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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폭등”…가격 경쟁력 갖춘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분양 주목
최근 분양시장에서 ‘분양가상한제’가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아파트 분양가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합리적인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수도권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2,832만 원으로 전년 대비 10.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의 분양가 상승률이 두드러진다. 올해 3월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4,420만 원으로 1년 만에 16.5%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공사비가 다시 조금씩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 등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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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전 교육감, 어버이 날 따뜻한 나눔 실천
하윤수 전 부산광역시 교육감이 어버이날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8일 오전 9시 하 전 교육감은 부산 연탄은행을 찾아 부산광역시교육청 학운위협의회와 함께 ‘어버이 섬김의 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서는 정성 가득한 삼계탕 200그릇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특별한 온정을 전했다.하윤수 전 교육감은 부산 연탄은행 후원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 어르신들을 섬기는 데 앞장섰다. 하 전 교육감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오늘의 작은 나눔이 어르신들께 위로와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학운위협의회 고옥영 회장은 “어버이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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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의 선택은 ‘프리미엄 콤팩트’…소형 신축 아파트 재조명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중·대형보다 높게 나타나는가 하면, 신고가가 잇따르는 등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1~2인 가구로 구성된 3040세대 수요자들이 ‘가성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분석이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용 60㎡ 이하인 소형 아파트의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29.72대 1로 나타났다. 전용 60㎡ 초과~85㎡ 이하인 중소형(10.24대 1)보다 약 2.9배, 전용 85㎡ 초과인 중·대형(7.02대 1)보다 4배 이상 경쟁이 치열했다.실제 지난해 세부 타입별 1순위 청약 경쟁률을 살펴봐도 1위부터 5위까지에 모두 전용 59㎡ 타입이 자리했다. 서울 서초구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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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2일 이후 단일화 거듭 불가 방침... “'기호 2번' 사라져…선거운동·비용도 문제”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김문수 대선 후보가 중앙선관위 후보 등록 마감일 이후인 다음 주에 무소속 한덕수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를 제안한 것에 대해 거듭 불가한 입장을 확인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김 후보가 주장하는 등록 후 단일화, 즉 12일 이후 단일화는 우선 한덕수 후보가 11일까지 단일화가 되지 않는다면 등록을 안 하겠다고 했기 때문"이라며 "이뤄질 수 없는 허구의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만일 김문수 후보로 단일화가 된다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무소속 후보로 단일화가 될 경우에 국민의힘 기호 2번은 이번 대선에서 없어지게 된다"며 "우리 당은 대통령 후보 없이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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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보호관찰소, 보호관찰위원 전문화 교육 및 위촉장 전수
법무부 공주보호관찰소(소장 박진우)는 7일 공주보호관찰소협의회 소속 보호관찰위원 15명을 대상으로 전문화교육을 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전문화교육은 보호관찰위원의 역할 및 활동, 보호관찰위원 운영규정, 경과통보서 작성 등 보호관찰위원들의 보호관찰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교육에 참석한 장원석 보호관찰소협의회장은 “이번 전문화교육을 통해 보호관찰위원들이 보호관찰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공주보호관찰소는 교육이 끝난 후 법무부장관이 위촉한 보호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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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덕수, 단일화 갈등 속 4시 30분 우선 회동 공감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간 단일화 과정에서 갈등이 야기되고 있는 가운데 2차 회동이 8일 오후 4시 30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 측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 후보는 어제 한덕수 후보에게 오늘 회동을 제안하며, 국회 사랑재 커피숍에서 만나자고 연락했다"며 "한덕수 후보에게 일대일로 공개 만남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 후보 측은 이정현 대변인 명의 서면 브리핑에서 "4시도 좋고, 4시 30분도, 자정도, 꼭두새벽도 좋다. 사랑재도 좋고, 사랑재 아닌 곳도 좋다"며 "저희는 속보를 보고서라도 언제 어디든 간다"고 했다. 이처럼 회동을 통한 단일화 논의에 양측이 어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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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울주소방서, 자연수리(저수지)활용 현장 대응 능력 강화 훈련
울산 남울주소방서(서장 조강식)는 웅촌면 고연리 와지공단 일원에서 소방차량의 흡수관을 이용한 자연수리(저수지) 점령 훈련을 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공설소화전 소방용수의 원활한 공급이 어려운 지역의 자연수리(저수지)를 활용, 즉각적인 소방용수를 보급하기 위해서 소방차량 6대와 소방대원 15명이 참여했다.주요 훈련 내용은 △흡수관 및 스트레이너(여과장치) 전개 훈련-자연 수원에서 효율적으로 소방용수를 확보하기 위한 장비 운용 숙달 △ 자연수리 중계급수 능력 숙달 훈련-화재 현장까지 안정적으로 소방용수를 공급하기 위한중계 펌프운용 능력강화 △ 다양한 소방용수 공급 방안 강구-상황에 따른 소방용수 확보 및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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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공식요구... "최소한 양심 있다면 거취 결단하라"
더불어민주당이 8일 이재명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과 관련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사퇴를 공식 요구하고 나섰다. 조승래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은 법관으로서 최소한의 양심이 남아 있다면 스스로 거취를 결단하라"고 촉구했다. 조 대변인은 "조 대법원장은 자진 사퇴로 사법부 신뢰 회복의 밑거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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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학원 입시 비리' 관련 조국 아들 기소유예 처분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아들 조원 씨의 대학원 입시 비리 혐의를 수사해온 검찰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정일권 부장검사)는 최근 조씨에 대해 기소유예한 것으로 8일 전해졌다. 앞서 조씨는 2018년 1학기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석·박사 통합 과정에 지원하면서 허위로 작성된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확인서,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명의의 법무법인 인턴 확인서·조지워싱턴대 장학 증명서를 제출한 혐의 등을 받아 왔다. 이번 검찰의 결정은 조씨가 연세대 석사 학위를 반납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후 연세대가 입학을 취소한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범 관계인 조 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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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산불피해 이재민 위한 ‘찾아가는 심리치료’ 지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유병태)는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 이재민에 대한 심리치료 지원을 통해 재난 트라우마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예방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전국재해구호협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해 심리치료가 진행되며 피해 이재민의 대부분이 고령층임을 감안해, 상담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심리상담 전문인력이 직접 피해자 거주지에 방문할 예정이다.또 방문한 가구 중 고위험군에 해당되거나, 별도 요청이 있는 경우에는 심리검사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최근 HUG는 산불피해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억원의 성금을 기부한 바 있으며 기부금 중 일부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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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경기주택도시공사, ‘정비사업 원활한 추진·활성화’ 업무협약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직무대행 이종선)와 8일 ‘정비사업 활성화 및 지원범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비사업(노후계획도시 포함)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부동산원은 ▲정비사업 설명회 및 교육지원 ▲정비사업 제도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와 학술세미나 개최 ▲추정분담금(노후계획도시 포함) 검증지원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관련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한국부동산원 김남성 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진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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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수소열차 연구개발사업 본격화…실증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8일 대전사옥에서 ‘친환경 수소전기동차 실증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실증사업 본격 추진에 나섰다.이번 실증사업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주관하고 산·학·연 기관이 참여해 ’28년 수소전기동차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코레일이 사업을 총괄하고 국가철도공단, 한국교통대, ㈜우진산전 등 6개 기관이 △차량제작·설계 △성능검증 △수소 충전소 및 검수시설 구축 △관련 제도 개정 등 분야별 과제를 수행한다.코레일에 따르면 수소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수소열차는 전기를 공급할 필요가 없어 전차선이 없는 비전철 노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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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교통약자 맞춤형 ‘행복한 이동복지’ 선사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정용식)은 교통약자를 위한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국민의 보편적 이동권 향상과 교통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란 새로운 수단이나 기술·서비스를 일정조건 하에서 기존 규제를 면제해주고 안전성 등을 시험·검증하는 제도로, 실증 기간 동안 안전성과 효과성이 인정되면 사업화가 가능하다.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는 지난 2023년 10월 처음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교통약자 이동 편의 관련 서비스를 총 10건 승인하였고, 이 중 4건은 올해 1월부터 시범사업을 개시했다.실제 시범 운영으로 이어진 실증특례 사례를 살펴보면, ▲유니버설 디자인 전기택시 ▲교통약자 맞춤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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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장성농협 조합장 징역 1년 원심 확정 '당선무효'
대법원 제2부(주심 대법관 박영재)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조합원들에 금품을 제공해 공공단체등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위반 사건 상고심에서, 구서종 장성농협조합장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구서종 조합장은 1년간 복역하고 지난 3월 5일 조합장직에 복귀했으나 이번 대법원 확정판결로 그 직위를 상실하게 됐다. 공직선거법을 준용하는 공공단체등위탁선거법은 징역형이나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그 직을 상실하게 된다(당선무효).대법원은 피고인들 및 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해 피고인들(A-장성농협조합장, B-조합원, C-이장, D-전 이장)에 대한 공소사실(무죄 부분 제외)을 유죄로 판단하고, 피고인 A, B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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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파기환송 판결' 반발한 일부 변호사들 대법원장 공수처 고발
대법원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파기환송 판결과 관련해 이에 반발하는 변호사들이 8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변호사 175여명으로 설립된 '사법쿠데타 저지 변호사단'은 이날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관 앞에서 설립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은 사법권의 한계를 넘어선 정치개입이자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침해하는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다. 단체는 문재인 정부 초대 대통령비서실 사회조정비서관을 역임한 강문대 변호사(사법연수원 29기)가 대표를 맡았고, 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 황희석 변호사(연수원 3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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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채상병 의혹' 비서실·안보실 압수수색 이틀째 진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8일 대통령실에 대한 이틀째 압수수색 시도에 나섰다. 공수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연루된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가운데 전날 중지했던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재개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이른바 'VIP 격노설'이 제기된 2023년 7월 31일 전후 시점의 대통령실 회의 자료와 출입 기록, '02-800-7070' 번호의 서버 기록 등을 확보한다는 계획으로 전해졌다. 공수처는 대통령실에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한 뒤 사실상 임의제출 형태로 관련 자료를 건네받는 방식을 수색에 협의 중인 상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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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채용상담 부스 운영
에스알(SR, 이종국 대표이사)은 이달 7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5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채용상담 부스를 운영해 전역 예정 장병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채용 상담에 나섰다.국방부가 주최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에스알은 전역 후 철도운영기관에 취업을 희망하는 장병들을 위해 직무 소개와 함께 필기, 서류, 면접 등 채용절차를 안내한다.또 현직자와의 멘토링 등을 통해 SRT 열차 운행, 안전관리, 고객 서비스 응대, 차량 정비기술 등 다양한 직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장병들의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장병들의 안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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