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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가수 헤라 다문화 홍보대사 위촉

2025-06-09 15:23:17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이 가수 헤라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이 가수 헤라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김수환)은 6월 9일 오후 3시 청 내 7층 회의실에서 가수 헤라를 다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수 헤라는 2000년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이주여성으로, 2007년 가수로 데뷔하여 활발한 방송 활동과 함께 세계문인협회 ‧ 대한민국 마약퇴치운동협회 등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강의와 봉사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정과 이주여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헤라와 함께 ▵외국인 대상 치안정책과 제도 홍보 ▵외국인·유학생 대상 범죄예방교실 강의 ▵범죄예방 캠페인 참여 ▵다문화행사 지원 등 다양한 민·경 협력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다문화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헤라.(사진제공=부산경찰청)이미지 확대보기
다문화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헤라.(사진제공=부산경찰청)

위촉식에서 헤라는 “다문화 홍보대사로서 체류 외국인들과의 소통과 공감의 메신저가 되어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해 강의 · 홍보 등 치안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은 “헤라 홍보대사가 낯선 환경에 적응해 온 경험과 진심 어린 공감이 국내 체류 외국인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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