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소방교는 지난 25일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대회를 관람하던 중, 낮 12시 22분경 1층 코트에서 경기를 하던 50대 남성 A 씨가 갑자기 쓰러지는 장면을 목격하고 곧바로 달려가 상태를 확인했다.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고, 입술은 심하게 청색으로 변해 있었다.
상태를 확인한 즉시 주변에 119 신고 여부를 확인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요청한 뒤,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침착하고 전문적인 대응끝에 A씨는 호흡과 맥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박소현 소방교는 “(A 씨의) 의식이 돌아와 너무 다행이다”며 “이 같은 심정지 상태는 언제 어디서든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민여러분도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법을 숙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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