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단속은 기존 경찰서 단위로 실시하던 음주단속을 3~4개 경찰서를 연합해 1개 권역으로 편성한다.
권역별 경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장소에 제한받지 않고, 시내 주요도로 또는 유흥가 인근 대로에서 가시적 단속을 실시함으로써 음주교통사고 예방과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대구경찰청의 2025년 월별(1월~5월) 음주단속 및 음주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1월 356건, 35건 △2월 273건, 34건 △3월 336건, 29건 △4월 376건, 36건 △485건, 32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동대 경찰관 등 가용경력을 최대 동원, 달구벌대로․동대구로 등 대구 주요 도로 양방향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차량정체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로 하는 한편, 단발성 단속에 그치지 않고 연중 지속·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대구경찰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선량한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중대 범죄임을 인식해야한다. 또 자신의 가족에게도 씻을 수없는 상처를 남길 수 있는 만큼, 술을 마셨을 경우 반드시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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