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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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구조공단,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피해자 법률지원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 헌)은 20일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사고 법률지원단을 구성해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날 공단 인천지부장과 지원단 직원들은 화재현장을 방문해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관계자·상인회장과 피해상인들의 법률지원 방안 대책을 의논했다.공단은 조속한 복구와 영업 재개가 시급한 현장 상황과, 추후 별도 요청 시 법률상담반을 지원해 달라는 현장 지원본부와상인회 등 현장 의견에 맞춰 법률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협의하고 비상연락망을 교환했다.이에 공단 인천지부는 변호사 2명과 직원 2명으로 법률지원단을 구성해 현장과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현장 요청이 있으면 즉각 현장으로 달려갈 준비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공단 측은 "향후 현장 수요의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피해자들의 법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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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변호사회, 재일코리안변호사협회와 교류회
부산지방변호사회(회장 이채문)는 3월 17일 재일코리안변호사협회(LAZAK / LAWYERS ASSOCIATION OF ZAINICHI KOREAN)와 교류회를 가졌다. 이번 교류회에는 부산지방변호사회 이채문 회장을 비롯한 30여명의 회원과 LAZAK 회원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양회의 간단한 소개에 이어 서지희 국제위원이 한국에서의 “피상속인의 재산조회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저녁에는 농심호텔 에메랄드 홀에서 만찬행사를 진행했다. 이채문 회장은 “앞으로 상호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화함으로써 양 회가 지속적으로 우의를 다지고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일코리안변호사협회는 2001년 재일코리안의 의사를 반영하지 않은 채 신고에 의한 일본국적취득법안이 부상한 것을 계기로, 그해 5월 재일코리안 변호사 28명이 결집해 ‘재일코리안 법률가 협회’를 결성해 2002년 ‘재일코리안변호사협회’로 개칭했다. 재일코리안에 대한 차별 철폐, 재일코리안의 권리 옹호, 민족성의 회복(민족교육의 보장 등), 정치적 의사결정 과정에 참가할 권리의 확보(참정권, 공무취임권)를 설립 취지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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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ㆍ박찬운 교수, 문재인 특전사 ‘전두환 표창’ 비난 일축
대선 유력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소위 ‘전두환 표창’ 발언으로 경쟁자 등으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들이 눈길을 끈다. 먼저 3월 19일 KBS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토론 ‘내 인생의 한 장면’이라는 코너에서 문재인 후보는 특전사 시절 군복을 입고 낙하산을 메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사진은 특전사 공수부대 사진이다. 하늘에서 낙하산 타고 적진으로 침투하는 강하 훈련했다. 산악에서 강하할 때 입는…폭파병이었다. 12ㆍ12 군사반란 때 반란군 막다가 총 맞은 정병주 특전사령관으로부터 폭파 최우수상 받기도 했다. 제1공수 여단장이 전두환 장군이다. 그때 반란군의 가장 우두머리다. 전두환한테 표창을 받기도 했다. 수중침투 훈련했다. 1976년도 8월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 때 미루나무 제거 작전했는데 그 작전 참여했다. 독수리 훈련, 팀스피릿 훈련, 한미합동 훈련 때도 줄곧 참여했다. 저의 국가, 안보, 애국심 이때 형성된 것이다. 이때 우리가 인식 가진 건 확실한 안보 태세 갖춰야 남북관계 평화로울 수 있다. 앞으로도 확고한 안보태세 국방 우위를 바탕으로 북한과 평화로운 관계 회복해 나가겠다” 그러자 최성 후보가 “전두환 표창장은 버리셔야지 가지고 계세요?”라고 말해 웃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인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측은 물론 정치권 여기저기서 문재인 후보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20일 광주를 방문한 문재인 경선후보는 “제가 어제 얘기하면서 전두환 장군이 반란군의 우두머리라는 것도 분명히 말씀을 드렸다”며 “평생을 민주화운동, 인권변호사로서 활동해온 또 광주와 함께 살아온 저에게 일종의 모욕처럼 느껴진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문재인은 재수해 1972년 경희대 법학과에 장학생으로 입학했는데, 대학 4학년 때인 1975년 유신독재 반대 시위를 하다가 구속된다. 당시 23세였다. 학생운동으로 구속됐던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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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부산동부청소년꿈키움센터, 학교폭력예방캠프 실시
법무부 산하 부산동부청소년꿈키움센터(센터장 김상규)는 지난 18일 지역아동센터 원생 24명을 대상으로 주말학교폭력예방캠프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딸기따기 체험, 학교폭력예방교육, 모의법정 등으로 진행됐으며, 학교폭력 예방과 법의식 향상을 위한 체험위주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센터 측은 이번 캠프가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과 법과 질서를 존중하는 의식을 구현하고자 마련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주말캠프를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향후에도 주말 법캠프, 1박2일 가족캠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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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임원실 점거 연좌농성 ‘사장 퇴진’ YTN노조 집행부 무죄
언론노조 YTN지부의 파업 도중 임원실 내부 응접실을 점거하고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연좌농성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YTN지부 김종욱 노조위원장, 하성준 사무국장, 임장혁 공정방송추진위원장에게 1심부터 대법원까지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의 범죄사실에 따르면 언론노조 YTN지부는 2012년 2월 한국방송공사(KBS), 문화방송(MBC)의 노동조합과 함께 ‘공정방송 복원과 낙하산 사장 퇴진 및 해고자 복직을 위한 공동투쟁위원회’를 발족했다. 이후 2012년 3월 8일부터 7월 1일까지 10회에 걸쳐 공정방송 복원, 낙하산 사장 퇴진, 해고자 복직 등을 주장하며 KBS, MBC 노동조합과 함께 연대파업을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4차 파업을 진행 중이던 2012년 3월 30일 KBS 기자들이 ‘리셋 KBS 뉴스 9’라는 영상을 제작해 공표했다. 내용 중 2008~2010년 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사찰문건으로 지목된 서류가 있었으며, 문건 내용에 당시 YTN 배석규 대표이사에 대해 우호적인 평가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이에 당시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 김종욱 노조위원장, 하성준 사무국장, 임장혁 공정방송추진위원장은 조합원 60여명과 함께 2012년 4월 2일 YTN빌딩 17층에서 배석규 대표이사에게 해명과 면담을 요구하며 임원실 내부의 응접실에 들어가 ‘배석규 OUT’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배석규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3시간가량 연좌농성을 진행했다. 임원실 내부의 응접실을 점거하자 상무 등이 응접실에서 나가달라고 요구했으나 노조 집행부와 조합원들은 응하지 않았다. 김종욱 노조위원장은 조합원들이 점거하고 있는 사이에 회의가 진행 중인 임원회의실 내부로 들어와 피케팅을 하기도 했다. 검찰은 “이로써 이들은 조합원 60여명과 공동해 위력으로 피해자인 배석규 사장, 상무 등의 임원실 관리업무, 비서 등의 접객 업무를 방해하고, 임원실 내부 응접실에서 퇴거해 줄 것을 요구받고도 응하지 않았다”며 기소했다. 또한 김종욱 노조위원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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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외국인 사무관 탄생…국제전문인력 채용시험 합격
헌법재판소에 첫 외국인 사무관이 탄생했다. 헌법재판소는 3월 15일 독일 국적의 파비안 뒤셀(28세)을 행정사무관(일반임기제)으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독일인 아버지와 대만인 어머니 밑에서 독일 호프지방에서 태어난 파비안 뒤셀은 대만에서 초등학교를 다녔으며 영국에서 중ㆍ고등학교를 이수했다. 이후 영국 정경대학교(LSE)에서 법학을 전공한 후 다시 독일로 돌아와 튀빙엔 대학교에서 법학석사를 취득했다. 현재는 튀빙엔 대학교에서 아시아 국가의 헌법소원제도에 관한 법학 박사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튀빙엔 대학교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지난 4년간 영어로 영국 헌법 및 국제공법 등을 강의했고, 국립대만대학교에서 인권에 관한 심화강좌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유럽ㆍ아시아 및 미국에서 초청강연을 하는 등 다년간 사법 분야에서 국제적 경험을 쌓아왔다. 파비안 뒤셀은 지난해 10월 실시된 헌법재판소 국제전문인력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해 올해 3월 15일 첫 출근을 했다. 파비안 뒤셀은 “세계 헌법재판을 선도하는 한국 헌법재판소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신의 다양한 배경을 활용해 한국 헌법재판소의 국제화와, 한국 헌법재판소가 주도적으로 만든 AACC(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 연구사무국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인권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파비안 뒤셀은 AACC 연구사무국에서 주로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 등 국제기구의 자료는 물론 주요 국가의 헌법 및 인권관련 자료 리서치 등의 연구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헌법재판소는 파비안 뒤셀의 채용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에 따라 AACC 연구사무국 운영 등 날로 증가하는 교류 협력 요구에 부응할 예정이다. 헌법재판소는 지금까지 헌법재판에 관한 국제적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왔다. 현재 강일원 헌법재판관이 비유럽국가 출신 최초로 베니스위원회 집행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지난 2014년 9월 세계헌법재판회의 제3차 총회를 개최한데 이어, 2016년 8월 AACC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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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정권의 검찰 통제법은 인사권... 검찰 인사 독립돼야”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검찰 인사 독립을 주장하며 "(정부가)인사를 운용해 전국에 퍼져서 각 지방을 다스리는 이 막강한 엘리트들(검사)의 고삐를 쥐고 있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 인사 독립에 대해'라는 제목의 글에서 "(검사들이)누구나 서울로 발령을 받고 싶어 하고 대검찰청이나 법무부의 요직을 원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금 의원은 검사 출신의 국회의원으로 알려져 있다. 금 의원은 대한민국 검찰제도에 대해 "옳고 그런 것, 정의 등등의 관점을 떠나 순전히 '나라를 다스리는 기술'의 관점에서 볼 때 대통령에게 매우 효율적이고 매력적인 제도"라면서 "막강한 힘을 가지고 폭넓은 권한을 행사하는 검사들을 정권은 인사를 통해 통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 의원은 "검찰 선배로부터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은 일이 있다. 그 선배에 따르면 '당신이 사법연수원 동기 중에 어느 정도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자기평가를 물으면 거의 모든 검사가 '상위 15% 정도 안에는 든다고 생각한다'고 답한다는 것이다. 대체로 동기 중 검사장으로 승진하는 것은 10% 정도인데, 즉 스스로 15%안에 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조금만 노력하면 검사장이 될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주는 것"이라면서 "이런 집단의 구성원은 당연히 열심히 일하게 되고 충성심이 높을 수 밖에 없다. 나는 그 당시까지 정권이 검찰을 운용하는 원리가 여기 있었다고 생각한다. 모든 검사에게 검사장으로 승진할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체의 그림을 놓고 보면 정권(대통령)의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효율적인 제도다. 인사를 통해서 검사들을 통제할 수 있기 때문에 충성 문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아무리 많은 권한을 부여해도 안심할 수 있다"면서 "시키는대로 잘 하는 검사는 좋은 자리에 보내고, 그렇지 않은 검사는 인사에서 물을 먹이면 된다"고 꼬집었다. 금 의원은 "정권이 검찰을 통치하는 방식은 변하지 않았다.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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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2017학년도 로스쿨 합격자 통계발표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이형규)는 15일 2017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합격자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으로 구성된 로스쿨협의회다. 법학전문대학원은 지원자의 학사학위과정에서의 성적, 법조인이 될 수 있는 자질을 측정하기 위한 시험(적성시험)의 결과, 외국어능력, 사회활동 및 봉사활동에 대한 경력 등을 입학전형자료로 활용해 학생을 선발한다. 이번 합격자 통계자료는 ‘법학전문대학원 설치ㆍ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6조 제2항의 ‘결원’에 해당하는 입학정원 선발인원을 포함하고 있다. 2017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은 2016년 8월 28일 실시돼 그해 9월 20일 성적이 발표됐다. 법학전문대학원 원서접수는 2016년 10월 4일~7일까지였고, 면접은 ‘가’군은 10월 31일부터 1월 13일까지와 ‘나’군은 11월 14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됐다. 법학전문대학원 합격자 발표는 2016년 11월 28일부터 있었다. 2017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합격인원은 전년에 비해 1명 감소한 2116명이었다(2016학년도 2,117명). 그 중 139명(6.57%)을 신체적ㆍ경제적ㆍ사회적으로 열악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으로 선발했다. 특별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일정 이상의 성적을 유지할 경우 지속적으로 전액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자교 출신은 497명(23.49%), 타교 출신은 1619명(76.51%)이 선발됐다. 법학사는 594명(28.07%), 비법학사는 1,522명(71.93%)이 선발됐으며, 전년에 비해 법학사 비율이 8.44% 감소했다.(2016학년도 36.51%) 비법학사의 출신계열별 현황을 보면, 상경계열이 474명(22.40%), 사회계열이 424명(20.04%), 인문계열 344명(16.26%), 공학계열 92명(4.35%)으로 나타났으며, 사범계열, 자연계열, 예체능계열, 약학계열, 의학계열 등 다양한 전공자가 합격했다. 남성은 1,170명(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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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법률구조공단, 70년간 호적없이 살던 할머니 성본창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16일 폐지를 팔아 생계를 이어가던 무호적자 할머니의 성과 본을 창설했다고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A씨(70세,경기 안산거주)는 지난해 1월 버려진 것으로 생각하고 솥단지 2개와 아동복 1벌을 수집하다 주인의 신고로 경찰조사를 받던 중 지문이 등록돼 있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안산시청 담당 공무원은 공단 안산출장소에 법률구조를 신청했다. 이에 공단은 즉시 성과 본 창설허가신청 절차를 진행해 법원의 결정을 받았다.무호적자들은 대부분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살아와 자신이 직접 가족관계를 취득하는 일이 쉽지 않다. A씨의 경우도 1947년경 부산에서 태어난 것 외에 정확한 출생연월일과 부모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다. A씨는 어린 시절 보육원에서 생활하다가 8세가 됐을 때 아버지가 부산 영도에서 살고 있다는 소식에 길을 나섰고 아버지는 판잣집에서 계모, 이복형제들과 살고 있었다.A씨는 가족들과 4개월 같이 살았으나 보육원에서의 삶과 다르지 않았다. 어려운 살림형편에 계모는 A씨를 다른 집에 양녀로 보냈고, 양부모는 그를 호적에 올리지 않았다. 11세도 되기 전에 양부모로부터 버림받았고, 여러 집을 전전하며 15년간 식모로 살았다. 그 이후 A씨는 B씨를 만나 혼인신고 없이 20년을 함께 살다 사별한 후 지금까지 폐지를 팔아 생계를 유지해왔고, 이런 이유로 A씨는 공부상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대한민국 국민이 됐다.A씨와 같은 무호적자들은 정상적 경제활동은 물론 혼인신고도 할 수 없는 존재로, 아파도 병원에서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인권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 사회복지제도를 활용할 수 없는 상태에 놓이게 된다. A씨는 가족관계등록창설 허가결정문을 받아들고 "이제 더는 '우리나라 사람 아니네!'라는 말을 듣지 않아도 되는 것이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법률공단은 2008년 10월부터 인권 사각지대의 가족관계 미등록자를 발굴해 성·본 창설과 가족관계등록 기획소송을 시행해 총 370여 건을 구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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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법협ㆍ한국IT전문가협회 MOU…법률자문과 IT기술자문
한국법조인협회(한법협, 회장 김정욱)는 최근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호텔에서 한국IT전문가협회(IPAK, 회장 송관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법조인협회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변호사들로 구성된 법조인단체로 현재 2510명의 변호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IT전문가협회는 창립 30년이 경과한 IT기업 CEO, 임원, 대학교수, 정부 및 공공기관 간부 등 550명의 IT전문가단체이다. 업무협약에 따르면 한법협은 앞으로 IPAK가 요청하는 법률자문에 대해서 지원하게 되며, IPAK 또한 한법협이 요청하는 IT기술자문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집중해 공동의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도 적극 개발함으로써 업무협약의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한법협 김정욱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IT와 법률의 유기적인 결합을 이끌어 내 법률서비스의 선진화를 이루는 또 한 번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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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법원, 판사 인사권으로 사법개혁 물꼬 막으려는 행태”
판사 출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사법부 논란을 짚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사법개혁을 둘러싸고 대법원에서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사법개혁은 3권 분립의 원칙에 따라 사법부 내부로부터의 자성과 혁신을 바탕으로 이루어질 때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그런 점에서 법원의 한 연구모임(국제인권법연구회)에서 전국의 법관을 대상으로 사법개혁 공론화 조사를 실시한 것은 사법개혁의 독립성 측면에서 높게 평가돼야 한다”며 “그런데 대법원이 법원행정처를 중심으로 사문화된 내규를 적용해 연구모임의 활동을 방해하고, 해당 법관에 대한 일방적인 인사 발령으로 사법개혁의 물꼬를 막으려는 행태가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추미애 대표는 “대법원장의 무소불위(無所不爲) 인사권으로 재판의 독립성이 위협받는다면 사법부의 관료화를 초래하게 될 것이고, 그 결과 사법부의 독립성 훼손과 국민의 공평하게 재판을 받을 권리 침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추 대표는 “대법원은 이번 사태를 일으킨 부당한 지시나 조치가 없었는지, 합리적 방안으로 진상조사위를 꾸려 철저히 밝혀내야 한다”며 “그것이 검찰개혁과 더불어 법원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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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이선애 헌법재판관 후보자, 아파트 다운계약서 의혹”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이선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남편 명의의 강남아파트 매매에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양승태 대법원장은 지난 6일 임기로 마치고 퇴임하는 이정미 헌법재판관의 후임으로 판사 출신 이선애(50) 변호사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선애(사법연수원 21기) 헌법재판관 후보장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권성동) 인사청문회는 오는 3월 24일 열릴 예정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자료 등을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선애 후보자의 남편은 2001년 12월 서초구 반포동 소재 미도아파트를 매입했다가 2008년 4월에 매도했다. 아파트의 보유기간은 7년에 달하지만, 실제 거주기간은 2년 11개월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부동산뱅크 등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2001년 12월 당시 아파트 시세 평균은 3억1500만원이었고, 매도했던 시점인 2008년 4월에는 시세 평균이 9억원에 달했다. 시세평균에 따른 시세차익만 5억 8500만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변호사인 박주민 의원은 “그런데, 이선애 후보자 측이 관할청에 신고한 매도 가격은 7억 900만원으로, 당시 평균 시세보다 1억 9000여만원이 적게 신고 됐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당시의 소득세법은 1가구 1주택으로 3년 이상 보유하고, 2년 이상 거주하면 양도세가 면제된다”며 “따라서 양도세 탈루 등의 이익은 없더라도 2008년 당시 이선애 후보자의 남편이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판사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세차익에 대한 부담을 줄이려 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박주민 의원은 이선애 후보자가 남편 명의로 서울 강남 아파트에 시세차익을 노린 부동산 투기를 한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 거주하지 않는 아파트를 다수 보유하고, 현재에도 전혀 거주하지 않으면서, 성남시 분당에 고급빌라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근거로 들었다. 박주민 의원은 “부부가 법률가로서 법률 위배의 소지는 아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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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에 김이수 재판관 선출
김이수 헌법재판관(사법연수원 9기)이 14일 공석인 헌법재판소장 권행대행으로 선출됐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이정미 재판관이 13일 퇴임함에 따라 헌법재판소법 제12조 제4항 및 헌법재판소장의 권한대행에 관한 규칙에 따라 14일 재판관회의에서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으로 김이수 재판관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이수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1953년 전북 고창 출신으로 전남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7년 제1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육군법무관을 거쳐 1982년 대전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해 대전지법 홍성지원 판사, 수원지법 판사,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 전주지방법원 정주지원장,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특허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청주지방법원장, 인천지법원장, 서울남부지법원장, 특허법원장, 사법연수원장을 역임했다. 2012년 9월 20일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오는 2018년 9월 19일까지다. 헌법재판소는 9명의 재판관으로 구성된다. 그런데 지난 1월 31일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퇴임하고, 이어 헌재소장 권한대행을 맡았던 이정미 재판관이 3월 13일 퇴임해 헌법재판소는 당분간 7인 체제로 운영하게 된다. 현재 헌법재판소에는 김이수 재판관, 이진성 재판관, 김창종 재판관, 안창호 재판관, 강일원 재판관, 서기석 재판관, 조용호 재판관이 있다.한편, 양승태 대법원장은 지난 6일 임기만료로 퇴임하는 이정미 헌법재판관의 후임으로 판사 출신 이선애(50) 변호사를 내정하고, 지난 10일 이선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선애(사법연수원 21기)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권성동) 인사청문회는 오는 3월 24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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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불륜에 임신 숨기고 결혼하면 혼인취소 사유…위자료
결혼을 앞두고 다른 남자와 성관계를 가져 임신하고도 여성이 누구의 아이인지를 말하지 않고 교제하던 남자와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했다면 혼인취소 사유가 되고, 배우자와 부모에게 위자료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3월 B(여)씨를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B씨는 A씨와 2015년 9월에는 웨딩박람회를 신청하기도 했다. B씨는 그 무렵 저녁 술자리가 새벽까지 이어지자 이를 걱정한 A씨가 데리러 가겠다고 했으나, B씨가 이를 거절하고 오지 말라는 과정에서 심하게 말다툼을 했다. A씨는 다투는 과정에서 B씨에게 잠시 결별을 통보하기도 했다. 그런데 B씨는 이날 술자리 후 다른 남자와 성관계를 맺어 임신하게 됐다. 이후 A씨와 B씨는 화해를 하고 웨딩박람회에도 함께 참석했으며, 5일 동안 휴가를 가서 성관계를 갖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15년 10월 병원에서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B씨가 임신하게 되자 서둘러 2015년 10월 관할관청에 혼인신고를 하고, 그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2016년 6월 B씨가 남자아기를 출산했는데 출산 후 아기의 혈액형이 A씨와 B씨 사이에서 나올 수 없는 혈액형으로 확인되자, B씨는 A씨에게 다른 남자와 성관계를 가져 생긴 아이라면서 용서를 구했다. 유전자검사를 시행한 결과 A씨와 남자아기 사이에 친생자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검사결과가 나왔다. 이에 결국 A씨가 B(여)씨를 상대로 혼인취소 소송과 함께 위자료 청구소송을 냈고, 부산가정법원 가사5단독 박상현 판사는 최근 “A씨와 B씨의 혼인신고를 취소한다”고 판결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또한 B씨는 A씨에게 위자료 3000만원, A씨의 부모에게 각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는 원고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임에도 다른 남자와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성관계를 가졌으며, 비록 며칠 뒤 원고와 성관계를 가졌더라도 자신이 임신한 아이가 원고의 친자가 아닐 가능성이 상당히 있음에도 원고에게 친자를 임신했다고 말해 원고와 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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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박지원 “헌법재판관에 100억씩 돌렸다?…모략 법적조치”
박지원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13일 자신을 둘러싼 이른바 ‘가짜뉴스’에 단단히 뿔나 강력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박지원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허무맹랑한 모략과 비난이 난무한다”면서 “박영수 특검의 90도 인사는 물론 헌법재판관 8분에게 제가 100억원씩 800억원을 돌렸다고 한다”며 어이없어 했다. 박 대표는 “어차피 정치를 하고 저도 상대방을 공격도 하기에 어지간하면 참으려 했지만 도가 지나치다”며 “오늘 전부 모아 법적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박지원 대표는 “Fake 뉴스건, 모략이건, 근거 없는 사항을 법적조치 하니 근절 바랍니다”라고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박 대표가 이렇게 뿔이 난 것은, 최근 박영수 특검이 박지원 대표에게 90도로 인사하는 ‘가짜 사진’이 온라인과 SNS에 퍼졌고, 이날에도 박 대표가 헌법재판관에 금품을 제공했다는 내용의 찌라시가 전파를 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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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대 김현 변협회장 취임사 전문…“법조화합” 다짐
대한변호사협회 제49대 김현 변협회장이 13일 공식 취임했다. 다음은 김현 변협회장 취임사 전문 <희망의 씨앗을 심겠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과 회원 여러분! 저는 2월 27일 대한변협 제49대 협회장의 임기를 시작하였습니다. 대한변협을 운영할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제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최선을 다해 직무를 수행하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혼란과 갈등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보수와 진보, 빈부격차, 세대간 갈등은 매우 우려스러운 수준입니다. 최근의 국정 농단 사태는 분열과 혼란을 야기시켰으며, 경제는 나아질 조짐을 보이지 않고, 청년들은 극심한 취업난으로 고통스러워 합니다. 잇달아 발생하는 법조 비리는 법조사회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졌습니다. 희망이 없는 것이 위기가 아니라, 모두가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위기입니다. 현재의 위기는 진정한 법치주의, 공정하고 약자를 배려하는 법치주의가 정착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불법과 편법이 난무하고 약자를 돌보지 않는 법질서 하에서는 희망을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만인에게 평등하고 결과에 누구나 승복할 수 있어야만 비로소 희망을 꿈꿀 수 있습니다. 저는 이제 희망의 씨앗을 심으려고 합니다. 공정하고 따뜻한 법치주의가 완전히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열매를 맺는 시간이 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보다 중요한 것은 씨앗을 심는 일입니다. 저와 제49대 집행부는 우리 사회 곳곳에 희망의 씨앗을 심는 일을 묵묵히 해 나가겠습니다. 저는 법조의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법조대화합위원회를 발족시켜 법조화합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고 경제력 집중을 완화하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입법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원로법관제 도입과 같이 전관예우를 근본적으로 방지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법조비리를 철저히 조사하겠습니다. 기업의 불법 경영을 근절하기 위해 모든 상장기업에 준법지원인을 두는 제도, 아파트 감사 제도와 같이 국민의 일상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에 관해 입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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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헌법재판관 퇴임사 “탄핵심판, 좋은 결정으로 열매 맺길”
이정미(사법연수원 16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13일 퇴임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용을 두고 “고통스럽고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1시 헌재청사 1층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헌법재판관이라는 자리는 부족한 저에게 참으로 막중하고 무거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헌법재판소는 이번 결정을 함에 있어서도 헌법과 법률에 따라 공정하게 절차를 진행하면서, 헌법의 정신을 구현해 내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가 현재 경험하고 있는 통치구조의 위기상황과 사회갈등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그리고 인권 보장이라는 헌법 가치를 공고화하는 과정에서 겪는 진통"이라며 "비록 오늘은 이 진통의 아픔이 클지라도, 우리는 헌법과 법치를 통해 더 성숙한 민주국가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중국 고전 한비자의 '법의 도리는 처음에는 고통이 따르지만 나중에는 오래도록 이롭다(法之爲道前苦而長利)' 구절을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이번 진통을 통해 우리 사회가 보다 자유롭고 평등하며, 보다 성숙하게 거듭나리라고 확신한다"면서 "이제는 분열과 반목을 떨쳐내고 사랑과 포용으로 서로를 껴안고 화합하고 상생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 권한대행의 공석으로 헌재는 당분간 김이수(사법연수원 9기) 재판관을 헌재소장 권한대행으로 한 7인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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