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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전통시장 방문해 상인 의견 청취 ... "국민이 체감 못하면 경제 좋아진 것 아냐"

2026-02-10 10:02:33

이재명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통인시장 방문(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이재명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통인시장 방문(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저녁 청와대 인근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강훈식 비서실장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 내의 '서촌 인왕식당'을 찾아 소머리국밥으로 식사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이 대통령의 시장 방문은 일부 경제지표 개선 흐름에도 장바구니 물가 등 시민들의 체감 경기가 어렵다는 의견들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강 실장 등 동행한 참모들에게 "수출이 회복되고 주가도 오르고 있지만 막상 식당에 와서 밥 한 끼 먹어보면 국민이 왜 힘들다고 하는지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체감하지 못한다면 아직 경제가 좋아졌다고 말할 수 없다"며 "정책 성과는 통계가 아니라 국민의 일상에서 확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후 마주치는 시장 상인들과 주민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건네고, 기념사진을 찍은 뒤 시장을 떠났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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