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해경에 따르면 예선 A호(155톤, 견인용, 승선원 4명), 부선 B호(1,293톤, 공사작업용, 승선원 1명)는 준설토를 적재 후 항내(염포부두→ 용연부두) 이동 중 부선 B호에 침수로 인해 물이 새고 있다며 A호가 오전 6시10분경 울산항 VTS를 경유해 울산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울산해경은 경비정 및 구조대를 사고현장으로 급파, 부선 B호의 전복 및 2차 사고를 대비해 부선B호 승선원 1명을 예선 A호로 이동시킨 후 경찰관 3명을 부선 B호에 승선시켜 파공 부위를 확인후 응급 조치한 뒤 울산해경 소속 경비함정이 북신항 내측 안전해역에 투묘(배를 정박하고자 닻을 내림)완료했다.
울산해경은 부선 B호 주변 20X30m 무지갯 빛 유막 1개소를 발견하고 긴급 방제작업 조치 완료했으며, 침수선박의 선주 및 선장 상대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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