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축제는 1980년 5월 민간인 집단 학살과 계엄군의 주둔으로 주남마을에서 벌어진 비극(주남마을 인근 양민 학살 사건)을 치유하고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만장기 및 시낭송 행진, 살풀이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도왔다.
사회봉사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축제에 오신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 의미 있는 문화행사 도우미로 봉사를 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보람이 있었다”고 전했다.
광주준법지원센터 정성수 소장은 “지역축제에 사회봉사자들이 행사도우미로 시민들과 호흡하며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봉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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