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유통·생활경제

[생활경제 이슈] 로봇카페 비트, ‘샵인샵’ 매출 2배 성장 外

2022-12-30 12:13:26

[생활경제 이슈] 로봇카페 비트, ‘샵인샵’ 매출 2배 성장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로봇카페 비트, ‘샵인샵’ 매출 2배 성장

다날의 푸드테크 전문 기업 비트코퍼레이션의 무인 로봇카페 ‘비트(b;eat)’가 2022년 한 해 동안 ‘샵인샵’ 상권에서의 커피 판매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고 30일 발표했다.

다날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급확산된 서비스 로봇들이 일상에 점점 익숙해지는 이른바 ‘로며드는’ 트렌드와 함께 엔데믹 효과도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봇카페 비트가 자체 매출 집계 시스템을 통해 2022년 한 해 커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샵인샵 상권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뤄 전국 비트의 커피 판매 매출은 전년 대비 50%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전체 비트 상권들 중 매출 비중 순위는 ‘오피스 카페’라 불리는 기업상권이 약 19%로 1위, 이어 테마파크나 관광시설 등의 리조트 상권이 약 18%로 2위, 이미 존재하는 매장 내에 비트가 입점하는 형태의 샵인샵 상권이 약 13%로 3위다.

성장률 면에서는 샵인샵 비트가 압도적이다. 샵인샵은 식당, 마트, 가전제품 스토어 등 카페가 아닌 다른 업종의 영업장에 비트가 입점한 매장들을 말한다. 올 한 해 샵인샵 비트의 커피 판매 매출은 전년 대비 2배가 넘는 약 104%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장을 기록했다.

샵인샵 비트의 성과가 이처럼 두드러지는 이유는 외출을 자제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외식이나 쇼핑 수요가 다시 살아나면서 식당 등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인구가 늘고 자연스럽게 비트 커피 구매로 이어진 결과다. 올해 로봇카페 비트는 민물장어 전문식당 장수천, 광주 백년대게, 홈플러스 대전탄방점 등에 입점했다. 방문객들은 식사를 한 후나 장을 본 후 비트에서 편리하게 맛있는 커피를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2022년 한 해 동안 비트 커피 판매가 가장 많이 이뤄진 기업 상권, 즉 ‘오피스 카페’의 전년 대비 커피 판매 매출 성장률은 약 24%다. 단 오피스 카페들은 대부분 임직원 복지 차원에서 무료 또는 매우 저렴하게 커피를 제공하고 있어 매출 대비 판매량은 타상권 대비 높다. 또한 관광시설이나 테마파크 등 리조트 상권 비트의 커피 판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0% 상승했다. 관광과 나들이가 활발해지면서 이동 인구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원격 수업을 듣던 학생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오면서 비트 대학교 상권 매출도 전년 대비 약 76% 올랐다. 올해는 강원대 도서관, 중앙대 도서관 등에 비트가 신규 입점해 공부하던 학생들이 커피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아파트들 사이에서 입주민 복지 강화를 위한 로봇 도입이 활발해지면서 아파트 상권 비트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0% 상승했다. 올해 수원권선 꿈에그린, 광양센트럴자이, 천안 불당호반써밋플레이스 등에 비트가 입점했다. 이 외에도 쇼핑몰 방문객 증가에 힘입어 올해 가든파이브 등에 비트가 입점, 유통 상권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3% 성장했다.

비트코퍼레이션 양승현 세일즈마케팅 본부장은 “처음에는 로봇 바리스타를 낯설어 하던 이용자들도 이제는 자연스럽게 주문하며 비트에 ‘로며들’고 있다”며 “비트의 안정성이 입증된 동시에 로봇에 익숙해진 트렌드, 그리고 엔데믹까지 맞물려 커피 판매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며 새해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비트에 ‘로며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프로덕트, 2023 선글라스 컬렉션 공개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 프로젝트 프로덕트(PROJEKT PRODUKT)가 2023 메인 컬렉션의 선글라스 화보를 공개했다.

2023 메인 컬렉션인 ‘Farsick’은 ‘미지로의 설렘’이라는 테마로 자연으로 떠나고 싶은 도시인의 설레임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제품 디자인은 컬렉션의 테마인 미지의 장소를 그리워하는 ‘Farsick’의 컨셉에 맞추어 자연 키워드로부터 영감을 받았다”며 “특히 자연주의 트렌드를 제품의 컬러와 패턴, 형태에 직간접적으로 적용하여 자연의 감성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8년째 2천만원 기부한 환경공무관들

서울 중구 환경공무관들이 거리를 청소하며 주운 동전을 모아 8년째 기부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중구에 따르면 환경공무관 100여명은 올해 거리 청소를 하며 주운 동전 86만원과 개인 성금 207만원을 합한 총 293만원을 이달 28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구청에 기탁했다.

중구 환경공무관들이 동전을 모아 기부하기 시작한 것은 2015년부터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