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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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샤넬 가방 전달 의혹' 김여사 수행비서 노트북 확보
검찰이 '건진법사 의혹'을 수사하는 가운데 김건희 여사 수행비서 유모씨가 사용하던 노트북 컴퓨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박건욱 부장검사)는 지난달 30일 유씨의 자택에서 유씨의 노트북 1대를 확보해 분석 중인 상황으로 알려진다. 김 여사 측은 이와 관련해 "검찰이 마구잡이 압수수색으로 관련도 없는 물품들을 가져갔다"고 반발하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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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메디톡스, 환경 캠페인 ‘쓰담쓰담 플로깅 DAY’ 개최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지난 23일 오송 3공장 인근에서 환경 캠페인 ‘쓰담쓰담 플로깅 DAY’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줍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친환경 활동을 뜻한다.메디톡스 임직원 50여명은 이날 3공장 주변 산책로와 장작골 공원 일대에서 비닐봉투 대신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플로깅 백에 담배꽁초, 페트병, 휴지 등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리배출까지 마쳤다. 메디톡스는 이번 플로깅 행사를 일회성이 아닌 연중 캠페인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기여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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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계엄 모의 의혹'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 군검찰 이첩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2·3 비상계엄 모의에 가담한 의혹이 제기된 원천희 국방부 국방정보본부장(중장)을 조사한 뒤 군검찰로 넘긴것으로 27일 전해졌다. 공수처 비상계엄 태스크포스(팀장 이대환 수사4부장)는 지난 23일 원 본부장의 내란 혐의 사건을 군검찰에 이첩했다고 이날 밝혔다. 공수처는 공소제기(기소) 요구가 아닌 단순 이첩 방식으로 사건을 보냈는데 내란 혐의가 인정된다고 자체적으로 판단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은 상태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자체 조사해 생산한 2천500쪽 분량 기록과 기존에 경찰에서 넘겨받은 기록을 이첩했다며 "어차피 저희가 기소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어서 (혐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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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건설기계 공장서 화재
5월 27일 오후 1시 39분 울산 동구 일산동 현대건설기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건물내부 철거작업중 발생한 이 불은 출동(인원 55명, 차량 22대)한 울산소방에 의해 오후 2시 1분에 인명피해 없이 완진됐다.소방은 재산피해 상황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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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관 부산시선관위 위원장, 선상투표 수신 현장 점검
김문관 부산시선관위 위원장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5월 27일 부산시선관위 선상투표 상황실을 방문해 보안 상황과 선상투표지의 정확한 수신여부 등을 점검했다.김문관 위원장은 “선상투표는 전 세계 어느 바다에서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어 우리나라 국민이라는 자긍심과 애국심을 느낄 수 있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소중한 참정권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선상투표는 5월 26일부터 5월 29일까지 실시되며, 선상투표지는 기표내용이 보이지 않도록 봉함·출력하는 기능을 가진 쉴드 팩스(Shield Fax)로 부산시선관위에 수신된다.수신 후 주소지 관할 구·군선관위로 우체국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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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남선대위,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
더불어민주당 경남선대위(위원장 송순호)는 사전 투표를 이틀 앞둔 27일 오전 11시30분 경남도청 앞에서 사전 투표 독려 캠페인을 진행한 뒤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밝혔다.송순호 위원장을 비롯한 30여명의 당원들이 참여한 캠페인을 통해 이번선거의 중요성과 도민들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이번 사전투표 일정이 평소 선거와 달리 주말이 아니라 29일, 30 평일에 잡혀서 혼선이 생길 수 있어 투표를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정확한 투표일을 숙지할 것을 홍보했다.송순호 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단순히 대통령 한 명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무너진 민생을 일으키고, 짓밟힌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갈라진 국민과 분열된 국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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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알려주는 특수상해죄…단순 합의로는 해결 어려워
특수상해죄는 형법 제258조의2 제1항에 따라, 단체 또는 다중의 위력을 보이거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해 타인에게 상해를 가한 경우 성립하게 된다. 본 죄는 벌금형 없이 징역형만 규정돼 있기에, 일단 특수상해죄 혐의가 적용되면 최대한 형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형량 역시 만만치 않다. 동법 동조에 따라 위험한 물건으로 사람을 때려 다치게 했다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게 된다. 아울러 피해 정도에 따라 2년 이상 20년 이하의 징역형도 가능하다. 특히, 일반 폭행과 달리 특수상해는 반의사불벌죄 혹은 친고죄가 아니므로 상대방의 고소가 없어도 수사와 기소가 가능하다.실제 담당했던 사건으로 설명해보면 다음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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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소년원, 전북기업사랑도민회와 업무협약 체결
전주소년원(원장 김행석)은 5월 27일 오전 10시 30분 원 내 2층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전북기업사랑도민회(회장 윤방섭)와 보호소년의 성공적인 사회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윤방섭 전북기업사랑도민회 회장, 김행석 전주소년원장, 박병훈 소년보호협의회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은 보호소년들에게 장학금, 교육, 물품 지원 등 복리 지원과 출원 후 안정적인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세부 실천 내용으로는 ① 보호소년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 기자재 지원 ② 학업 우수 및 불우 보호소년 장학금 지급 ③ 현장학습, 사회 견학 등 취업 연계 및 진로 지원 ④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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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기후위기비상행동, 이재명 선대위에 기후정책 제안
울산기후위기비상행동(상임공동대표 한기양, 이현숙, 김계화)는 5월 2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선거대책위원회에 시민사회의 요구를 담은 기후정책을 제안하고 "선대본 차원에서 국정운영에 반영되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울산기후위기비상행동은 "윤석열 정권 내내 지속되어 왔던 재생에너지에 대한 외면과 탄압, 탄소 감축에 대한 무책임과 무대책, 핵발전에 대한 ‘묻지 마’ 식의 지원과 같은 행태들은 작금 닥치고 있는 기후 위기에 대한 기후 악당의 행태로서 철저히 근절하여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실질적인 탄소 감축 계획 수립과 철저한 이행을 위해 정부 조직을 개편하여 ‘기후에너지부’가 신설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아울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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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안산청소년꿈키움센터, 청소년 전문기관 대상 직무연수
법무부 안산청소년꿈키움센터(안산청소년비행예방센터, 센터장 정진경)는 26일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긴급구조, 자활지원 및 교육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 전문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1일과정의 직무연수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복한 청소년, 건강한 사회’라는 주제로 진행된 연수에는 시흥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성주 센터장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고일영 센터장을 포함하여 소속 직원 17명이 참석했다.연수과정은 청소년의 다양한 위기상황 중 비행의 예방과 재발방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으며, 세부 프로그램은 비행청소년의 이해와 지도, 소년사건 처리절차 등의 이론강의와 현장 체험교육으로 구성됐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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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보호관찰소,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립임실호국원'서 봉사활동
법무부 전주보호관찰소(소장 김충원)는 26일 전북 임실군 강진면 소재 ‘국립임실호국원’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등 9명을 지원해 호국영령들의 묘역 앞에 태극기를 설치하는 뜻깊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다가오는 6월 현충일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상자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해 순국선열에 대한 고마움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 마련을 위해서다.대상자 A씨는 “현충탑 앞에 서서 참배를 하는 동안 마음이 뭉클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해 깊이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주보호관찰소 김충원 소장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에게 우리 고장 현충시설을 정화하고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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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넷 박준희 회장, "골프는 주니어 선수의 인성과 멘탈, 실력을 함께 갖춰야"
아이넷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이 지난 24일 경기도 서평택골프클럽에서 개최된 제5회 골프헤럴드 & 피코컵 한국주니어골프대회에 시상금과 물품을 후원했다고 27일 밝혔다.120명 주니어 골프 선수들이 참가한 이 대회는 초·중·고등부 등 총 6개 부문 18홀(파54)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부문 입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부상 등이 주어졌다.박준희 회장은 한국주니어골프협회로부터 후원에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장을 받았다.박 회장은 "골프는 타 스포츠 종목과 달리 주니어 선수의 인성과 멘탈, 실력을 함께 갖춰야 하는 스포츠로 균형 잡힌 선수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골프 주니어 육성을 위한 대회 후원에 참여해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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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3개월마다 노사협의회 개최 않은 노사협의회 의장 벌금형 확정
대법원 제2부(주심 대법관 오경미)는 노사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지 않아 근로자참여 및 협력증진에 관한 법률위반(근로자참여법) 사건에서 피고인의 상고를 기각해 이 사건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1심판결(벌금 50만 원)을 그대로 유지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대법원 2025. 5. 1.선고 2025도2059 판결).원심(인천지방법원 2025. 1. 17. 선고 2023노4678 판결, 재판장 김윤종 부장판사)은 피고인에게 노사협의회 ‘정기회의’ 미개최의 고의가 인정될 뿐만 아니라 그 위법성을 인식하지 못한 것에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보아 이 사건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제1심(인천지방법원 2023. 11. 3. 선고 2023고정693 판결, 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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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제43회 교정대상 시상식」 개최
법무부는 서울신문사, KBS 한국방송공사와 공동 주관으로 5월 27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43회 교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시상식에는 박성재 법무부장관, 김성수 서울신문사 사장, 김우성 KBS 한국방송공사 부사장 등 관계 인사들과 교정공무원 및 교정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시상식에서는 교정공무원 9명, 교정위원 8명, 군 교도관 1명 등이 수용자 교정교화 및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상」을 수상한 제주교도소 배기환 교감은 32년 9개월간 교정공무원으로 장기근속하면서 부친의 투병과 사망으로 힘들어하는 수형자에 대한 상담과 장례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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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선관위, 교회에서 신도 대상으로 선거운동한 목사 등 고발
부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3일 실시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교회 예배시간에 신도들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한 목사 A, B, C 및 신도 D 등 4명을 「공직선거법」(이하 법)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목사 A, B, C는 제21대 대통령 선거기간 개시일(5월 12일) 전후로 A가 담임목사로 재직하는 부산 지역 대형교회가 개최한 기도회 및 주일 예배 등(총 4회)에서 신도 약 500명 ∼ 1,800명을 대상으로 확성장치를 이용하거나 영상을 상영하는 방법으로 후보자 E의 당선과 후보자 F의 낙선을 위하여 선거운동을 한 혐의다.특히 목사 A는 올해 4월 실시한 재·보궐선거에서 이번 건과 같이 교회에서 신도들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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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충청남도와 사회적 경제 활성화 위한 협력사업 추진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충청남도와 협력해 도내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협은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도내 50개 협동조합에 세무회계 프로그램 ‘신협 얼마에요’를 향후 5년간 무상으로 지원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신협이 2015년부터 협동조합 전용으로 자체 개발해 보급 중인 시스템이다. 또한 신협은 주거래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멤버십 특화 앱 ‘신협 라이프 온’을 이용해 기업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라이프 온’은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직거래 장터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협동조합 제품의 유통과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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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나운동 아파트서 화재로 1명 사망·120명 대피
전북 군산시 나운동의 한 아파트 8층에서 27일 오전 1시 27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주민 120명은 긴급 대피한 가운데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다 집안에 숨져 있는 70대 A씨를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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