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매년 지속되어온 청소년 자립동기 부여 및 정서회복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강릉보호관찰소협의회장(조호근) 및 동해·삼척 소속 위원들이 후원해온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보호관찰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회복적 정의 실천의 장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날 보호관찰청소년과 동호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먼저 범죄예방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민들에게 학교폭력과 비행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 공동체의 관심을 환기시켰다. 이어 진행된 민화체험은 전통예술을 매개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2025년 제1회 고졸검정고시에 합격한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장학금 50만 원을 수여했다.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강릉보호관찰소협의회 조호근 회장은 "보호관찰소에 전달된 기부금이 검정고시에 합격한 꿈나무들에게 지원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청소년의 재범방지와 성공적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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