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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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타격에도 韓 화장품 수입 14.6% 증가한 러시아, 온라인 마케팅 관심↑
러시아 화장품 시장이 코로나로 인해 수축된 와중에도 한국 화장품의 수입률은 14.6%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Global Trade Atlas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한국 화장품의 대러시아 수출 총액은 2억4300만 달러로 코로나 전인 2019년보다 14.6%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이에 따라 한국은 2020년 러시아 화장품 수입 제2국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1국은 프랑스, 제3국은 이탈리아가 각각 차지했다. 코로나로 인해 러시아 산업 자체가 큰 타격을 입은 상태다. 화장품 산업도 예외가 아니였다. 특히 온라인 구매 방식 보다 오프라인을 통해 체험형 구매에 더 익숙한 러시아 화장품 시장의 특성상, 화장품 산업은 큰 타격을 받게 됐다.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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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정책에 불만 표현한 도요타, 일본 떠나나
최근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에너지 진환경 에너지 정책에 불만을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현한 도요타자동차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도요타자동차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애초부터 가솔린차, 디젤차를 금지하는 정책은 기술 선택의 폭을 좁혀 일본의 강점을 잃게 한다"고 발언,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일본 언론에서는 도요다 아키오 사장의 발언에 호응하는 기사가 나오면서 일본 친환경정책에 대한 산업계의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상태다. 무역협회의 한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재생 에너지 도입 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하다"며 "유럽 등과 비교해도 높은 재생 에너지를 강요 당하는 것은 견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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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장관·경제장관 방한한 이스라엘 경제는?
지난 10일 이스라엘 가비 아슈케나지 외무장관과 아미르 페레츠 경제 장관이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 (FTA) 체결을 위해 한국을 방문함에 따라 현재 코로나 모범 졸업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이스라엘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월 1일 기준, 이스라엘의 백신 접종률은 54%를 넘어섰다(1차 접종률 58%). 이스라엘은 최악의 불황으로 기억되는 2000년대 초반 닷컴버블 붕괴 이래 처음으로 2020년 이스라엘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2.6%)를 기록했다.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2020년 경제성장률을 -4.5%, IMF는 -6.3%로 예측했었다. 하지만 재화와 서비스 부문 수입 감소로 인한 경상수지 상승(12%)과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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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벗어난 중국 '수출입' 안정적 성장세 vs 하반기 성장 둔화
중국 수출입시장에서도 코로나19 영향이 점차 줄어들고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코로나 안정화 등으로 인해 성장을 지속하더라도 성장세는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 베이징무역관 관계자는 "2020년 중국 수출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2조 5907억 달러를 기록했다"며 "지난 1분기는 7099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9%,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분기 대비 29%의 신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급증세는 마스크, 방호복, 의료기기 등 방역용품, 이른바 ‘코로나 품목’과 사무용품, 가전, 홈트레이닝 용품, PC 등 ‘홈코노미(Home+Economy) 품목’이 견인했다고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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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억불 규모 이집트의 석유화학 단지 프로젝트 급물살
GS건설 등 K-건설과 협력을 희망했던 이집트의 석유화학 단지 프로젝트 진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이집트 정부는 수에즈(Suez) 아인 쇼크나(Ain Sokhna) 산업단지에 정유 및 석유화학 단지(연면적 3.56백만㎡) 건설을 위해 75억불 규모 사업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업은 국내 이집트 수요를 충족시키고 석유화학 제품을 수출하기 위함이다.이 석유화학단지는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폴리에스터, 벙커유 등 기타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완공될 경우 연간 202톤의 석유화학 제품과 65만 톤의 석유제품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프로젝트의 타당성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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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외교•경제장관 방한
이스라엘 가비 아슈케나지 외무장관과 아미르 페레츠 경제 장관이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 (FTA) 체결을 위해 10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이번 자유무역협정 (FTA)을 통해 이스라엘과 한국의 상호 교역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스라엘산 제품은 물론 이스라엘에 수입되는 한국산 제품도 수입세가 면제될 예정이다.아울러 이번 방문 기간 중 한국-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 (KORIL-RDF), 한-이스라엘산업R&D재단 예산을 2배로 증액하는 내용의 재계약도 체결될 예정이다. 재단은 이스라엘과 한국의 상업기업들이 협력적으로 수행하는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지원한다.이번 방한을 계기로, 두 장관들은 정의용 외교부 장관, 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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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도 여행경보 격상 검토중... 교민 코로나19 확진 120명 넘어
최근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사태가 심각해지자 정부가 여행 경보 격상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주인도 한국대사관은 인도에 거주하는 교민 약 1만명 가운데 누적 확진자 수가 120∼130명 수준인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대사관에 보고하지 않고 치료하는 교민도 상당수 있기 때문에 실제 확진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사관 직원 중 확진자는 기존 10여 명에서 크게 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인도의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면서 항공편 증편, 여행경보 격상 등 추가 조치를 검토 중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국-인도 간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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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조 바이든 대통령, 한미정상회담 5월 21일 개최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다음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3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정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오는 5월21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서도 대면 정상회담이 조기 개최되는 것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수석은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양 정상과 국민들 간의 우정을 바탕으로 양국간의 포괄적이고 호혜적인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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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코로나19 확진수 하루 33만명 넘어 기록 경신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3만명을 돌파하며 연일 세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23일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집계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만 33만2730명을 기록했다. 바로 전날 31만4835명으로 미국의 세계 최고 확진자수를 경신한지 하루만에 다시 넘어선 것이다. 인도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626만3695명을 기록 중이며 미국(3266만9121명, 월드오미터 기준)에 이어 세계 2위다. 전문가들은 주민의 방역 태세가 크게 해이해진 상황에서 감염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인도의 감염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인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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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안토니오 이어 인디애나폴리스에서도 총격 사건 발생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15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AP 통신 등 외신 등에 따르면 총격은 공항 근처에 있는 글로벌 특송 물류기업인 페덱스 시설해서 발생했다. 인디애나폴리스는 지난 1월 25일에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임신부를 포함한 5명이 숨지는 사고 있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 피해자 숫자와 부상의 정도를 파악중이다. 앞서 미국 텍사스주 남부 샌안토니오에서도 총격사건이 발생해 공항이 폐쇄됐다. 현지 경찰과의 대치 중 용의자는 사망했고 다른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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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공식화... 2년 뒤 배출 전망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로 발생한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기로 결정했다. 13일 일본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 탱크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한다는 계획을 담은 '처리수 처분에 관한 기본 방침'을 이날 관계 각료 회의에서 의결했다. 일본 정부는 방사성 물질인 트리튬(삼중수소)의 농도를 세계보건기구(WHO)의 식수 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 만큼 일본 국가 기준의 1/40 이하로 희석시켜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에서 오염수를 방출시킨다는 계획이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심사·승인 등이 필요해 실제 방출은 2년 후인 2032년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일본이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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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란 억류 한국 선원 석방"
지난 1월 4일 이란 정부에 의해 억류됐던 한국 선박 선원이 9일(한국시간) 모두 석방됐다. 외교부는 "이란 당국에 의해 억류돼 이란 반다르압바스 항 인근 라자이 항에 묘박 중이던 우리 국적 선박(한국케미호)과 동 선박의 선장에 대한 억류가 오늘 해제됐다"고 9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선장 및 선원들의 건강은 양호한 상태이며 화물 등 선박의 제반 상황도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케미호는 현지 행정절차를 마치고 이날 오전 10시 20분(한국시간) 출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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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도쿄올림픽 불참 선언... 문재인 정부 외교 전략 구상 차질
북한이 코로나19 사태를 이유로 올해 열릴 예정인 도쿄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북한 체육성 측은 6일 "조선 올림픽위원회는 총회에서 악성 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한 세계적인 보건 위기 상황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위원들의 제의에 따라 제32차 올림픽 경기대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토의 결정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올림픽 불참 선언으로 문재인 정부의 외교 전략에도 차지을 빚게 됐다. 문 정부는 북한의 도쿄올림픽 참가를 매개로 남북미일 대화 등 외교 전략을 구상하고 남북 대화 재개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이번 북한의 결정이 코로나19 방역이 표면적인 불참 사유지만 대립상황이 지속 중인 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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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터널 열차 탈선 사고 사망자 최소 36명 발생... 사고 원인은?
대만에서 2일 발생한 터널 열차 탈선 사고로 사망자가 최소 36명 넘게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교통부와 외신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청명절 연휴 첫날인 2일 오전 9시경 발생했다. 대만 북부 신베이(新北)시 수린(樹林)에서 타이둥(台東)으로 향하던 타이루거(太魯閣) 408호 열차가 화롄(花蓮) 다칭수이 터널 안에서 선로를 이탈하면서 최소 36명이 사망하고 6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당시 열차에는 350명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추가 사상자는 더 나올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사고 원인을 조사중인 가운데 현지 언론은 열차가 공사중이던 차량과 충돌해 탈선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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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인프라 구축 2260조원 투입... 세율 높여 재원 마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조 달러(약 2260조원) 규모의 초대형 인프라 건설투자 계획을 추진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CNN과 AF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3월 31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가진 연설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된 조치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통해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미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미국이 중국과 경쟁하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취임 직후 1조9000억 달러(약 2150조원) 규모의 매머드급 부양법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킨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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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 동해로 발사... 미국 바이든 정부 대응 주목
북한이 25일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고 한미 정보당국이 미사일의 제원 등 추가정보에 대한 정밀 분석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미국 CNN방송 등 외신도 고위당국자를 인용해 발사체가 탄도미사일 2발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발사체가 예상대로 탄도미사일이라면 지난해 3월 29일 강원 원산에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다고 주장한 이후 약 1년 만의 일이다. 지난 21일 북한이 발사한 것으로 알려진 순항미사일은 유엔 결의에 위배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탄도미사일은 사거리와 무관하게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해 국제사회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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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TU 전파통신부문 6G 표준화 회의 의장단 진출
삼성전자가 3월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부문(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Radiocommunication; ITU-R) 총회에서 6G 표준화 회의 의장단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최형진 연구원은 1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ITU-R 이동통신 표준화 회의(WP5D)에서 6G 비전 그룹(6G Vision Group) 의장으로 선출됐다. 비전 그룹은 6G 성능과 요구사항 정의, 표준화∙상용화 로드맵 등 6G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총회에서 신설됐다. 삼성전자는 5G 표준화 당시 5G 비전 의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ITU-R은 전파통신 규약을 담당하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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