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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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격 20%로 내 집 마련 가능해진다 … 신혼부부 등 초기 부담 완화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서울 양천갑)은 ‘지분적립형 주택’을 골자로 한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분적립형 주택이란 주택구매자금이 부족한 무주택자가 분양가격 20~25% 수준의 주택 지분을 우선 취득한 뒤 20년 또는 30년 기간에 걸쳐 분할 납부하여 주택을 취득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분양가 6억원인 아파트의 20%인 1억 2,000만원을 우선 납입하여 주택 소유권을 얻은 다음, 나머지 80% 주택 지분을 5년마다 20%씩 20년 동안 추가 납입하여 주택 지분 100%를 취득한다는 것이다. 지분적립형 주택을 통해 신혼부부, 생애최초 주택 구매자와 같은 실수요자의 주택구매 초기부담을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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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페인트 취급 노동자 집단 피부질환 발병”
“우리 사회에 화학물질 사고로 엄청난 고통을 주었던 가습기 살균제의 사례처럼 사람의 건강을 위해 사용했던 화학물질이 엄청난 희생자를 양산해 냈듯이 ‘친환경’이라는 이름으로 사용하는 무용제 도료가 노동자들의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 철저히 조사하여 노동자의 건강을 보호할 것을 다시 한 번 요구한다.”울산지역노동자건강권대책위원회(민주노총 울산본부, 울산산재추방운동연합, 울산이주민센터),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11월 3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청프레스센터에서 집단피부질환발병 역학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현대중공업에서는 지난 9월 초, 선행도장부에서 도장작업을 하던 노동자 17명, 해양도장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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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구연맹, 제1회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공무원노동조합이 합리적 우수정책 대안과 제도개선 사례를 통해 능동적인 공무원 노사문화를 선도하고 공직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발표대회가 열렸다.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 이하 시군구연맹)은 11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간 대전 계룡스파텔 1층 무궁화홀에서 단위노조 조합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나와 노조!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발표대회는 총 9개팀이 참여했으며, 심사위원으로는 박현국 시군구연맹 자문노무사(노무법인 유앤), 이지은 공노총 자문변호사(법무법인 리버티), 박송호 대표(참여와혁신)이 나섰다.시군구연맹은 발표대회에 앞서 공무원 정치기본권 쟁취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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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여성경제인협회 노란우산 가입지원 위한 후원금 전달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0월 30일 서울 역삼동 소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본부에서 ‘노란우산’ 가입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협회 측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서부발전은 협력중소기업 터보파워텍 등 24개사와 연구과제 수행, 특허 기술이전 등 공동노력을 통해 발생한 매출액의 일부를 성과공유기금으로 조성해 후원금을 마련했다. 후원금은 노란우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성 소상공인의 생활안정, 은퇴대비, 사업재기를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100여명의 여성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윤숙 협회장은 “여성기업에 대한 서부발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서부발전과는 단순한 후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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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아름다운 토요일’ 기부 행사 실시
Sh수협은행은 지난 31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아름다운 가게’ 안국점에서 ‘Sh수협은행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수협은행에 따르면 이 행사는 임직원들이 1년간 기증한 물품들을 모아 아름다운 가게 매장에서 직접 판매하여 그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수협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이다. 수협은행은 매년 2만~3만 여점의 물품을 기증하며 아름다운 가게의 뷰티풀 파트너로서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올해 15회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Sh사랑海봉사단과 주니어보드 등 자원봉사자 10여명이 참여하여 의류, 신발, 소형가전, 가정용품 등 임직원들이 기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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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총 "노동조합과 협의없는 일방통보식 규칙개정 규탄한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11월 2일자 성명을 내고 초과근무수당 개선과 여비제도 개선 협의 중에 징계 규칙개정부터 꺼낸 행정안전부의 일방통보식 규칙개정을 강력히 규탄했다. 공무원노동조합의 단체교섭은 사용자인 정부와 노조의 단결력을 바탕으로, 노동조건 개선 및 경제·사회적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전국적인 공무원의 요구와 현안이 교섭 석상에서 상호조율을 거쳐 제도화하는 게 공무원노조 교섭의 의의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정부와의 교섭인 만큼, 공무원노조가 가지는 위상이 그 어느 노동조합보다 의미와 상징성 크기 때문에 교섭 사안에 더욱 신중해야 하는 것은 마땅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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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선 동해안 북한수역 입어반대 결의대회” 개최
우리바다살리기 중국어선 대책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2일 포항에서 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어선 동해안 북한수역 입어반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코로나 전파 방지를 위해 사전 자가점검 실시, 체온측정, 충분한 이격거리 준수, 철저한 마스크 착용 등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추진위는 지난 2019년,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으로 인한 수산자원 고갈과 어업인 및 연관산업의 극심한 피해를 정부와 국민들에게 알리고 어업인들의 힘을 모아 본격적인 대처 활동을 위해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단체이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동해에서 오징어가 풍년을 맞이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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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시민의날 ‘성황’...지역개발 시민의상 박종주 수상
전남 나주시가 ‘2020년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시민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으며 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됐다.이날 기념식의 주인공인 시민의 상은 박종주(74), 조복래(83)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 시민의 상 주인공이 된 박종주 씨는 남평읍 출신으로 1999년 KT&G나주지점장을 역임했다. 당시 ‘고향에서 담배 사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담배 판매 배정량을 획기적으로 늘려 나주시가 약 35억원의 지방세(담배소비세)를 수입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지난 2012년에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광주송정 ~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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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부서, 베스트 지역경찰관 인증패 수여
창원서부경찰서는 2020년도 3.4분기 가장 두드러진 활약상을 보인 지역경찰관을 선발, 11월 2일 오전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베스트 지역경찰관 인증패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 영광의 주인공은 의창파출소 김남현 순경이다. 김 순경은 현장확인, 탐문수사, CCTV 분석 등 기초수사를 충실히 진행, 데이트폭력 피의자 등 기타 형사범 검거 실적이 우수하다.술에 취해 신변을 비관해 비틀거리며 태복산 중턱에서 위험하게 서 있는 극단척선택기도자를 끈질기게 설득해 가족에게 인계하는 등 평소 성실함으로 직장동료들 사이에서도 모범이 되는 직원으로 알려졌다.이태규 창원서부서장은 “더욱 더 노력하여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경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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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연대, 세창 냉동창고 부지매입 의혹 관련 서동욱 전 남구청장 검찰 고발
울산시민연대는 11월 2일 세창 냉동창고 부지매입 의혹과 관련해 당시 정책결정권자였던 서동욱 전 남구청장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울산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해당 부지매입은 서 구청장의 직접 지시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지가 해당 사업을 하기 위해 적정한 장소였는지, 지시 이후 어떤 과정을 거쳐 매입이 이뤄졌는지 밝혀져야 한다. 울산시민신문고위원회(이하 신문고위) 감사과정을 보면 남구청은 초기사업계획 수립과 부지매입 선후관계 등에 대한 자료도 제출하지 않았다. 또한 부지매입 사유로 ‘소유주 매도의사 확인’ 등을 제시했는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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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인권위 "10회 이돈명 인권상 후보를 추천해주세요"
천주교인권위원회는 인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제10회 이돈명 인권상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추천서 접수는 11월 23일 자정 접수분까지며 수상자 시상(상금 500만원, 상패)은 2021년 1월 11일로 예정돼 있다. 천주교인권위원회는 2011년 1월 11일에 선종한 故 이돈명 변호사를 추모하며 인권의 가치에 대한 고인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천주교인권위원회 이돈명인권상’을 제정했다. 1회 천주교인권위원회 이돈명인권상은 ‘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 서울본부’가 수상했고, 2회는 ‘밀양 765kV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 3회 ‘장애등급제ㆍ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 4회 ‘무지개 농성단’, 5회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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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세움, 코로나19 진단키트 사랑의열매에 10만 개 기부
코로나19 진단키트로 유명한 분자진단 전문기업 ㈜바이오세움(대표 임현순)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에 코로나19 진단키트 10만 개를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오전 서울 성동구 ㈜바이오세움 본사에서 진행한 전단키트 전달식에는 ㈜바이오세움 김광철 상무이사, 이정우 부장과 경남 사랑의열매 신희정 팀장, 굿네이버스 어정욱 팀장이 함께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인구가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진단키트 부족으로 치료 이전 진단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이오세움이 기부한 진단키트 10만 개는 굿네이버스 해외사업장을 통해 미얀마 포함해 이러한 5개 개발도상국에 전달될 예정이다.㈜바이오세움 김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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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한진중공업 매각에 대한 부산시의 확실한 방침 밝혀야"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는 11월 2일자 성명을 내고 “한진중공업 매각을 단순히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관점이 아니라 국가 기간산업의 한 축인 조선업의 회복과 지역경제관련 종사들의 고용유지 관점에서 매각을 진행해야 한다”며 “한진중공업 매각에 대한 부산시의 확실한 방침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철강 조선사”, “대한민국 조선 1번지”라는 상징적 타이틀을 가진 한진중공업 매각 전선에 다수의 원매자가 인수전에 참여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10월 26일 진행된 예비입찰 결과, 산업은행 계열 자산관리회사인 KDB인베스트먼트-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케이스톤파트너스의 컨소시엄 이외 한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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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재에서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반대 십보일배 합동캠페인
11월 1일 울산 울주군 간월재에서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반대 십보일배 합동캠페인이 열렸다.울산환경운동연합(이현숙), 영남알프스 천년숲지킴이(배성동), 영남알프스 천화(김혜진)가 참여했다.이들은 복합웰컴센테에서 간월재까지 십보일배 캠페인,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 등을 벌였다.울주세계산악영화제 기간 11일 동안 행사장 정문과 후문에서 피케팅을 했다. 앞으로도 매주 일요일은 간월재까지 등산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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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24명 닷새째 세자리…핼러윈발 확산 우려
국내 코로나19 집단발병이 지역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닷새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127명보다 3명 줄어든 124명이며,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만6635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수는 최근 닷새간 연속으로 100명을 넘었다. 지난달 28∼31일(103명→125명→113명→127명)에 이어 5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이날 신규 확진자 124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1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발생이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달 29일(106명) 이후 3일만이다.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동대문구 노인요양시설에서 선제검사를 통해 총 8명이 확진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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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연대지부 "고용노동부는 고용유지지원금 받은 전세버스 710개 사업장 전수조사하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전세버스연대지부는 11월 2일자 성명에서 “고용노동부는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은 전세버스 710개 사업장을 전수조사하라”고 요구했다.지난 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전세버스 기사들 사이에서는 소문이 파다했던 고용유지지원금 부정수급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다. 이번에 적발된 경기도 성남시 소재 전세버스업체 3곳은 부정수급이 의심되는 사업장 중 일부로 휴업수당을 현금으로 돌려받는 식으로 고용유지지원금을 부정으로 수급했다. 부부와 아들이 3곳의 법인 대표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한 업체였고 더불어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을 위해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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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 확진자 50명 돌파...추석 연휴 이후 한 달만
전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세자릿수를 유지하는 가운데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명을 돌파했다. 이는 추석 연휴 이후 약 1개월 만으로, 방역당국에서는 다중이용시설 전파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관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2명으로 파악됐다. 해외유입 1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지역 내 발생한 확진자다. 지난달 29일 51명을 기록한 후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10월 내내 10명에서 30명 선을 유지했다. 다만 24일 17명부터 20, 24, 25, 36, 48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었다. 방역당국에서는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각종 모임에서 코로나19 전파가 이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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