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면서 감동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이날 행사 도중, 한 아이가 간식 시간에 비타민 캔디를 섭취하던중 목에 걸려 호흡 곤란을 겪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부모는 극도의 당황 속에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웠으나, 현장에 있던 양지훈 소방관이 이를 목격하고 곧바로 아이에게 달려가 신속하게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양지훈 소방관의 침착하고 정확한 대응 덕분에 아이는 무사히 이물질을 제거하고 호흡을 회복할 수 있었으며, 현장에 있던 학부모들과 교직원들 모두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일은 단순한 응급처치를 넘어, 한 아이의 꿈과 생명을 지켜낸 특별한 사례다.
당시 상황을 지켜본 학부모는 “아이가 평소 소방관을 꿈꿔왔는데, 자신을 구해준 분이 진짜 소방관이라는 사실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아이의 생명을 구해주셨을 뿐아니라, 마음속 영웅을 지켜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양지훈 소방관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 위급한 순간 누군가의 생명을 지킬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라고 겸손해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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