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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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게임 사이트 사이버 머니 ‘수혈’…무죄
인터넷 게임 사이트에서 사이버 머니 구입을 원하는 사람으로부터 대가를 받고 게임에서 의도적으로 패해 상대방에게 사이버 머니를 주는 속칭 ‘수혈’은 해당 게임 사이트의 업무를 방해한 것이 아니라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전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강을환 부장판사)는 인터넷 게임에서 사이버 머니를 수혈해 줘 게임 사이트 운영 업무를 방해한 혐의(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로 기소된 사이버 머니 판매업자 김OO(42)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대로 무죄를 선고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직원 10여명에게 사이버 머니를 사기를 원하는 사람들과 온라인 상으로 게임을 하되 상대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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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이명박 특검’…현판식 갖고 수사 착수
대통령 당선자인 이른바 ‘이명박 특검’을 조사할 정호영 특별검사팀이 15일 서울 역삼동 H빌딩의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최장 40일간의 수사에 착수했다.특검팀은 앞으로 ▲이명박 당선자와 김경준씨의 주가조작 등 증권거래법 위반 사건과 역외펀드를 이용한 자금세탁 사건 ▲도곡동 땅과 ㈜다스 지분 주식과 관련된 공직자윤리법 위반 사건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센터(DMC) 부지 특혜 분양 및 대출 의혹 사건 ▲검찰의 피의자 회유ㆍ협박 등 편파ㆍ왜곡 수사 등 직무범죄 사건 등을 수사하게 된다.정 특검은 이날 “불편부당한 자세로 선입견 없이 진실을 발견하고 의혹을 해소하겠다”며 수사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이명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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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 女風…제37기 사법연수생 여성 빛났다
법조계의 여풍(女風)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15일 사법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37기 사법연수생 수료식에서 수료생 973명 가운데 여성이 312명(32%)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는 재작년 제35기 여성 수료생 186명(20.7%)에 비하면 무려 12.3% 포인트, 작년 제36기 242명(24.8%)과 비교해도 7.2% 포인트 대폭 증가한 것이다.특히 이날 수료식에서 영예의 대법원장 상은 연수원 성적 수석을 차지한 이경민(여, 26)씨가 수상했고, 법무부장관 상도 박미선(여, 27)씨가 차지해 여풍을 과시했다.이창민(26)씨가 대한변호사협회장 상을 수상해 남성의 체면을 살렸다.뿐만 아니라 사법연수원 사상 최초로 수료 후 곧바로 외국계 로펌에 취업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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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 용서 구하지 않는 간통 남편 실형
간통이 발각된 후 아내에게 용서를 구하기는커녕 도리어 기물을 파손하면서 아내를 자극하는 등 반성하지 않는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법원은 간통사건에 대해 통상 집행유예를 선고한다.회사원 김OO(47)씨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내연녀 남OO(46)씨와 여관에서 2회에 걸쳐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아내로부터 고소를 당했다.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단독 김형태 판사는 간통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내연녀 남씨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두 자녀를 반듯하게 성장시킨 것에 비춰 볼 때 부부관계가 파탄될 정도까지 이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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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생 ‘삼성’ 선호…대기업 변호사 급증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 폭로에도 불구하고, 사법연수생들의 삼성 선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사법연수원이 밝힌 제37기 사법연수생 취업현황에 따르면 15일 수료하는 연수생 973명 가운데 대기업 사내 변호사로 진출한 연수생은 지난 11일 현재 모두 33명이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수료한 제36기 사법연수생 975명 중 9명에 비하면 대폭 늘어난 것.구체적으로 대기업 사내 변호사로 진출한 연수생 중 삼성에 취업한 연수생은 7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화가 6명으로 뒤를 이었다.또 대한항공이 4명, 이랜드가 3명이었고, 동부화재, 미래에셋, SK텔레콤이 각각 2명씩이었다.이와 함께 농협중앙회와 신동아건설, 하이닉스, 한국철도공사, 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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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청탁 명목 5,000만원 챙긴 30대 징역형
검찰에서 내사 중인 사건을 국가정보원에서 근무하는 사람을 통해 잘 해결해 주겠다고 속여 수 천 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30대에게 항소심 법원도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조OO(33)씨는 지난 4월 정OO씨로부터 “원산도 펜션부지 미등기 전매사건을 검찰에서 내수 중인데 집행유예기간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는 말을 듣자, “내가 잘 아는 사람이 국정원에 있는데 그 사람을 통해 사건을 해결해 보겠으니 비용으로 5,000만원을 달라”고 요구했다.이에 정씨가 “사건을 해결해 주면 5,000만원을 주겠다”고 말하자, 조씨는 국가정보원 직원인 것처럼 행세하는 최OO씨에게 연락해 함께 만났다.이날 최씨는 정씨에게 “내가 아는 인맥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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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딸 3명 성폭행 한 인면수심 40대 아버지 중형
자신의 어린 친딸 3명을 수년간 상습적으로 성폭행 해 오면서 심지어 딸들이 고등학교에 다닐 무렵에는 수면제까지 먹여가며 성폭행 한 파렴치한 40대에게 법원이 “가족간의 윤리의식이 실종돼 가는 세태에 경종을 울린다”며 중형을 선고했다.김OO(48)씨는 지난 96년 8월 자신의 집에서 당시 초등학교 3학년이던 큰 딸이 잠든 사이에 성추행하기 시작해 2004년 9월까지 상습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둘째딸도 초등학교 3학년이던 98년부터, 셋째딸 역시 초등학교 3학년이던 99부터 추행하기 시작해 지난해 8월까지 상습적으로 추행을 일삼았다.심지어 딸들이 고등학교에 다닐 때에는 모텔에 데려간 다음 여드름 치료제라고 속여 수면제를 먹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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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미니 담배제조회사 설립 불허 정당”
자본금 300억원 이상을 가져야만 담배제조 허가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담배사업법 시행령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가 1심 판단을 뒤엎고 정당하다는 판단을 내렸다.(주)한국담배는 2001년 8월 담배 및 담배관련제품 제조판매업을 목적으로 법인을 설립하고, 연간 50억 개비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설비를 갖춘 뒤, 2005년 6월 정부에 담배제조업허가신청을 했다.그러나 재정경제부는 “(주)한국담배의 자본금이 35억원으로서 담배사업법 관련 규정이 정한 허가기준 중 ‘300억원 이상의 자본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거부했다.이에 (주)한국담배는 “‘300억원 이상의 자본금’ 기준은 지나치게 높아 중소민간기업의 새로운 담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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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안에서 승객 추행한 택시기사 법정구속
자신의 택시에 승객으로 탑승한 여고생의 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 추행하고, 또 “용돈을 주겠다”며 성매매를 제한하는 듯한 말로 희롱까지 했으면서도 반성하지 않는 개인택시 운전기사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개인택시운전기사 윤OO(54)씨는 지난해 6월 3일 오후 9시 40분경 대구 지저동 감자탕 골목에서 A(여, 18)양을 손님으로 태운 뒤 목적지에 가는 동안 “요새 일하는 것 있어. 내가 용돈 10만원 줄까”라며 간접적으로 성매매를 제안했다.뿐만 아니라 윤씨는 A양의 치마 속에 손을 넣어 허벅지를 만지며 추행했고, A양이 거부하자 윤씨는 “전에 아가씨는 만지게 해줬는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기분이 너무 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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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난 미군 면세 맥주 유통…유죄
미군 부대에서 폐기해야 할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이나 맥주 등을 반출해 시중에 유통시켰다면 폐기물관리법 위반, 관세법 위반 등으로 처벌받는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유OO(56)씨는 주한 미군 부평교역처 보급창 폐기물 담당자로 2004년 9월부터 2006년 9월까지 18회에 걸쳐 유통기한이 지난 폐기물인 밀가루, 햄, 과자, 치즈, 음료 등 35만kg을 시·도지사에게 폐기물재활용신고를 하지 않고 무허가 폐기물처리업자에게 위탁 처리했다.또 2006년 3월부터 6월까지 9회에 걸쳐 관세 면제를 받지 않은 부평교역처의 맥주 2만 2,720박스, 국내 도매 시가 6억 1,816만원 상당의 맥주를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로 기소됐다.대법원 제2부(주심 박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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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범인식별절차 소홀한 범인 지목은 무죄
경찰이 범죄 용의자에 관한 정보를 목격자에게 일부 알려주며 단독 대면시키는 등 범인식별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면, 목격자가 범인으로 지목했더라도 그 진술은 신빙성이 낮아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택시운전기사 함OO(45)씨는 지난해 9월 2일 새벽 3시 30분경 청주시 우암동 북부시장 입구 등에 주차돼 있던 택시 2대에서 현금 21만 5,000원을 훔치는 과정에서, 마침 지나가던 택시기사 김OO(50)씨에 의해 붙잡히게 되자, 몸싸움을 벌이며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히고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러나 함씨는 “당시 택시영업을 하다가 졸음이 몰려와 택시운행을 중단하고 기억할 수 없는 도로에 택시를 정차하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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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청구권 소멸시효는 보험사고 안 날부터
보험금 청구권에 대한 소멸시효는 보험금 청구권자가 보험사고의 발생을 알았거나, 알 수 있었던 때로부터 진행된다는 판결이 나왔다.도OO(여, 34)씨는 2000년 10월 임신한 뒤 2001년 1월 대구 A병원에서 산전 진찰을 받기 시작했는데, 특별한 이상이 없었고, 그 해 8월 자연분만으로 아이를 출산했다.그런데 출생 직후 아이는 울음이 없어 곧바로 B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다가 2002년 4월 대학병원에서 뇌성마비 진단을, 2003년 1월 뇌병변 장애 1급 진단을 받았다.현재 아이는 말을 못하고 소리만 낼 수 있고, 표정으로 기본 의사를 표시하며 혼자 앉을 수 없어 대소변도 도움을 받는 상태다.이에 도씨는 의사의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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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용 한우에 젖소 섞여 납품…몰랐다면 무죄
학교 급식용 한우에 젖소 고기가 섞인 사실을 모르고 납품했다면 무죄라는 판결이 나왔다.울산 선암동에서 육류 판매업을 하는 김OO(50)씨는 울산지역 초·중·고등학교 급식용 쇠고기를 납품할 때 2등급 이상의 쇠고기를 납품하기로 계약했다.그런데 김씨는 2006년 7월 11일 울산에 있는 A고등학교와 B초등학교에 쇠고기를 각각 9kg, 10kg을 납품하면서 젖소와 한우를 섞은 쇠고기를 한우 2등급 쇠고기인 것처럼 한우도축검사증명서,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 등을 첨부해 납품함으로써 31만원 상당의 이익을 챙겼다는 혐의로 기소됐다.하지만 울산지법 형사6단독 정만규 판사는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것으로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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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매매 폭리…‘악의’ 없으면 매매계약 유효
주변 인접한 토지보다 높은 가격에 토지를 팔아 폭리를 얻었더라도, 폭리행위에 악의가 없었다면 매매계약은 유효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이OO(69)씨는 지난 79년부터 울산 신정동 지역의 토지 324㎡를 소유해 오다가, 2006년 8월 아파트 신축사업을 추진 중인 K사에 30억원에 팔고 소유권을 넘겨줬다.그런데 K사는 “이씨가 계속 토지 매매를 거절해 오다가 사업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1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지출해야 하는 궁박한 상태에 있게 되자 이를 이용해 토지를 시가에 비해 엄청나게 고가인 30억원에 팔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매매대금 중 시가를 넘는 부분은 무효이므로, 토지의 적정한 시가와의 차액인 14억 7,750만원을 돌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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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범죄는 같은 장소에서 서로 범행 인식해야
자신을 건축주로 착각한 리모델링 업자로부터 출입문 열쇠를 뜯고 집안으로 들어가겠다는 전화를 받고, “알아서 하라”고 말해 공동주거침입 공범으로 기소된 40대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최OO씨는 2006년 4월 울산시 신정동에 있는 A빌라 302호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다.그런데 최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김OO(46)씨가 건축주로 착각하고, 김씨로부터 공사대금을 받아내기 위해 전화로 “300호의 출입문 열쇠를 뜯고 안으로 들어가도 되냐”고 물었다.이에 김씨는 “형님 알아서 하이소”라고 대답했고, 그러자 최씨는 출입문 열쇠를 2회나 뜯으며 임의로 남의 집에 침입했다.이로 인해 김씨는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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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채용 대가로 건넨 돈 반환 못 받아
교수 정년을 보장하는 조건이었으나 나중에 이를 지키지 못했더라도, 교수 채용 대가로 제공한 돈은 돌려 받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이OO(50)씨는 2002년 11월 경산에 있는 A대학교 교육재단 이사였던 김OO씨와 박OO씨에게 교수로 채용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원을 건넸다.이씨는 재단 이사들과 약정을 맺었는데, 조건은 ‘전임교수로 임용돼 정년까지 근무한다’는 것과, 또 ‘만약 대학의 사정으로 교수직에서 퇴직할 경우 1억원을 즉시 반환 받는다’는 내용이었다.이후 2003년 3월 이씨는 A대학 관광경영학과 전임강사로 임용됐으나, 돈을 받았던 재단 이사들이 각종 비리 등으로 정부기관 및 사법기관으로부터 조사를 받게 되면서 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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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시사IN 6억 소송…“언론 상대로 힘 자랑”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은 BBK 수사 검사 10명이 김경준씨 ‘검찰 회유 메모’를 보도한 ‘사시IN’과 담당기자를 상대로 6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검사들의 행동은 권력기관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비판하면서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언론노조는 10일 ‘언론의 공적 가치는 BBK 수사 검사들의 손배소송 대상이 아니다’라는 성명을 통해 “BBK 수사 검사들의 ‘시사IN’ 협박은 언론과 국민 알권리에 대한 도전”이라고 규정했다.노조는 “검사들은 ‘시사IN’이 김씨의 일방적인 주장을 기사화해 검사 개개인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하지만, 당시 가장 유력한 대통령 후보인 이명박 후보와 관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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