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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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죽어 나가는 가축들…하루 7만 마리 넘게 폐사
연일 폭염에 가축폐사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중앙재난안전본부가 낸 '국민 안전관리 일일상황'에 따르면 지난 10일 하루 폐사한 가축은 7만8천630마리로 집계됐다.이중 닭 등 가금류가 7만7천535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나머지는 돼지 1천95마리였다.올해 5월 2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폐사한 누적 가축 수는 60만4천636마리로, 작년 동기(5만3천238마리) 보다 약 11.4배로 늘었다.12일도 폭염이 이어지며 서쪽 지역과 내륙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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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KT&G, 잎담배 농가 건강검진비·자녀장학금 지원
KT&G(사장 방경만)가 지난 10일 국내 잎담배 농가와 상생을 위해 복지증진 지원금 4억 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지원금을 통해 잎담배 재배 농업인 총 500명이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받고, 잎담배 농가 자녀 120명이 학업 장학금을 지급받는다. KT&G는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경작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상생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2013년부터 ‘잎담배 농가 특별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해당 사업을 통해 수혜를 받은 누적 경작인 수는 1만 5,800여 명에 달한다.또한 KT&G는 매년 국산 잎담배 농가와 계약을 통해 잎담배를 전량 구매하고 있으며, 잎담배 이식 및 수확 시기에는 임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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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 '창원 NC파크 야구장에서 기초질서를 외치다'
경남경찰청(청장 김성희)은 지난 10일 경남 최고 인기 스포츠 구단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리는 ‘창원 NC파크’에서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범도민 맞춤형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국민 안전의 첫걸음, 생활 속 기초질서’라는 슬로건 아래 경찰, 자율방범대원, 모범운전자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경찰은 7~8월 ▲교통질서:①새치기 유턴 ②꼬리물기 ③끼어들기 ④버스전용차로 위반 ⑤비긴급 구급차 법규위반 ▲생활질서:①광고물 무단부착 ②쓰레기 투기 ③음주소란 ④무전취식 ⑤암표매매 ▲서민경제 질서:①매크로 이용 등 암표매매 ②노쇼‧악성사기 ③주취폭력 등 생활주변 폭력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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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14일 동수원 홈플러스 앞 결의대회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지부장 안수용)는 7월 14일 오후 1시 30분 동수원 홈플러스 앞에서 ‘지키자 홈플러스! 책임져라 MBK!’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전국 조합원 총회의 첫 일정에 맞춰 진행되며,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의 위기 상황과 관련해 MBK파트너스의 무책임한 경영을 규탄하고, 구조조정 시도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며 노동자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서다.홈플러스는 지난 3월 4일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으며, 관련 조사보고서에서는 ‘청산가치’가 ‘존속가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분석돼 M&A 가능성조차 희박한 상황이다. 노동조합은 만약 홈플러스가 청산될 경우, 10만 명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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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노쇼 사기' 예방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 가져
경남경찰청(청장 김성희)은 10일 최근 예약해 놓고 취소 연락 없이 예약 장소에 나타나지 않는 일명 ‘노쇼 사기’범죄로부터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유관기관 간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남자치경찰위원회, 경남도청, 군, 소방, 교도소 및 소상공인 연합회 등 유관 기관과 함께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소상공인을 중점 대상으로 이뤄지는 노쇼 사기는 작년 11월을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피해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노쇼 사기 피해 사례 및 발생 현황 △기관별 피해예방 홍보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으며, 향후 각 기관 SNS, 지자체 소식지, 각 지역 게시대 등 온·오프라인 홍보 수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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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방망이 처벌로는 절대로 중대재해를 막을 수 없다"
중대재해없는세상만들기 부산운동본부는 7월 11일 부산지법에서 지구건설주식회사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건 항소심 첫 공판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원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방망이 처벌로는 절대로 중대재해를 막을 수 없다"며 중대재해 책임자에 대한 제대로 된 처벌을 촉구했다.기자회견은 김도아 가톨릭노동상담소 사무국장의 사회로 안상배 변호사(민변 부산지부 전 사무국장)의 1심 재판결과 및 항소심 재판에 대한 법률적 의견 발언, 강기영 민주노총부산본부 미조직전략조직국장의 '사법부는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엄격하게 적용하라'는 발언과 기자회견문 낭독순으로 진행됐다.부산 중대재해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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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창신대-풀무원푸드앤컬처,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부영그룹 창신대학교가 ㈜풀무원푸드앤컬처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 및 취업 연계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위탁급식 전문기업인 풀무원푸드앤컬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외식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과 산업 현장을 연계한 실질적인 취업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육과정 개발 및 자문 ▲현장실습 및 채용 연계 ▲공동 연구 및 협력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창신대학교 윤상환 기획처장, 제남주 교무처장, 서보영 식품영양학과장 등 학과 교원들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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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노사공 최저임금 결정'에 "17년만 합의 의미…존중"
대통령실은 11일 최저임금위원회가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합의로 내년도 최저임금을 합의한 것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대통령실은 "이번 결정은 물가 인상률 등 객관적 통계와 함께 취약 노동자, 소상공인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며 "17년 만에 표결 없이 합의를 통해 결정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전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 4명이 불참한 가운데 노사공 합의로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 1만30원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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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3대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
부산경찰청(청장 김수환)은 7월 11일오전 8시 3대 기초질서(교통, 생활, 서민경제) 미 준수 근절을 위해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시내 전역에서 전개했다고 밝혔다.이날 캠페인은 동래구 내성교차로를 비롯한 시내 주요 교차로 15개소에서 경찰⋅자치경찰위원회, 협력단체인 모범운전자⋅녹색어머니회, 한국교통안전⋅한국도로교통공단 등 730여 명이 참석했다.부산경찰은 8월 말까지 3대 기초질서 확립 홍보·계도 활동에 집중하고, 올해 말까지는 가용경력을 최대한 배치해 일상생활 주변 공공체의 신뢰를 저해하는 3대 기초질서 미 준수 관행에 대해 본격적인 단속을 추진한다.▲교통질서 분야는 도로 안전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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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시설 차원 높아진다”…대형화·고급화 바람 속 분양 러시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의미의 다다익선(多多益善)은 부동산 시장에서도 통하는 전략이다. 가치를 높이는 요소가 많을수록 좋은 아파트로 평가되는데, 특히 커뮤니티 시설을 많이 갖춘 아파트는 그야말로 다다익선이라 할 수 있다.하지만 ‘양보단 질’이라는 말도 있듯 커뮤니티 수보단 양질의 커뮤니티인지가 사실 더 중요한 부분이다. 이에 건설사들도 대단지를 중심으로 질 높은 커뮤니티를 다양하게 갖추는 ‘대형화’, ‘고급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실제로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여럿 갖춘 단지는 청약 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서울에서 분양한 ‘래미안 원펜타스’는 30층 스카이라운지 및 브릿지,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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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치솟는 분양가…합리적인 분양가 ‘내 집 마련’ 어디?
최근 광역시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가속화하며 합리적인 내 집 마련을 위한 차별화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전국 분양가격지수는 220.9로 전년 대비 6.8포인트가 올랐다. 분양가격지수란 2014년의 아파트 분양가를 100으로 설정해 지수로 산출한 것이다. 예를 들어 지수가 220.9라면 지난 11년 동안 분양가격이 120% 상승했다는 것을 의미한다.이러한 분양가격지수는 최근 1년 동안 인구가 많은 광역시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먼저 수도권의 경우 올해 5월 서울 분양가격지수가 225.4로 전년 대비 34.5포인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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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속도전’…공급 단지 ‘눈길’
정부의 3기 신도시 공급이 ‘속도전’에 나서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정부가 추진 중인 3기 신도시는 지난 2018년 9월 발표된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계획’을 토대로 조성되고 있다. 기존 신도시보다 두 배 규모의 자족용지를 확보하고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한 교통망을 구축해 주거와 일자리가 공존하는 자족형 도시로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공급 규모는 남양주 왕숙지구(6만6,000가구)를 포함해 하남 교산(3만2,000가구), 인천 계양(1만7,000가구), 고양 창릉(3만8,000가구), 부천 대장(2만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다만, 지난 2018년 첫 발표 이후 토지 보상과 착공이 지연되면서 내년까지 입주 예정 물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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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다리도 두드리는’ 분양시장…‘지역 내 강남’에 청약수요 몰려
시장 혼조세로 분양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까다로워지면서, 입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같은 지역 내에서도 인프라 집적 여부 등을 통해 소위 ‘지역 내 강남’으로 분류되는 지역의 분양단지가 선전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시장상황에서 내 집 마련 수요의 선택지가 실거주 여건은 물론 미래가치 종합적으로 만족시키는 단지에 쏠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실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8일 대구 수성구에서 청약을 진행한 ‘범어 2차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 결과 4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3,233건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이 75.2대 1에 달했다. 올 5월 기준 미분양 물량이 8,586가구로 분양침체가 극심한 대구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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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해양재난구조대와 '민관 합동 순찰' 강화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해양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사고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해양재난구조대와 함께 민관 합동 순찰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오는 9월 26일까지 민간인으로 구성된 해양재난구조대와 파출소 소속 해양경찰관으로 순찰팀을 편성해 연안 도보 순찰과 해상 순찰을 병행한다. 특히 단순 순찰에 그치지 않고 △정박·계류 선박 대상 안전점검 △인명구조 장비 점검 △어항 인근 위험 요소 예방 등 사전 안전 관리 활동도 진행한다. 해양사고가 발생할 경우 위험한 구조 상황은 경찰관이 수행하고 해양재난구조대원은 상황 전파 및 경찰관 보조 등 지원에 집중하며 민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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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금정경찰서, 금정구 환경미화업체와 범죄예방 및 기초질서 확립 업무협약
부산금정경찰서(서장 신경범)는 7월 10일 금정구 환경미화업체[금정구청·현대실업·㈜세명기업사·부광자원주식회사)와 범죄예방 및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협력치안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야간·새벽 시간대나 인적 드문 골목길을 활동하는 환경미화 근무원의 업무 특성을 활용하여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범죄 징후를 조기 포착하는 등 범죄예방 강화를 위해서다. 주요 내용은 △ 환경미화 업무 중 발견한 범죄·쓰레기 무단투기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 및 이상 징후 적극 신고 △ 주요사건 관련 상호 간 신속한 정보공유 △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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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효성, 경력보유여성 취업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효성이 10일 서울시 종로구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경력보유여성 취업활성화를 위해 지원금 7000만원을 여성중앙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효성의 후원금은 △요양보호사 과정 △시니어케어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총 40여 명의 경력보유여성이 참여해 교육부터 취업까지 연계한 지원을 받게 된다.올해 교육 프로그램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지역 사회의 돌봄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 중점을 뒀다. 요양 자격이 없는 참여자는 요양보호사 과정을, 사회복지사 자격이 있는 참여자는 시니어케어 전문가 양성과정의 실무 중심 교육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효성은 2013년부터 경력단절 및 연령제한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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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한미그룹, 사회공헌 프로그램 ‘빅하트PLUS’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성금 전달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한미그룹이 전국 의약사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단장증후군 환우를 비롯해 간암·유방암·뇌경색 등 중증질환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모금은 한미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빅하트PLUS’를 통해 진행됐는데, 한미의 의약 전문 포털 ‘HMP’ 내 소통 창구를 통해 의약사들이 도움이 필요한 수혜자를 직접 제안하고 기부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모금 기간 동안 의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사연이 접수됐으며, 생계 유지조차 어려운 상황에 놓인 간암, 유방암 환자와 뇌경색을 앓는 노모를 부양하는 다둥이 가족, 희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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