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재대로 8공구 지하화 공사현장은 대모산 등산객이 이용하는 횡단보도 인근에 위치해 횡단보도 교통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지점으로 꼽힌다.
수서경찰서는 교통환경 정밀분석을 통해 대로 상 교통사고 발생시 신속한 초동조치로 2차 대형 인적·물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교통과와 공사현장 관리자 간 핫라인 구축, 공사현장에 출입하는 日 평균 20여대의 덤프트럭, 살수차 등 대형 특수차량의 지입회사 자체 상시 점검 및 시행사 불시 점검 등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양재대로 상 내리막길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미끄럼 방지포장, 공사현장 부근 설치됐던 플라스틱 방호벽을 외부 충격에 강하고 내구력이 강한 콘크리트 방벽으로 전면 교체, 지상에서 공사현장으로의 추락방지를 위한 2단 철제펜스 보강, 차량 감속을 위한 급커브 지역 LED 표지판 설치, 횡단보도에 가시성 있는 표지판 설치, 출퇴근 시간 공사현장 인근 삼거리에 모범운전자를 신호수로 배치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시행했다.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관내공사현장 ‘안전사고 제로’가 될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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