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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찾은 이재명 후보 사칭' 노쇼 사기로 2천여만원 뜯겨

2025-05-21 10:53:53

광주 광산경찰서(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광주 광산경찰서(사진=연합뉴스)
광주에서 5·18 민주화운동 행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가 단체 예약하는 것처럼 속여 식당 업주에게 수천만원을 가로챈 이른바 '노쇼' 사기 피해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노쇼 사기 피해를 호소하는 식당 업주 A씨의 진정을 접수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이 후보를 비롯한 캠프 관계자들이 다음 날 저녁 식사를 하러 오겠다는 예약 전화를 받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예약자가 특정 고가의 양주를 대신 구매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A씨는 2400만원을 알려준 업체 계좌로 입금했으나 예약자는 예약을 취소하고 잠적했다.

뒤늦게 후보 토론 일정 때문에 처음부터 광주에서 저녁 식사를 할 수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된 A씨는 경찰서에 찾아가 진정서를 냈고 경찰은 계좌 경로 등을 파악중이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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