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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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전이금속 화합물 기반 친환경 산소 발생 촉매 개발
국내 연구진이 전이금속 텔루륨화합물을 활용한 새로운 산소발생반응용 전기화학 촉매 설계 방법을 개발해, 친환경 수소 생산의 효율을 높이고 고가의 귀금속 촉매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홍익대학교 이원규, 송봉근 교수팀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인수 박사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MoTe₂(몰리브덴 다이텔루라이드)의 상변화 및 금속 수산화물의 계면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전자구조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촉매 설계법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전이금속이란 주기율표 3~12족에 속하는 화학 원소로, 광택이 있고 전기·열전도성이 좋은 특징이 있다. 텔루륨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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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문화재단, ‘제33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수상자 발표
대교문화재단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문학 공모전인 ‘제33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로 33회째를 맞은 ‘눈높이아동문학대전’은 동화와 그림책 등 아동문학 분야의 역량 있는 신예 작가를 발굴해 등단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창작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올해 아동문학 부문에서는 총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루어’를 집필한 김민선 작가가 동화 대상을, ‘호떡탐정 오호라’의 송서은 작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림책 부문에서는 ‘사과할게요’를 창작한 안혜리 작가가 대상을, ‘내 땅이야!’의 현대한 작가가 우수상을 받았고, 청소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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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동계 시즌 대비 리프트 긴급 구조 훈련 실시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대표이사 성장현)가 2025/2026 동계 시즌을 맞아 리프트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를 위해 '리프트 긴급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리프트 긴급 구조 훈련은 지난 28일 설천베이스 에코리프트에서 무주소방서 구조대, 구천동 119 안전센터와 함께 진행됐다. 리조트 관계자 25명과 무주소방서 구조대원 15명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강도 높은 합동 훈련을 펼쳤다. 훈련은 리프트 운행 중 예기치 않은 사고로 인해 탑승객이 고립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상황 발생 전파 및 초기 대응 ▲무주소방서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 ▲장대식, 롤러식 등의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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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흥행 이어가는 ‘민간임대’, 연내 공급 단지는?
민간임대아파트가 실수요자의 주거대안책으로 각광받으며 청약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분양가 급등, 대출 규제 등으로 주거 불안정성이 높아지자 합리적인 임대 조건과 유연한 청약 조건, 안정적인 거주 등의 장점이 부각되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올해 7월 충남 천안시 일원에 공급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민간임대 물량은 265가구 모집에 1만955건이 접수되며 평균 41.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같은 달 충북 청주시 일원에 공급된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민간임대 물량은 793가구 모집에 1만351건이 접수돼 평균 13.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월에는 부산 동래구 일원에 공급된 ‘래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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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곧 ‘삶의 중심’… 올인원 커뮤니티, 새 주거 문화 견인
아파트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은 커뮤니티 시설은 이제 단순 부대시설을 넘어 입주민의 건강, 교육, 여가, 사회생활까지 책임지는 핵심 인프라로 거듭나고 있다. 더불어 아파트 단지 내 여가 시간 비중이 증가하면서 단지 안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올인원 라이프’ 아파트가 주택 시장의 새로운 가치로 주목받을 전망이다.희림종합건축사무소·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공동 발표한 ‘2025 부동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수요자들은 주중과 주말 모두 집 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대체로 유지되거나 다소 감소한 반면, 아파트 단지 내에서 보내는 여가 시간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구체적으로 2020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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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문화재단, 6주년 특별콘서트 성료
반도문화재단(이사장 권홍사)은 설립 6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부산KBS홀에서 반도건설 후원으로 개최한 특별 콘서트 ‘Starry Night in Busan’이 2000여명이 넘는 부산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최된 콘서트 ‘Starry Night In Busan’은 반도건설의 태동이 시작된 항도 부산에서 ‘소중한 이들과 예술적 공감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자’는 뜻깊은 의미를 담아 더 많은 이들과 문화 공연의 기회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콘서트에는 배우 겸 가수 티아라 함은정이 히트곡을 열창하며 오프닝 무대와 함께 행사의 진행을 맡았으며, 뒤를 이어 발라드의 황제 케이윌과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의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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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與사개특위 새 평가방안 우려... "변협 법관평가 부정적…객관성·공정성 담보 어려워“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법관 근무평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힌 '대한변호사협회의 법관 평가'에 우려를 표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법원은 29일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서 민주당의 '법관 평가제 개선안'에 대해 "변호사들의 법관 평가가 실질적인 의미를 가지기 위해서는 먼저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실하게 담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면서 "객관성, 공정성, 신뢰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사개특위가 지난 20일 발표한 '사법개혁안'에는 기존 법원장 또는 지원장이 하는 법관 평정에 변협의 법관 평가를 포함하는 방안이 들어갔다. 근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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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청라’ 다음은?…곳곳이 천지개벽 ‘동부권 잠룡’ 부상
송도·청라 등 서부권이 주도해 온 인천 부동산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시장의 관심이 원도심인 동부권, 그중에서도 ‘부평’으로 쏠리고 있다. 전통적 주거 중심지였던 부평이 대규모 정비사업과 획기적인 교통 호재를 등에 업고 신흥 주거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최근 들어 부평은 대규모 정비사업이 속속 추진되면서 도시 구조가 새롭게 재편되고 있으며, GTX-B 노선 착공과 7호선 연장 효과까지 더해져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활발한 거래 흐름까지 더해지며 신흥 주거지로서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부평은 그동안 인천의 전통적인 주거 중심지이지만 노후 주택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신축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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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은 기본”…‘교통 특화’에 들썩이는 수도권 분양시장
올 하반기 수도권에서 ‘교통 특화’ 아파트가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지하철역이 가까운 역세권과 함께 GTX, 복선전철 등의 교통개발 수혜를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역세권은 부동산 시장에서 여전히 그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역세권 아파트는 지하철이나 기차역이 보통 500m 반경 내외에 자리한 것이 특징이다. 걸어서 지하철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주변에 활성화된 상권이 형성된 경우가 많다. 이러한 장점으로 역세권 아파트는 다른 곳보다 주거 선호도가 높아 집값 상승 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유리한 모습을 나타낸다.여기에 교통개발 호재까지 더해지면 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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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피한 수도권 서남부…‘시흥거모지구’ 민간분양 본격화
수도권 서남부권 주거지도가 다시 한번 재편될 조짐이다. 시흥시 거모동·군자동 일원 약 152만4243㎡(약 46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시흥거모지구가 11월부터 민간분양을 앞두고 있어서다.특히 시흥시는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에서 수도권 규제지역 지정에서 제외돼, 금융·청약 조건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공공택지로 조성되는 만큼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 부담도 완화돼 실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로 평가된다.◆ 시흥거모지구, 교육·문화·상업·녹지 기능 복합된 자족형 주거도시로 조성2018년 공공택지지구로 지정된 시흥거모지구는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와 신혼부부·청년층 주거지원 정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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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구치소 수용 점검' 前법무부 보안과장 참고인조사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계엄 당시 법무부 보안과장이었던 양원동 교정기획과장을 29일 소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양 과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특검팀은 양 과장을 상대로 계엄 당시 수용현황 문건이 작성·보고된 경위와 윗선으로부터 받은 지시 내용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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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사건 수사방해' 송창진 前공수처 검사 소환 조사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29일 송창진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부장검사를 직권남용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송 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 19분께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의에 "가서 말씀드리겠다"고 짧게 답한 뒤 입실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6월 송 전 부장검사가 공수처 재직 당시 윤 전 대통령의 개인 휴대전화와 대통령실 내선번호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청구를 방해한 정황을 파악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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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이태원 참사 3주기 맞아 추모사... “그날 국가는 없었다…이제 책임지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3주기인 29일 열린 추모행사에 영상을 통해 정부 대표로서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3주기 기억식에서 영상 추모사를 통해 "3년 전, 서울 한복판 이태원 골목에서 159명의 소중한 생명이 너무나 허망하게 우리 곁을 떠났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참사 유가족과 국민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검은 양복 차림으로 메시지를 전한 이 대통령은 "그날, 국가는 없었다"며 "지켜야 했던 생명을 지키지 못했고, 막을 수 있던 희생을 막지 못했다. 사전 대비도, 사후 대응도, 책임지는 사람도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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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원희룡(전 국토교통부 장관)씨 부친상
▲ 원응두씨 별세, 김춘년씨 남편상, 원희종·원희룡(전 국토교통부 장관)·원진희·원선희·원미희·원신희씨 부친상, 고경자·강윤형씨 시부상, 최대현·오영일씨 장인상, 원용주씨 조부상 = 29일, 서귀포의료원 장례식장 2빈소, 발인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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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정법원 포항지원, 양육 외면한 친부 친권 전부 상실
법원이 자녀를 방임하고 재산상 불이익을 초래한 친권자의 친권 상실을 결정했다.외할머니 A씨는 손녀 B양을 출생 직후부터 홀로 양육해왔다. B양(사건본인)의 친모는 집을 나가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고, 친부 C씨는 양육 책임을 다하지 않고, 생활비·양육비도 전혀 지원하지 않았다.B양은 친권자 C씨의 동의 없이는 은행 계좌 개설조차 불가능해 학교생활과 사회활동에서 불편과 차별을 겪어야 했다.A씨가 손녀의 휴대전화를 교체해주려던 과정에서, C씨가 B양 명의로 휴대폰을 몰래 개통하고 요금을 연체한 사실까지 드러났다. 이에 A씨는 손녀의 복리를 위해 법률구조공단을 찾아 미성년후견인 선임을 요청했다.법률구조공단은 A씨를 대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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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공익재단 '2025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발표
삼성생명공익재단(이사장 서정돈)은 29일 '2025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삼성행복대상은 기존 여성 및 효행 문화 중심에서 사회상의 변화와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올해부터 국민의 보다 큰 행복을 위한 연구와 창작, 안전한 사회, 통합과 포용의 문화를 확산하는 방향으로 시상부문을 개편하고, 각 부문의 첫번째 수상자를 선정했다. ▲ 연구·창의 부문 수상자는 한국 조경의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에게 쉼의 공간을 선사한 정영선(84) 조경가 ▲사회·안전 부문 수상자는 디지털 성착취 조직을 일망타진하고 관련 법과 제도 개선에 기여한 조승노(52) 서울특별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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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예강희망키움재단, 소방공무원 눈 수술비 3억원 기부
키움증권과 예강희망키움재단이 소방관 약 200명의 눈 수술비 3억원을 지원한다. 소방공무원 시력 개선을 지원하는 ‘키움과 밝음’ 프로젝트 일환이다. 키움과 밝음은 시력이 나빠진 소방관의 눈 수술을 지원해 화재 현장에서 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를 지난해 시작했다. 29일 키움증권과 예강희망키움재단은 전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이 2억원, 예강희망키움재단이 1억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엔 이진호 소방청 기획조정관, 김도운 소방가족희망나눔 이사, 하늘안과 김동수 대표원장, 박상조 예강희망키움재단 대표, 양성욱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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