 앞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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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남자친구 원룸에 방화... 50대 여성 구속영장 신청
남자친구가 거주하는 다세대주택에 불을 지른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 50분께 수원시 영통구 다세대주택 1층에 불을 지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민 7명은 곧바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남자친구의 집에 갔다가, 남자친구가 없고 전화도 받지 않아 홧김에 불을 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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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 기온 회복하는 일요일...충남, 전북, 제주 눈·비
29일 일요일은 기온이 올라가면서 강추위가 물러가겠다. 충남권과 전북,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28일 오전 충남권과 전북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대전·충남, 전북에는 눈 1㎝ 안팎 또는 비 1㎜ 안팎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제주도 산지에는 3~10㎝, 제주도 중산간에는 1㎝ 안팎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그간 이어진 추위는 이날부터 평년(최저 -11도~0도, 최고 1~9도) 기온을 회복하며 완화되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11도 △강릉 -2도 △대전 -3도 △대구 -2도 △전주 -1도 △광주 0도 △부산 0도 △제주 5도다.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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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 기후변화·대재앙 대비하는 종자 보존활동 지원
삼표그룹 장학재단인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사장 정도원)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시드볼트센터와 함께 ‘시드볼트 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시드볼트 담다 프로젝트’는 한반도 내 권역별 가치있는 종자의 지속적인 중복저장 체계 확보를 위해 대학과 연계한 종자수집 활동이다. 2022년 공주대를 시작으로 2023년 경북대, 올해 강원대 등 참여 인원을 점차 확대해 한반도 전역의 종자 수집을 목표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장학금은 1800만원으로 3개 학교(공주대, 경북대, 강원대)당 20명씩 총 60명의 학생들에게 지원한다.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역량 개발을 위해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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