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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이명박 특검’…현판식 갖고 수사 착수

정호영 특검 “불편부당한 자세로 진실 발견하고 의혹 해소”

2008-01-15 17:01:25

대통령 당선자인 이른바 ‘이명박 특검’을 조사할 정호영 특별검사팀이 15일 서울 역삼동 H빌딩의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최장 40일간의 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앞으로 ▲이명박 당선자와 김경준씨의 주가조작 등 증권거래법 위반 사건과 역외펀드를 이용한 자금세탁 사건 ▲도곡동 땅과 ㈜다스 지분 주식과 관련된 공직자윤리법 위반 사건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센터(DMC) 부지 특혜 분양 및 대출 의혹 사건 ▲검찰의 피의자 회유ㆍ협박 등 편파ㆍ왜곡 수사 등 직무범죄 사건 등을 수사하게 된다.

정 특검은 이날 “불편부당한 자세로 선입견 없이 진실을 발견하고 의혹을 해소하겠다”며 수사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이명박 당선자 소환 여부에 대해 “필요할 경우 실시하겠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각종 의혹 수사를 분담해 지휘할 특검보는 유일한 검사 출신으로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장을 지낸 김학근(사법연수원 13기) 변호사와 판사 출신의 문강배(16기)ㆍ이상인(17기) 변호사, 판검사 경력이 없는 최철(17기)ㆍ이건행(17기) 변호사 등 5명이다.

정 특검은 또 법무부와 협의해 부장검사 3명을 포함한 파견 검사 10명도 확정했다.

박정식 인천지검 특수부장(20기), 유상범 대전지검 특수부장(21기), 윤석렬 대검 연구관(23기) 등 부장급 검사 3명과 차맹기 안산지청 부부장(24기), 최경규 서울동부지검 검사(25기), 김헌범 울산지검 검사(26기),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검사(29기), 조현호 서울남부지검 검사(29기), 조재빈 청주지검 검사(29기), 신현성 서울중앙지검 검사(29기) 등이 수사를 돕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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