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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롯데마트, 못난이 ‘상생 파프리카’로 판로 확대 外

2022-11-24 09:35:26

[생활경제 이슈] 롯데마트, 못난이 ‘상생 파프리카’로 판로 확대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마트, 못난이 ‘상생 파프리카’로 판로 확대

롯데마트가 엔저 현상에 신음하는 파프리카 농가 돕기에 나선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파프리카 농가들은 원유값, 인건비, 물류비 등 각종 비용이 상승한 가운데 낮은 시세와 물량 적체의 삼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8~9월 폭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열매를 늦게 맺은 강원도 산지 파프리카와 전라도, 진주 지역의 햇 파프리카 물량이 동시에 출하되면서 파프리카 시세가 하락한 바 있다"라며 "여기에 역대급 엔저 현상이 겹치며 주요 수출국인 일본 수출이 원활하지 않아 내수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라고 밝혔다.

또 "국내에서 생산하는 파프리카 물량 중 30~35%가 일본으로 수출되고, 이는 전체 파프리카 수출 물량의 약 90%를 차지한다"라며 "현재 엔저로 인해 파프리카 일본 수출가가 기존 내수 시세에 비해 20% 이상 하락해 생산비용을 감안하면 이익을 보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수출 대신 내수로 물량이 몰리면서 이미 하락한 내수 시세가 더 하락해 새로운 판로 개척 없이는 파프리카 농가가 큰 손해를 보는 상황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파프리카 농가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B+급 파프리카 30톤을 매입해, 오는 24일(목)부터 30일(수)까지 전점에서 ‘상생 파프리카’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일반 농산물과 비교해 맛과 영양에는 차이가 없지만 조금 작거나 외관에 흠이 있는 B+급 농산물을 ‘상생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의 ‘상생 과일’과 ‘상생 채소’는 농가의 적체 물량 해소 효과와 더불어 올해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며 1월부터 10월까지 전년 대비 280% 이상 매출이 신장했다.

롯데마트는 행사 기간동안 ‘상생 파프리카(450g/봉)’을 2,990원에 기획했으며, 이는 일반 소비자 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롯데免, 청년 기업 육성 ‘LDF 스타럽스’ 4기 데모데이 진행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이 지난 23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LDF Starups(스타럽스)’ 4기 데모데이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LDF 스타럽스’는 롯데면세점이 2019년부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을 위해 청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이번 4기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30개 청년기업이 참여했다. 롯데면세점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이번 ‘LDF 스타럽스’ 4기 데모데이를 열고 10주간 엑셀러레이팅 지원을 받은 제주 청년기업 5곳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청년기업을 비롯해 롯데면세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롯데벤처스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네트워킹 시간도 가졌다. 금일 24일엔 부산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바운스 2022(Bounce 2022)’에 참여해 투자 유치를 위한 IR피칭(기업설명회)을 진행한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개회사에서 “롯데면세점이 LDF스타럽스를 통해 청년 기업의 도전에 힘을 보태고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관광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구름 많다가 낮부터 맑아져

기상청은 24일 충북은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청주 5.9도, 충주 2.2도, 제천 0.5도, 진천 3.1도, 옥천 2.0도, 추풍령 4.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4∼16도로 예상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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