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 드론업체인 ㈜IGIS에서 드론스테이션과 드론을, ㈜유엔디는 제작 중인 폴리봇(딥로보틱스社와의 X30,Lite3를 활용)을 지원했다. 대구경찰청 기동순찰대 순찰요원들과 지상과 공중에서 합동 순찰을 하는 모습의 시연을 통해 입체적 범죄예방 활동을 구현하고 체감했다.
이번 시범 시연을 통해 선보인 첨단 기술 활용은 인력 접근이 어렵거나 위험도가 높은 지역까지 효과적으로 순찰할 수 있어 첨단 장비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와 협업을 통해 치안서비스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것에 의의가 있다. 특히 계단이나 험지이동이 가능한 4족 보행 로봇의 우수한 기동성과 광범위한 공중탐지가 가능한 드론의 조합이 실제 적용된다면 기존 치안 활동의 한계를 뛰어넘는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호동 ㈜IGIS 대표는 “ IGIS-Drone 플랫폼은 공간정보 기반의 지능형 드론 관제시스템으로, 관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있고,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과 관제시스템 연동을 통해 위험지역이나 접근이 어려운 구역까지 효과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있다” 고 강조했다.
이철수 ㈜유엔디 대표는 “폴리봇은 딥로보틱스의 X30플랫폼에 당사의 스위칭 마그네틱 기술을 접목하여 순찰, 구조, 수색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로봇이다. 특히 험지나 위험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이동성과 기동성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치안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희대 대구테크노파크 지능도시본부장은 “대구가 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된 만큼, 지역 기업들의 뛰어난 기술력과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치안분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AI와 로봇기술 기반 스마트치안 시스템 연구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미래치안 구현 TF 활동은 생성형 AI와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도입 시도 및 실증을 통해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와 문제점에 대한 개선 노력을 통해 미래 경찰의 모습을 현실로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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