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예능 콘텐츠 ‘핑계고’의 글로벌 팬 커뮤니티를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에 개설하고 신입 회원 모집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핑계고’는 유재석이 출연하는 토크 기반 웹예능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안테나 플러스가 제작하고 유튜브 채널 ‘뜬뜬’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다양한 게스트와의 자유로운 대화 형식과 스핀오프 콘텐츠를 통해 높은 시청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팬 커뮤니티는 프로그램의 주요 소식과 뒷이야기를 전하는 ‘제작진 노트’를 비롯해 회원 전용 게시판, 짤 아카이브 등 다양한 형태의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팬들이 직접 계주에게 제보하거나 주제를 건의할 수 있는 소통 공간도 마련됐다.

베리즈는 이번 커뮤니티에 처음으로 회원 등급제를 도입했다. 총 5단계 등급을 통해 활동에 따라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을 기념해 31일까지 연말 메시지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자 중 일부에게 관련 굿즈를 증정한다.

업체 관계자는 “베리즈를 통해 글로벌 팬들이 ‘핑계고’의 세계관을 함께 즐기며 확장된 콘텐츠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K콘텐츠 IP와 연계한 팬 커뮤니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