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
-
판사 출신 서기호 “대법원이 황제노역 개선?…오히려 귀족노역 양산”
[로이슈=신종철 기자] 대법원이 ‘황제노역’의 문제점을 개선하겠다며 방안을 발표했으나, 판사 출신 서기호 정의당 의원은 “오히려 귀족노역을 양산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황제노역ㆍ귀족노역 완전퇴출을 위해선 노역장 후에도 미납벌금을 강제 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012년 2월 서울북부지법 판사에서 퇴임할 당시 시민들이 제작해 준 ‘국민법관’이라는 법복을 입어 ‘국민법관’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서기호 의원은 30일 이를 위해 형법 개정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먼저 대법원은 황제노역의 문제점을 개선하겠다며 28일 고액벌금 미납자에 대해 노역 기간의 하한선을 정해 고액 일당이 부과...
-
대법원은 장병우 광주지법원장 발탁할 때 어떻게 평가했나?
[로이슈=신종철 기자] 장병우 광주지법원장이 29일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에 대한 일당 5억원 ‘황제 노역’과 대주아파트 논란으로 결국 사임했다. 대법원이 지난 2월 13일 인사에서 법원장으로 발탁한 지 46일만이다. 대법원이 장 법원장을 어떻게 평가했는지 짚어본다.먼저 장병우 법원장은 1954년 전남 화순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4기를 수료했다.1985년 광주지법 판사로 법복을 입은 후 광주지역에서 줄곧 재판 업무를 맡아와 대표적인 지역법관 즉 ‘향판’으로 분류된다.그는 광주지법 판사, 광주지법 순천지원 판사, 광주지법 부장판사, 순천지원장, 광주지법 수석부...
-
장병우 법원장 “불찰로 인한 질책 겸허히 수용”…사직 선택 왜?
[로이슈=신종철 기자] 장병우 광주지방법원장이 29일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에 대한 ‘황제 노역’과 아파트 논란이 확산되자 결국 법원행정처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지난 2월 13일 취임한 지 46일만이다.대법원은 이날 장병우 법원장이 사직서를 법원행정처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장 법원장은 입장자료를 통해 논란이 된 사안에 대해 해명하면서 왜 사직을 선택했을까. 법원 안팎의 심리적 부담이 크게 작용한 것 때문으로 보인다.장병우 법원장은 입장자료에서 먼저 “최근 저를 둘러싼 여러 가지 보도와 관련해 한 법원의 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명함과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황제 노역’...
-
허재호 ‘황재 노역’ 장병우 법원장 “아파트 정상거래…언론 아쉽다” 왜?
[로이슈=신종철 기자] 장병우 광주지방법원장이 29일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에 대한 일당 5억원의 ‘황제 노역’ 판결 논란과 별개로 불거진 대주그룹과 관련한 아파트에 대해 해명하면서 언론에 ‘서운함’을 내비쳤다.종전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장병우 법원장은 지난 2005년 광주 동구 학동 188㎡(47평) 규모 대주 아파트를 분양받아 2007년 5월 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5개월 뒤에는 기존에 살던 아파트를 대주그룹 계열사에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다.장 법원장은 2005년에는 광주지법 부장판사였고, 2007년에는 광주지법 수석부장판사로 재직했다. 허재호 회장에 대한 일당 5억 ‘황제 노역’ 판결은 장병우 법원장이 광주고법 제1...
-
허재호 ‘황제 노역’ 판결한 장병우 광주지법원장 사과하며 사직
[로이슈=손동욱 기자]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에게 노역 하루 일당 5억원의 ‘황제 노역’ 판결로 비판을 받았던 장병우(60) 광주지법원장이 29일 사표를 제출했다.대법원도 이날 장병우(사법연수원 14기) 광주지법원장이 법원행정처에 사직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허재호 전 회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일당 5억 노역 판결을 내린 2010년 1월 당시 광주고법 제1형사부 재판장은 장병우 광주지방법원장이었다.1985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광주지법 부장판사, 광주지법 순천지원장, 광주지법 수석부장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광주고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지난 2월 인사에서 광주지법원장을 맡아왔다. 법복을 입은 이후 줄곧 광주지역 법...
-
법원 ‘종북의 상징’ 명예훼손 아닌 인격권 침해로 위자료 판결 왜?
[로이슈=신종철 기자] 국회의원에게 ‘종북의 상징’이라고 표현을 했다면 명예훼손일까, 별개로 인격권 침해일까. 또 “임 모 국회의원”이라고 표현했다면 특정 국회의원을 지목한 것일까.박상은 새누리당이 의원이 성명을 통해 단지 “‘종북의 상징’인 임 모 국회의원”이라고 표현했다가 임수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으로부터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했는데, 법원은 위자료 2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이번 재판은 ‘종북의 상징’이 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 별개로 인격권 침해에 해당하는지가 핵심이고, 또한 “임 모 국회의원”이 제19대 국회의원 295명 중 임수경 의원을 특정한 것인지도 재판의 주요 대목이었다.먼저 임수경 의원은...
-
민변 “검찰 비열한 작태…홍OO 직파 간첩? 허위자백 강요받아”
[로이슈=신종철 기자]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이른바 ‘보위사령부 직파간첩 조작 사건 변호인단’은 28일 “방어력이 취약한 피고인 홍OO을 상대로 허위자백을 유지할 목적의 검찰 소환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민변(회장 장주영) 변호인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검찰을 향해 “비열한 작태”라고 거친 돌직구를 던졌다.전날 변호인단은 민변 사무실에서 을 갖고 북한 보위사령부에서 직파한 간첩 혐의로 구속 기소된 홍씨와 관련, “탈북자인 홍씨는 중앙합동신문센터에서 6개월 간 감금됐다”면서 “홍씨는 허위자백을 강요받아 할 수 없이 간첩 혐의를 시인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장경욱 변호사,...
-
박병대 법원행정처장 “공든 탑 흔들려”…황제노역ㆍ부장판사 음주 물의
[로이슈=손동욱 기자] 대법관인 박병대 법원행정처장은 28일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에 대한 ‘황제 노역’ 논란과 최근 지방법원 부장판사의 음주 물의 사건과 관련해 “사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공들여 쌓은 탑이 크게 흔들리는 것을 겪는 마음은 안타깝다”고 씁쓸해했다.이날 박병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에서 열린 전국 수석부장판사 회의에 참석해 “과연 법관 사회가 지금 상황의 엄중함을 절실하게 인식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이같이 말했다.박병대 처장은 “최근 법원을 바라보는 국민과 언론의 따가운 시선과 우려의 눈빛은 여러분도 모두 느끼고 있을 것”이라며 “처음에는 일부 범죄에 대한 양형기준의 준수 ...
-
전국 수석부장판사 회의, 지역법관 폐지ㆍ노역 환형유치 개선
[로이슈=신종철 기자]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일당 5억원짜리 ‘황제노역’ 논란과 관련해 전국 수석부장판사들이 환영유치제도에 관한 개선 방안을 내놓았다. 또 논란이 된 지역법관제도를 폐지하는 방안도 제시했다.전국 수석부장판사들은 28일 대법원 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현행 노역장 환형유치제도의 문제점에 대한 언론 등의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여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수석부장판사들은 이날 회의에서 환형유치 기간의 적정한 기준을 마련했다.원칙적으로 벌금 1억원 미만의 선고사건의 경우는 1일 환형유치금액을 10만원으로 정하고, 벌금 1억원 이상의 선고사건은 1일 환형유치금액을 벌금액의 1/1000 기준으로 제한하는 방안이다...
-
서울변호사회, 공익활동 전담 변호사에 사무실 무료 제공
[로이슈=김진호 기자]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나승철)는 27일 공익전담변호사의 양성과 활성화의 일환으로 서초동 변호사교육문화관 내에 공익변호사실을 마련해 공익전담변호사에게 2년간 사무실을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서울변호사회의 이번 공익변호사실 무료 제공은 ‘공익변호사모임’에서 공익을 전담할 변호사 1명을 추천받아 변호사 오피스허브 다사랑 5층 506호를 2년간 무료로 제공하는 사용대차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이루어졌다.서울변호사회는 “회원에게 전용 공익활동 공간을 마련해 줌으로써 변호사 공익활동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처음으로 추진한 것”이라며 “이번에 공익변호사실을 제공받아 입주한 공익전담변호...
-
대법관 포함 고법 부장판사 이상 고위법관 평균 재산 20억389만원
[로이슈=신종철 기자] 정기재산변동신고 공개대상자인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법관 144명의 2014년 총재산 평균은 20억389만원으로 나타났다.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이태수)는 양승태 대법원장과 13명의 대법관들을 포함한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법관에 대해 2013년 한 해 동안의 정기재산등록(변동)사항을 28일자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2013년 12월 31일 기준이다.재산공개 대상자 고위법관 144명 중 97명이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했다. 신고 대상 고위법관 144명의 평균 재산은 20억389만원이었고, 전년도 보다 377만원 줄었다.공개대상자 144명 중 재산이 증가한 대상자는 108명이었고, 감소한 대상자는 36명으로 나...
-
민변 “24시 이후 시위 금지 합헌…헌재가 권력분립 위반한 월권행위”
[로이슈=김진호 기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28일 헌법재판소가 24시 이후의 시위 금지를 합헌으로 결정한 것과 관련 “야간에 시위가 허용되는 구체적인 시간적 범위를 입법부가 아닌 헌법재판소가 결정한 것으로, 헌법이 명시하고 있는 권력분립의 원칙을 위반한 월권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헌법재판소는 27일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진 후의 시위 금지 및 이에 대한 처벌을 규정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제10조 중 시위에 관한 부분에 대해 ‘해가 진 후부터 같은 날 24시까지의 시위’에 적용하는 한 헌법에 위반된다는 한정위헌 결정을 선고했다.민변(회장 장주영)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선 헌법재판소의 ...
-
간첩 증거조작 파문… 최경환 “국정원과 검찰은 스스로 무능함 증명한 꼴”
[로이슈=신종철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8일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씨 간첩 증거조작 파문과 관련, “사실여부를 떠나 애초에 조작의혹 논란을 일으킬 자료를 증거로 제출한 국정원과 검찰은 국민에게 스스로 무능함을 증명한 꼴이 됐다”고 강하게 질타했다.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검찰이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과 관련해 제출한 위조논란 자료를 증거에서 스스로 철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원내대표는 “무엇보다 증거자료 조작 논란으로 인해 정작 이 사건의 본질인 유씨가 북한에 탈북자 정보를 빼돌린 간첩인지 여부는 제대로 밝혀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책임을 통감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
-
‘황제 노역’ 허재호 “가족과 상의해 빨리 벌금 납부하겠다”
[로이슈=신종철 기자] 일당 5억 ‘황제노역’이라는 후폭풍으로 검찰이 노역을 중단해 풀려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28일 납부하지 않은 벌금 224억원에 대해 “가족과 상의해 빠른 시간 내에 벌금을 납부하겠다”고 밝혔다.허재호 전 회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광주지방검찰청에 출두해 이 같이 말했다.검찰은 공사비를 주지 않은 혐의로 고소된 사건 등으로 소환을 통보해, 허 전 회장이 출두했다. 검찰이 벌금을 빨리 납부 받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압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노역 중단으로 광주교도소에서 나올 때 교도소 안까지 들어 온 가족의 차량의 타고 몰래 빠져 나가 특혜 의혹이 받아서인지, 이날은 검찰청 정문으로 모습을...
-
전공노ㆍ전교조 “헌재, 정당가입 금지 합헌은 시대착오적 결정”
[로이슈=김진호 기자] 헌법재판소가 27일 공무원과 교사의 정당가입을 금지한 정당법과 국가공무원법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결정한 것과 관련,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와 전국교직원노조(전교조)는 “문명국가에 어울리지 않는 시대착오적인 결정”이라고 비판했다.두 단체는 이날 헌재의 결정이 나온 직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교원과 공무원의 정치기본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2011년 공무원ㆍ교사 노동자들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누릴 수 있는 최소한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악법을 철폐하기 위해 헌법소원을 제출했다”며 “공무원의 정당 가입을 전면적으로 금지하...
-
헌재 “법무장관, 변호사시험 합격자 비율 공표…공권력 행사 아냐”
[로이슈=신종철 기자] 법무부장관의 “변호사시험 합격자는 원칙적으로 입학정원 대비 75%(1500명) 이상 합격시키는 것으로 한다”는 공표는 공권력 행사가 아니므로 헌법소원 대상이 아니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법무부 산하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는 작년 4월 26일 개최된 제7차 회의에서 “2014년 제3회 변호사시험 합격자는 제1ㆍ2회 변호사시험 합격 기준을 그대로 유지하여 원칙적으로 입학정원 대비 75%(1,500명) 이상 합격시키는 것”으로 의결했다.이에 법무부장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위와 같은 내용의 2014년 제3회 변호사시험 합격기준을 발표했다.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들은 작년 7월 25일 “위와 같은 합격기준 공표...
-
헌재, 공무원ㆍ교사 정당가입 금지 조항 합헌
[로이슈=신종철 기자] 공무원과 교사의 정당가입을 금지한 정당법과 국가공무원법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헌법재판소가 결정했다.2010년 당시 전교조 위원장이던 정진후 정의당 의원과 국ㆍ공립학교 교사 등 3명은 민주노동당에 당원으로 가입해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이에 재판을 받던 중 정당법 제22조 제1항 단서 1호 등에 대해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을 했으나, 기각되자 2011년 2월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헌법소원 대상이 된 정당법 제22조는 초ㆍ중등 교원 등은 정당의 발기인이나 당원이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국가공무원법 65조는 공무원은 정당이나 그 밖의 정치단체의 결성에 관여하거나 이에 ...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