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캠페인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범죄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마약류 감지 시연 코너] 음료에 혼입된 약물을 감지할 수 있는 키트를 직접 활용해보며 마약 범죄의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불법촬영 탐지 시연] 전문 장비를 활용한 몰래카메라 탐지 체험과 함께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됐다.
[캠퍼스 안심 소식지] 홍보물 배부를 통해 성범죄 발생 시 대처법, 신고 요령, 피해자 보호제도 등 실용적인 정보를 통해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안심손 교통안전 캠페인 홍보 부스] 보행자가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손을 들어 운전자에게 횡단 의사를 알리는 참여형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서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호응을 끌어냈다.
특히 자치경찰 정책자문단도 이번 캠페인 현장에서 학생과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자치경찰 제도의 취지를 설명하고,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치안 공동체의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부산자치경찰 정책자문단’은 올해 3월 출범 이후 자치경찰 사무 전반에 대해 전문가적 견해를 제공하며, 시민 체감형 치안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김철준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마약·성범죄 예방부터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학생과 시민 그리고 정책자문단과 함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대학, 경찰, 시민사회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일상 속 안전을 실현하는 자치경찰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