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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단신] 리이, 2026 S/S 서울패션위크 개최
유니크한 감성을 공유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리이(RE RHEE)는 오는 2026 서울패션위크에서 “PRACTICAL POET”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9월 5일 오후 3시. 서울 DDP 아트홀1관에서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정교하게 짜인 구조 속에서 현대인의 감성과 현실을 패션이라는 언어로 풀어내며, 옷이 단순한 의복을 넘어 하나의 시(詩)로서 존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리이를 이끌어가는 이준복 디자이너와 주현정 디자이너는 "시를 쓴다는 건, 세상의 잔소리 속에서 들리지 않는 감정을 꺼내어 보는 일" 이라며 "이번 컬렉션을 통해 옷을 현실 속 감성의 매개체로 표현하며 버튼 하나에 담긴 의미, 주머니 깊숙이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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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콜롬비아 341억 규모 수출 계약 체결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콜롬비아 제약사 발렌텍 파르마(Valentech Pharma)와 341억 원 규모의 나보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주요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데 이어 이번 콜롬비아 계약까지 완료되면서 나보타의 중남미 사업 전략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콜롬비아는 국제미용성형학회(ISAPS) 2024년 통계 기준 브라질, 멕시코에 이은 중남미 3위 미용·성형 소비 시장으로 최근엔 합리적인 미용·성형 시술 가격과 잘 갖춰진 인프라, 높은 의료기술 수준 등을 갖춘 중남미 주요 의료 관광지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과 같은 비침습 시술에 대한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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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WCE 2025’서 AI 시대 에너지 수요 대응할 맞춤형 토탈 에너지 설루션 공개
SK가 재생에너지부터 저탄소 LNG(액화천연가스), 배터리 ESS(에너지저장장치), SMR(소형모듈원자로)까지 AI(인공지능) 시대를 이끌 다양한 에너지 설루션을 선보인다.SK이노베이션은 오는 27~2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World Climate Industry Expo)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WCE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최하는 기후 및 에너지 관련 국제행사다. 올해에는 ‘Energy for AI & AI for Energy’를 주제로 청정에너지, 미래모빌리티, 환경, 해양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약 560개 국내외 선도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SK이노베이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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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아마존 등 美 기업과 원자력 사업 협력 확대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잇따라 원자력 사업 협력에 나서며 대형원전과 SMR(소형모듈원자로) 사업 참여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이하 AWS), 엑스-에너지(X-energy),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SMR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직후 진행됐으며, AWS 섀넌 켈로그(Shannon Kellogg) 부사장, 엑스-에너지 클레이 셀(Clay Sell) CEO, 한수원 황주호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4개사는 SMR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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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2025 뮤즈온 페스티벌’ 6일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국내 대표 인디 음악 축제 ‘2025 뮤즈온 페스티벌’을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서울 합정 무진사 개러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예매 시작 1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중의 높은 관심과 신뢰를 입증했다.‘뮤즈온(MUSE ON)’은 신인 창작 뮤지션의 발굴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콘진원이 2019년부터 추진해온 음악 지원 프로그램이다. 콘진원은 음악성과 대중성, 성장 가능성을 두루 갖춘 신인 싱어송라이터를 선발해 ▲공연 ▲홍보 ▲음원/앨범 발매 지원 등 다각적인 방식을 통해 음악 산업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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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장 3명 국제 인명구조 영웅상, ‘금자탑’
해양 사고에서 생명을 구한 공을 세운 우리나라 어업인들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인명구조 영웅상을 수상하는 금자탑을 쌓았다.이에 대해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한 어업인들께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 어업인들과 함께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6일, 수협중앙회는 유엔(UN)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수여하는 올해 ‘바다의 의인상(IMO Award for Exceptional Bravery at Sea)’에 국내 연근해 어선 선장 3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영예의 수상자는 ▲621영신호 임형택 선장 ▲999범성호 박병석 선장 ▲뉴엔젤호 박현우 선장이다.이들은 올해 초 해상에서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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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행정법원 판결]같은날 퇴직했는데 정규직만 성과금 인정, "기간제 차별 맞다" 선고
서울행정법원은 노사 협약에 따라 정년퇴직한 정규직 직원에게만 성과금을 지급하고 같은 날 퇴직한 기간제 근로자에게는 주지 않은 사측 행위는 기간제법이 금지하는 차별이 맞다고 선고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김준영 부장판사)는 최근 현대제철 자회사 현대아이티씨가 중앙노동위원장을 상대로 낸 차별시정 재심판정 취소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26일, 밝혔다.사측은 2023년 1월 정규직 근로자로 구성된 노동조합과 2022년 임금협약을 맺으면서 2022년 12월 31일 정년퇴직한 1962년생 정규직에게 경영성과금과 격려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포함했다.회사는 임협에 따라 해당 정규직들에게 성과금을 지급한 반면, 같은 날 퇴직한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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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포켓몬부터 호러 마을까지"...롯데월드 어드벤처, 가을 시즌 축제 개막
올 가을, 깜찍한 포켓몬과 초강력 호러 콘텐츠가 어우러진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가을 시즌 축제가 열린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16일까지 72일간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 고스트 대소동>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즌 축제는 실내 공간인 어드벤처와 야외 매직아일랜드의 콘텐츠를 각각 구분해 개최, ‘큐티 호러’와 ‘리얼 호러’가 공존하는 독창적이면서도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어드벤처에서는 ‘고스트타입 포켓몬’들이 소동을 벌인다는 컨셉트로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매직아일랜드는 마리오네트·거대 좀비 등 오싹한 호러 요소들로 가득 메워져 극강의 공포를 선사한다. 방문객들의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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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판결]러시아 여성 185명 '유흥업소 불법고용' 알선한 우즈벡인, "실형" 선고
서울중앙지법100명이 넘는 러시아 여성들의 불법 유흥업소 고용을 알선한 우즈베키스탄 남성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구창규 판사)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범죄수익은닉 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우즈베키스탄 국적 A씨에게 지난 13일 징역 2년을 선고하고 1억300여만원 추징을 명했다고 26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2010년 유학 비자로 한국에 들어와 영주권까지 취득한 A씨는 2022년 9월부터 지난 1월까지 별도의 비자 없이 단기체류 목적으로 입국한 러시아 국적 여성 185명의 나이, 키, 몸무게 등 정보를 유흥업소 운영자들에게 제공한 뒤 이들을 전북과 대전 등지의 유흥주점에 고용하도록 알선한 혐의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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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법 판결]반도체 설비 업체 회삿돈 130억 횡령재무담당 직원, '징역 7년' 선고
대전지법 천안지원은 회삿돈 13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직원에게 중형을 선고했다.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이와함께 A씨가 횡령한 돈을 투자받아 가로챈 B(44)씨에게는 징역 9년이 선고됐다.반도체 설비 제조업체의 재무담당 직원인 A씨는 2023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모두 235차례에 걸쳐 회삿돈 130여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그는 범행을 들키지 않기 위해 회사의 회계자료 등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가 횡령한 금액은 피해 회사의 한 해 매출액의 80%가 넘는 액수로,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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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법 판결]불법체류자 추방 협박해 돈 뜯으려 한 경찰, 항소심서 '감형' 선고
서울남부지법은 불법 체류자들에게 추방될 수 있다고 협박하며 돈을 뜯어내려 한 전직 경찰관에게 항소심에서 감형을 선고했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2-2부(김지숙 장성훈 우관제 부장판사)는 26,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전직 경찰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깨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고 동료와 가족들이 선처를 탄원하고 있다"라며 "이미 6개월간 구속됐던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검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소속이었던 A씨는 지난 1월 영등포구 도림동에 사는 중국 국적 불법체류자를 찾아가 '추방되고 싶지 않으면 돈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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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판례] 건물의 특정 부분이 임대차계약상 목적물의 범위에 포함되는지 여부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건물의 특정 부분이 임대차계약상 목적물의 범위에 포함되는지 여부에 대해 피고의 무상사용 기간이 5년을 넘었고 그 후 발생한 원고와 피고 사이의 갈등 및 분쟁의 양상, 경제적 이해 및 대립관계, 테라스 공간의 점유 및 사용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보면, 원고에게 사용대차의 해지권을 인정하고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도록 하는 것이 공평의 입장에서도 타당하다고 보인만큼 피고는 원고에게 이 사건 테라스 부분을 인도할 의무가 있다고 선고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부는 지난 8월,26일 이같이 선고했다.사안의 개요는 원고와 피고는 각 대표자가 가족 관계인 법인으로서 원고가 소유하는 건물(이하 ‘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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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법 판례]야생동물보호및관리에관한법률위반 사건, 피고인들에게 '실형' 선고
제주지방법원은 야생동물보호및관리에관한법률위반 사건에 대해 범행횟수가 많고 수년간 상습적으로 이와 같은 범행을 반복적 계속적으로 하여 온 점 등의 사정들을 종합해, 피고인들에게 실형(피고인 B는 집행유예)을 선고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부는 지난 7월 17일, 이같이 선고했다. 사안의 개요는 진돗개를 이용하여 노루를 물어뜯게 하여 죽인 것을 비롯하여 야생생물을 다른 사람에게 혐오감을 주는 방법 또는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는 학대행위를 하는 등의 피고인들 행위가 야생생물보호및관리에관한법률위반죄로 기소된 사안이다. 법원의 판단은 피고인들이 이 사건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고 아무런 전과가 없는 등 유리한 정상도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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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가스공사 최연혜 사장, 경영능력 낙제점 '산업재해 사망' 모르쇠 "논란"
윤석열 정부의 낙하산 인사로 취임 때부터 에너지 비전문가 논란을 일으켜 왔던 가스공사 최연혜 사장이 최근 안전사고 문제와 산업재해로 인한 노동자의 사망으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기존의 조직 장악 문제 등과 함께 안전관리와 산업재해 문제로 또다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것.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2일, 국무회의에서 산업재해 사망사고와 관련해 "필요하면 관련법을 개정해서라도 후진적인 산재공화국을 반드시 벗어나도록 해야겠다"며 '상시적으로 산업현장을 점검해서 필요한 안전조치를 하지 않고 작업하면 엄정하게 제지해야 한다. 제도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최대 조치를 해달라"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이재명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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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의원, 6700억 혈세 투입…고정밀지도 국가반출 신중해야
미국 글로벌 기업이 꾸준히 우리나라에 지도 데이터의 국외 반출을 요구하는 가운데 고정밀지도에 투입된 예산만 30년 간 6700억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광주 북구 갑) 국회의원이 국토부와 국토지리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축척 1:5000 고정밀지도는 1995년부터 전국 단위로 구축이 시작됐는데 올해까지 약 30년간 총 6700억 원이 투입됐다. 이는 항공사진 촬영 및 기준점 측량 비용을 제외한 금액으로 갱신·유지에만 추가로 매년 약 300억 원이 사용되고 있다. 현재 전국 수준의 고정밀 지도를 구축한 국가는 한국과 대만 두 곳에 불과하다. 일부 지역 단위만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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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인스페이스, 대전시와 ‘2025 MARS 월드 포럼’ 진행
한컴그룹 계열사이자 AI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대표 최명진)가 오는 9월 4일 대전 호텔ICC에서 ‘2025 MARS 월드 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한컴그룹 관계자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모빌리티(Mobility), 인공지능(AI), 로보틱스(Robotics), 우주(Space)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과학기술 포럼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포럼의 주제는 ‘혁신의 교차점: 융합하는 MARS의 차세대 생태계’로, 각기 발전해 온 MARS 기술이 융합하며 만들어낼 새로운 산업·비즈니스 기회를 조명한다"라며 "자율주행 로봇, 심우주 탐사,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융합 혁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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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도드람 '캔돈', KBS 예능 ‘오만추’에서 캠핑 아이템으로 소개돼 外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캔돈’이 KBS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 3기(이하 ‘오만추’)》를 통해 캠핑 로망 아이템으으로 소개됐다고 26일 밝혔다.도드람 관계자는 "‘캔돈’이 지난 8월 25일 방송에서 출연자들의 캠핑 바비큐 장면에 자연스럽게 등장,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라며 "모닥불 옆에서 즐기는 바비큐 파티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개봉해 조리하는 모습은 ‘간편함+신선함’이라는 제품 특성을 그대로 보여줬다"라고 전했다. 특히 여성 출연자들은 “진짜 예쁘다”라는 감탄과 함께 캔돈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해당 장면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회자됐다. 방송 직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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