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GS리테일은 소방의 날을 맞아 ‘2026년 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을 선보이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현직 소방관, 사진작가의 참여로 진행되며, 판매 수익금 전액이 화상 환자 치료에 기부된다.

‘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은 2014년 시작된 이후 올해로 12번째를 맞았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누적 12억 원, 지원받은 중증 화상 환자는 300명에 달한다. GS리테일은 달력 제작과 판매를 맡아왔으며,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상징적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달력에는 지난해 몸짱소방관 선발대회에서 입상한 소방관 12명이 모델로 참여했다. 촬영은 사진작가 배강우 씨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수익금은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전액 전달될 예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공공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소방관들의 헌신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일상에서 참여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