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현 위원장은 기자회견문에서 "밖으로는 트럼프발 관세전쟁과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으로 인해 자국 우선주의가 팽배해지고 있다. 며칠 전에는 미국이 주한미군의 일부를 철수할 수도 있다는 보도까지 있었다. 그칠 줄 모르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속에서 대한민국의 안보가 위태로운 형국이다. 안으로는 소상공인들과 서민들의 삶은 더욱 팍팍해지고 있고, 청년들은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고, 저출생은 소비침체와 성장동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김문수 후보의 깨끗하고 정직함, 위기를 기회로 바꿀 '실력있는 행정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켜낼 인물은 김문수 뿐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가짜’와 ‘진짜’의 싸움이다. 민주주의를 한다면서 뒤로는 독재와 독선을 일삼는 ‘가짜’민주주의자, 입으로는 정의를 외치면서 불법과 부도덕을 밥 먹듯이 하는 ‘가짜’정의, 국민의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국민 앞에 얼굴을 마주하기조차 두려워 이중 삼중의 방탄으로 자신을 감싸는 ‘가짜’정치인을 심판해 달라"며 29일, 30일 사전투표에서 압도적으로 표를 몰아줄 것을 호소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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