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과거 학대 트라우마, 왜 누군가에게 털어놓아야 할까
- 학대 경험 말 못하는 이유…"취약해지는 게 두려워"- "이미 끝난 일?" 아니다…트라우마는 여전히 현재형- 수치심에 숨긴 트라우마, 말하는 순간 치유 시작과거의 학대 피해로 인한 트라우마는 해소되지 않으면 오래도록 남아 삶을 흔들 수 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 이를 직접 말하는 일은 쉽지 않다. 왜 많은 학대 피해자들이 자신의 트라우마를 이야기하길 거부하는 것일까? 베벌리 엥겔(Beverly Engel)은 35년 동안 학대와 트라우마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뤄온 가족 상담 전문 치료사이다. 지금까지 학대, 수치심, 회복·역량 강화(empowerment)와 관련된 주제로 25권 넘는 자기계발서를 집필했으며, 대표 저서로는 <마침내 자유로: 어린
-
경기도, 아이돌봄서비스 확대·고도화로 양육 부담 완화
경기도가 2025년 한 해 동안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돌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는 정책을 집중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도는 맞벌이 가정과 영아 가정을 위해 2024년부터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36개월 이하 영아를 월 30시간 이상 돌본 아이돌보미에게 영아돌봄수당을 지급해 왔다. 올해는 본인부담금 지원 대상을 확대해 둘째아 출생 시기와 관계없이 두 자녀 이상 가정이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영아돌봄수당도 기존 60시간 이상 최대 5만 원에서 30시간 이상 최대 6만 원으로 인상했다.아이돌보미 처우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돌보미 건강증진
-
경기도 재도전론, 위기 도민에 다시 설 기회 제공
50대 일용직 노동자 A씨는 이혼 이후 찜질방을 전전하며 생활하다 대부업체의 채권추심에 시달렸고, 결국 노숙 생활까지 하게 됐다.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을 통해 변제를 이어갔지만 생활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고, 영양결핍으로 인한 치아 통증에도 치료비 부담으로 병원을 찾지 못했다.주민등록 말소 상태로 각종 지원에서 배제돼 있던 A씨는 신용회복위원회 상담을 계기로 주민등록을 회복한 뒤 ‘경기도 재도전론’을 신청해 300만 원의 소액대출을 받았다. 그는 이 자금으로 치과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했으며, 이후 긴급 생계비와 주거급여 등 복지 지원도 연계받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A씨는 “힘든 상황에서 손을 내
-
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족 찾기 나선다
경기도가 선감학원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사망 사실이 확인된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38명의 유족을 찾는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족 찾기’ 사업은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대상자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선감동 공동묘역 유해 발굴 과정에서 DNA가 검출된 9명과, 선감학원 원아대장과 선감초등학교 생활기록부, 진실규명 과정에서 확보된 자료 등을 통해 사망 사실이 확인된 29명이다.DNA가 검출된 9명에 대해서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협조를 받아 이미 등록된 실종자·무연고 사망자 유족의 DNA 정보와 우선 대조를 실시한다. 아울러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개 신청도
-
12월 민선8기 경기도정 긍정평가 67%. 9월 대비 6%p 상승
민선8기 경기도정에 대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 도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지난 9월 조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12월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경기도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7%로 집계됐다. 이는 동일한 조사 설계로 진행한 9월 조사 결과(61%)보다 6%p 상승한 수치다. 반면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1%로, 9월 조사(22%)보다 1%p 하락했다.경기도정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68%가 ‘신뢰한다’고 답해 도정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 수준도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정책 분야별 평가에서는 교통 분야가 76%로 가장 높은 긍정 평가를
-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 위기도민 든든한 버팀목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에 거주하는 김영숙 씨(66·가명)는 올해 봄, 발에 물건이 떨어지는 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입으면서 생계 활동은 물론 외출조차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가족 없이 홀로 생활하던 김 씨는 생활고와 함께 우울 증상까지 겪었고, 지인의 권유로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에 연락하면서 도움의 손길을 받게 됐다.핫라인 상담 이후 김 씨는 서농동 주민센터를 통해 생계비와 주거비 등 복지 지원을 연계받았다. 김 씨는 “지원도 고마웠지만, 나를 챙겨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가장 큰 힘이 됐다”며 “삶을 이어갈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경기도는 위기도민 발굴을 위해 2022년 8월부터 ‘긴급복지 핫라인’을 운영한 결과,
-
LH, 공공데이터 품질 우수기관 인증 획득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해당 인증은 행정안전부가 고품질 공공데이터 확보와 공공기관 품질관리 체계 정착을 위해 2023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제도로, 총 3개 영역(▲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공공데이터 값 관리 ▲개방활용), 30개의 세부 평가 지표를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LH는 공공기관 평균의 5.1배에 달하는 302종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데이터 개방 확대와 더불어 품질 제고를 위해 ▲데이터 품질 전담 조직 신설 ▲데이터관리 시스템 4종 신규 구축 ▲데이터 규정·지침·매뉴얼 총 4종 제·개정 등 다각적인 품질 고도화를 추진해
-
호반그룹, 서초·광진·중랑구 학대 피해 아동에 희망지원금 전달
호반그룹은 지난 16일 서초구청에서 지역 학대 피해 아동의 회복을 돕기 위한 희망지원금 6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호반그룹은 중랑구와 광진구에도 각각 500만원씩을 전달해 총 1600만원의 지원금을 기부했다. 희망지원금은 학대 피해를 입은 아동의 회복과 재발방지를 위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지원금은 지난 2009년 발족한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이다. 호반건설, 호반산업, 대한전선 등 그룹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아 마련됐다. 해당 지원금은 아이들의 심리상담 및 치료, 의료, 임시보호 지원, 법률 상담 등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학대 재발 방지와 예
-
경기도의회 김동영 의원, ‘지역건설노동자·건설기계 사용 현황’ 공개로 지역건설업계에 활기 불어넣는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이번 개정안은 도지사가 매년 공표하는 관급공사 실적에 지역건설노동자 고용 현황과 비율, 지역건설기계 사용 현황과 비율을 새롭게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개정안이 시행되면 경기도가 발주하는 관급공사에서 지역건설노동자 우선 고용과 지역건설기계 우선 사용 실태가 공개된다. 이에 따라 발주기관은 물론 공사를 수행하는 건설사업자들도 지역 인력과 장비를 적극 활용하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도의회 이용욱 의원, ‘경기도 학교폭력 실태와 제도 개선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학교폭력 실태와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9일 오후 파주운정다누림노인복지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토론회는 갈수록 사법화·행정화되고 있는 학교폭력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처벌 중심 대응의 한계를 넘어 피해 회복과 관계 개선을 중시하는 회복적 정의 기반의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용욱 의원은 “현재 학교폭력 대응 시스템은 사소한 갈등까지 법적 분쟁으로 확대되며 교육의 사법화를 초래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피해 학생의 치유와 가해 학생의 진정한 반성은 뒷전으로 밀리고, 교사들은 행정 업
-
HDC현대산업개발, 3년 연속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AA’ 등급 획득
HDC현대산업개발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 평가에서 2023년부터 3년 연속 우수 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하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정착을 위한 성과를 입증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년 CP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에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AA 등급과 평가증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도 CP 등급 평가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평가증 수여와 기업 모범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내부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운영하는 준법경영 시스템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200
-
경기도교육청, 컬러유니버설디자인 대상 수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9일 ‘컬러유니버설디자인(Color Universal Design, CUD)’을 체계적으로 도입·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제6회 한국 컬러유니버설디자인(KCUD)’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색각 이상자와 고령자, 영유아 등 모든 이용자가 불편 없이 정보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발굴·확산한 기관과 기업에 수여된다. 이번 수상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최초로, 교육시설 분야에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정책적으로 정착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도교육청은 올해 9월 개교한 3개 학교부터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본격 적용
-
경기도교육청, 2025년 경기교육 정책 성과 점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2일 남부청사에서 ‘2025년 경기교육 주요 정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경기교육을 향한 주요 정책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성과보고회는 ‘현장을 담은 정책, 현장에 닿은 정책’을 주제로 정책 효과를 현장 증거와 토론 중심으로 점검하고, 이를 2026년 경기교육 정책 수립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제1·2부교육감, 교육장, 직속기관장, 도교육청 부서장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 자문위원,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성과보고회는 학교 자율과 책임으로 역량을 키우는 교육, 지역
-
인천교육청, 노동존중위원회 정기회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9일 ‘2025년도 제2회 인천광역시교육청 노동존중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동존중위원회는 근로자 대표, 공익 대표, 사용자 등 17명으로 구성되며, 노사관계 발전과 협력 증진, 노동 의식 개선 등을 논의하기 위해 2019년 전국 최초로 설치됐다. 매년 두 차례 정기회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정기회에서는 학교 현장의 갈등을 해소하고 교육 현장을 ‘순수한 배움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노동존중위원회 산하에 ‘업무 갈등 조정 협의회’를 설치·운영하기로 결정했다.도성훈 교육감은 “학교가 아이들을 위한 배움의 장으로 남아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이번 제안이 출발했다”며
-
함현선 작가 초대 개인전 '오늘의 탄생' 12월 24일~1월 12일 인사동 57th 갤러리서 선보여
오는 12월 24일부터 인사동 57th 갤러리에서 함현선 작가의 초대 개인전 '오늘의 탄생'이 열린다. 세포를 모티프로 생명의 순환과 재생을 표현해온 작가는 이번 인사동 전시회를 통해 "매일이 새로운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전시 제목 '오늘의 탄생'에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 함 작가는 "우리 몸의 세포는 매일 사멸하고 동시에 새롭게 생성된다"며 "이 반복은 끝이 아니라 언제나 다시 시작되는 '오늘'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일 주어지는 하루가 수많은 세포처럼 조용히 태어나고 사라지지만, 그 안에 살아 있음의 기적이 있다"며 "인생의 희노애락 속에서도 담대히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고 덧붙였다
-
인천시교육청, 인천예술고·인천여자상업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관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8일과 19일 인천예술고등학교와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이 학교 시설을 조성하고 지자체가 20년간 임대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인천예술고등학교는 총사업비 약 85억 원을 투입해 2023년 3월 착공, 2024년 12월 준공했다. 연면적 약 2,610㎡, 지상 3층 규모로 일반교실 7실 외에도 개방형 스터디카페, 다목적강당, 시청각실,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는 개교 80주년을 맞아 총사업비 180억 원을 들여 2023년 7월 착공, 2025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연면적 약 8,035㎡, 지하 1층·지
-
인천시, 신설 자치구 출범 준비 속도…서구, 14억 원 특별교부세 확보
인천광역시가 추진 중인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2026년 7월 1일 출범을 목표로 하는 신설 자치구 준비와 관련해, 서구가 2025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4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신설 자치구 출범을 위한 임시청사 조성과 정보통신시스템 구축 등 필수 인프라 마련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천시는 그동안 자치구와 함께 안정적인 재원 마련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특히 신설구에 대한 정부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한 결과, 지난 12월 2일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