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포항 동해면에서 일어난 해군의 해상초계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故강신원 상사(부산전자공고 76회 졸업)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이어 학교와 총동창회에서 모금한 위로금을 故강 상사의 유가족에 전했다.
이어 학교 명상의 숲에서 지난해 12월 제작한 부산전자공고 졸업생 6·25 참전 용사 50명을 기리기 위한 유공자 명비 제막식을 가졌다. 재학생들은 헌화와 단체 묵념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배들의 의지를 되새겼다.
하태현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장은 “이번 추모행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졸업생을 영원히 기억하고, 그 유가족들에겐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의미있는 자리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그들의 숭고한 의지와 희생을 이어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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