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도서관은 전시회를 통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공감과 위로의 마음을 나누는 한편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성찰의 계기를 마련코자 준비했다. 국회도서관이 소장한 자료 가운데 △희생자 기리는 글과 유가족 에세이 △참사기록과 진실규명 도서 △정치·사회적 대응 활동 담은 도서 △미래사회 안전과 책임 다룬 도서 등으로 전시회를 계획했다.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은 “알다시피 세월호 참사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반드시 기억하고 되새겨야 할 공동의 아픔이자 과제다”며 “이번 전시회가 진심 어린 추모와 함께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책을 통해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이자 우리 사회의 변화를 위한 작은 물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국회도서관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사고로 인하여 안전 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감에 따라 사회 전반적인 안전 관리와 재난 대응 체계의 중요성을 공유하고자 1층 국가전략정보센터에서 (재난관리를) 주제로 여러 정보를 수집 선별하고 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전파하는 북 큐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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